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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훔치다 상세페이지

체온을 훔치다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21.01.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8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6537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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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훔치다

작품 소개

눈길이 가는 여자 예주연, 도움을 외면하는 그녀가 자꾸 신경을 건드렸다. 다가갈 이유를 만들고 싶어졌다.

“무난한 결혼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우연처럼 다가온 남자 경은협, 그는 마치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였다.

“오늘 밤에 같이 있어줘요.”

섞일 수 없는 세상의 남자라는 걸 알면서도 허튼 욕심을 부렸다.

“이유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딱 한 번만 그의 따스한 체온을 훔치고 싶었다.

“실수하지 않으려고요.”


#뜨거운 욕심

#한 번뿐이에요

#그만둘 수 없어

#어느새 뜨거워진

#거짓말의 대가

#빼앗긴 온기

#무모한 욕심이라도



[미리보기]


그의 입술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웠다. 뜨겁게 달궈진 혀가 태울 듯 입술을 더듬다가는 순식간에 혀를 빨아들였다.
마치 치명적인 급소를 찔린 것 같았다. 하악, 하는 창피한 소리를 터트린 것도 모자라서 매달리듯 그의 목을 안아버렸다.
그의 다른 손이 엉덩이 아래를 받치더니 다음 순간 그녀의 자리는 그의 몸 위가 되어버렸다.
무릎을 뒤로 꺾은 채 허벅지가 한껏 벌려졌고 허전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중요한 부분이 맞닿았다.
벌어진 가운 자락 사이로 하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바람에 주연은 다리에 바짝 힘을 주었다.
돌 같은 허리 근육이 허벅지에 닿아 움찔거렸다. 뜨겁게 빨아대는 키스처럼 그의 중심이 솟구쳤다.
주연은 그의 목을 감은 팔을 풀지도 않았고 맞붙은 몸을 떼려하지도 않았다. 그녀가 한 거라곤 홀린 듯이 그의 체온을 느끼는 것뿐이었다.
그는 마치 거대한 바위 같았고 불타는 용암 같았다.
세상 그 무엇보다 든든하고 너무도 뜨거워서 그녀의 불안이나 한기 같은 건 흔적도 없이 날려줄 것만 같았다.
입술이 떨어지는 순간 그녀는 거칠게 숨을 할딱이며 말했다.

“키스해줘요.”

불덩이 같은 혀를 다시 느끼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작가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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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하게 키스 (식스)

리뷰

3.8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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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자 괜찮다~ㅎㅎ

    qja***
    2021.05.15
  • 재밌게 읽었습니다.순식간에 읽었네요. 수위도 야릇하고 괜찮 은데 분위기는 미리보기처럼 잔잔합니다. 여주의 자격지심도 이해되고 남주의 애틋한 사랑도 좋았습니다. 다만 취향에 따라 소심한 여주가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전 좋았습니다. 다음 책도 기다릴게요~

    dls***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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