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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21.04.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8만 자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7729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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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우린 서로의 덫이야.”
“덫…….”
“그래서 온 거잖아. 확인하기 위해서. 난 내 영역 안에 들어온 건 안 놓쳐.”


동생의 죽음으로 만나게 된 남자, 강건희.


“기억해. 지금부터 선생은 내 타깃이야.”
“기억해요. 지금부터 당신도 내 타깃이라는 걸.”


덫에 빠진 건 둘 중 누구일까.

밀어내고 돌아설수록 점점 더 다가서고 싶은,
덫.



#차라리 거칠게 해요.

#당신을 속였다면서요.

#그냥 함부로 대해 줘요.

#섹스할 때 다른 말은 필요 없어.

#신음 소리 하나면 돼.

#실컷 내 보라고. 응?”




[미리보기]


“이거 좋아하지?”


건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손가락으로 음핵을 문지르며 불씨를 피웠다. 우희는 페니스를 넣었다 뺐다가 하며 감질나게 하는 것에 신음을 터트렸다.


“으으읏.”
“하아. 점점 흥건해지네. 전엔 줄줄 싸는 여자 싫어했는데. 아무래도 선생 만나고 내 취향이 변했나 봐.”


건희는 메마르고 거친 땅에 물을 주고 씨를 뿌려 비옥한 땅으로 만들듯 습하디습한 곳을 연거푸 문질러 불씨를 피웠다. 뜨거운 애액이 그의 손 안에 왈칵 쏟아졌다.


“선생. 내 걸로 꽉 채워 주는 거 좋아하지?”
“그, 만.”


연거푸 쏟아내는 그녀의 거친 숨소리는 풍년을 기원했다. 덩달아 그의 입에서 거친 숨이 흘러나왔다. 푹푹 파고들어 거침없이 움직이는 손동작에 흘러내리는 애액은 마른 땅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단비와 닮았다.


“좋아한다고 말해 봐.”


건희가 페니스를 빼고 중지를 넣은 채로 입술을 포갰다. 그녀는 구석구석 휘젓는 손가락에 견딜 수 없다는 듯 그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었다.


“대답해야지. 응?”
“안…… 좋아.”
“그동안 날 속였던 것에 대해 보상하려면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야지. 안 그래?”
“으윽.”


손가락이 하나 더 보태져서 몸속을 헤집어대고 있었다. 이러다간 주먹이라도 넣을 태세다. 그녀가 아래쪽의 이물감을 참지 못하고 그의 어깨를 콱, 깨물었다.


“강건희 씨…….”
“내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야.”


건희의 손가락이 더욱 날렵하게 움직였다. 속절없이 파고드는 추삽질에 그녀가 아찔한 표정을 지었다.


“강건희 씨. 그만 괴롭히고 어서 넣어요. 나보다 더 견딜 수 없잖아요.”
“이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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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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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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