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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상세페이지

은설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300원
판매가
3,300원
출간 정보
  • 2020.11.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5415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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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작품 소개

“오빠를 좋아해.”

여동생의 고백.

“계속 널 원했어.”

오빠의 대답.

반쪽짜리 혈육.
금단의 관계.
그리고 잊고 있었던 또 한 사람.

“용서받지 못할 거야.”
“그딴 건 개나 줘버려.”

아무것도 방해할 수 없다.
오빠와 여동생. 남자와 여자. 그게 뭐가 되었든.


#아무도 없는 집. 오빠의 방

#팬티 벗고 여기서 뭐 해?

#남매끼리 배덕한 밤

#자고 나니 이 오빠가 아니네?

#오늘 밤 내 방으로 와

#이제부터 진짜야



[미리보기]


무릎을 딛고 선 그가 내 허벅지를 잡아 벌리고 그대로 위로 밀어 올렸다.

“흐읏!”

나는 놀라 몸을 뒤틀었지만 내 무릎은 이미 내 귀 옆에 닿아 있었다.

“잠, 깐만!”

허리는 둥글게 말리고 등은 침대에 꾹 눌렸다. 나는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팔을 뻗어 허벅지를 누르는 그의 손을 잡아 뜯었다.

“뭐 하는 거, 아, 아읏!”

그는 갑작스럽게 내 음부를 삼키는 키스를 퍼부었다. 내가 흘린 애액과 그가 내 안에 싸질러 놓은 정액이 뒤섞여 엉망으로 젖은 음부를 망설임도 없이 핥아 올렸다.

“하지, 하지마아앙!”

하지만 나는 접힌 허리와 내 머리로 떨어지는 다리 무게와 그가 눌러대는 힘을 이길 수 없었다.

“안, 안 돼, 거기는, 아…… 아흑!”

혀가 자꾸 더 아래로, 지금은 갈라져 훤히 보이는 뒤쪽 계곡까지 진득하게 붙은 달팽이처럼 내려오고 있었다.

“제발…….”

내 엉덩이의 오밀조밀한 주름에 습한 혀가 닿았을 때 나는 꿈쩍도 하지 않는 그의 어깨를 탁탁 때렸다.
그의 머리를 잡아 뜯으며 온몸을 비틀었다.

“아흣!”

꼿꼿하게 선 혀가, 그 오돌토돌한 돌기의 감촉이, 내 또 다른 구멍을 톡톡 건드리고 살살 긁다가 마침내는 삐죽이 구멍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다.

“미, 미쳤…….”

나는 이불을 쥐어뜯으며 머리를 이리저리 휙휙 돌렸다.
버둥거릴수록 나를 압박하는 힘은 더 거세졌다. 꽉 다물린 엉덩이 주름이 점점 넓어지는 게 너무나 강렬하게 느껴졌다.
손마디 같은 혀가 쑥 들어왔다가 다시 뽑힐 때마다 내버려 둔 내 질구가 꿈틀거렸다.

“더러워. 제발. 그만…… 원우. 아아. 나 어떡…… 해. 으흑.”

내가 울먹이고 나서야 그는 겨우 엉덩이 안에 박힌 혀를 뽑아냈다.
그가 내리누른 허벅지를 놓아주고 버둥거리는 내 허리를 감아 안고 끌어당겼다.
달궈진 쇠막대 같은 페니스를 내 음모와 배에 비비며 그가 빙그레 웃었다. 꿀을 찍어 먹은 듯 입맛을 다시기까지 했다. 나는 경악했다.

“변태. 미친놈. 돌았어. 돌았어!”

그는 제법 매섭게 치는 내 주먹이 간지럽기만 한 모양이었다.

“하나도 안 더러워.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조리 다 빨 수 있어.”

나는 입을 앙다물고 열기가 달아오른 눈으로 원우를 쏘아보았다. 내 눈을 피하지 않고 오래 맞대던 그가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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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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