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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의 연인 상세페이지

모래성의 연인

  • 관심 1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2.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6789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모래성의 연인 2권 (완결)
    모래성의 연인 2권 (완결)
    • 등록일 2021.04.08.
    • 글자수 약 9.8만 자
    • 3,800

  • 모래성의 연인 1권
    모래성의 연인 1권
    • 등록일 2021.04.08.
    • 글자수 약 11.2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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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의 연인

작품 소개

자신을 옭아맨 죄책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하루 허덕이며 살아가던 이수연.
그런 그녀의 삶에서 권지헌은 유일한 희망이며 구원이었다.

“이 시간부터 당신은 해고야. 난 이제부터 당신 상사는 안 하기로 했어.”
“사, 사직서는….”
“그리고 이제 다른 관계가 되었으면 해.”

해고 이야기에 겨우 정상을 되찾았던 수연의 심장 박동이 이제 고장 난 엔진처럼 무시무시한 굉음을 내며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저절로 말이 더듬어졌다.

“제, 제가 일 말고 무슨 관계로 사장님과 만나죠?”
“만나는 거 말고.”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전 도무지….”

여전히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수연에게 지헌이 뜸 들이지 않고 곧바로 직격탄을 날렸다.

“같이 살아줬으면 해.”
“사장님!”


#답답한 소리나 행동, 여기까집니다. 더 이상은 못 봐주겠어.

#이대로 안 보낸다고, 무슨 말인지 알아?

#사는 게 그렇게 지겹던가?

#같이 살아줬으면 해.

#지금 지독히 재미없는 농담 중이신가요?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군, 이수연.

#하아, 이수연, 넌 왜 이렇게….



[미리보기]


몸과 정신을 절절 끓게 만드는 제 안의 정염과 욕정을 깨닫자마자 지헌의 숨결은 더 거칠어지고 다급해졌다.

“하읏! 아아앗!”

그녀의 안으로 밀어 넣은 두 개의 손가락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젖어 듦에 따라 지헌의 체중에 눌려 바르작대는 수연의 움직임도, 숨결도 함께 가빠져 왔다.
손목의 움직임을 막는 옷감이 거추장스러워, 지헌은 마지못해 그녀의 안에서 손을 빼내 수연의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벗겨버렸다.
온전히 알몸이 된 그녀가 지헌의 아래에서 바르르, 몸을 떨며 흐느낌 같은 신음을 흘렸다. 수연이 수치심을 느낄 여유도 없게끔 지헌은 제 입술로 그녀의 말랑한 젖가슴을 빨아 당기고 한 손으론 다시금 그녀의 습지를 더듬어 들어가 물기 가득한 내벽을 찔러 올렸다.

“흐흑, 아, 아아! 아, 안 돼!”

버둥대는 그녀의 몸짓과 안 된다는 비명 같은 신음이 육중한 지헌의 무게와 추룹, 추룹, 젖가슴을 빠는 음란한 소음에 묻혀 공중으로 흩어졌다.
지헌의 타액을 흠뻑 뒤집어쓴 수연의 젖가슴이 공기 중에 번들번들하게 빛이 났다. 그녀의 온몸에서 제 냄새가 배어 나오는 듯한 착각이 그를 제어할 수 없는 욕망 속으로 몰고 가는 듯했다.
바지 속에 갇힌 그의 분신이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그녀의 몸 안에 들어가 있지 않은, 자유로운 한 손으로 다급히 바지의 버클을 풀고 속옷과 함께 한꺼번에 끌어 내리자, 한계까지 발기한 성기가 불쑥 머리를 내밀었다.
수연이 손도 대지 않았음에도 이미 그의 중심은 흉흉하게 일어서 공중에서 난폭하게 꿈틀대고 있었다.

“하아, 하….”

그대로 연약한 그녀의 속살 안에 제 무기 같은 성기를 꽂아 넣고 싶은 욕구를 눌러 참느라 지헌의 이마 위로 진땀이 배어 나왔다.
손을 넣어 가늠해 본 그녀의 안이 지나치게 좁고 빠듯했으므로 지헌은 인내심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아야만 했다.
엄지로 그녀의 계곡 위에 앙증맞게 솟은 작은 살점을 갉작이며 그는 수연의 안에 잠긴 두 개의 손가락을 빠르고 재게 쑤석거렸다.
가해지는 자극에 따라 그녀의 내벽이 착실하게 젖어 들며 그의 손가락을 타고 질척한 물기가 따라 나왔다.
높고 새된 그녀의 신음을 뚫고 젖은 내벽이 만들어내는 찰박거리는 소음이 들려올 때가 되어서야 지헌은 수연의 안에서 손가락을 거두어들였다.

“하아, 하아….”

밭은 숨을 내쉬며 수연이 매트리스 위로 땀에 젖은 머리를 마구 문질러 댔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지나친 감각에 취해 수연은 잠깐 넋을 놓아버린 것 같았다.
이제 정말 그녀의 안으로 들어가야 할 상황이 되자, 그제야 지헌의 머릿속에 피임에 관한 생각이 떠올라 주었다.

“하아, 씨발….”

사나운 욕을 수연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낮게 짓씹으며 지헌은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의 서랍을 거칠게 뒤적였다.

작가

동우(棟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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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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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점 왜 이리 높은거야,, 진짜 올드하고 여주는 개호구에 남주는 가진거 돈밖에 없는 아저씨임

    cub***
    2021.06.14
  • 여주가 조금만 더 당찼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소설입니다. 남주 멋져요.

    ssu***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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