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휩쓸리다 상세페이지

휩쓸리다

  • 관심 1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 ~ 3,000원
전권
정가
6,400원
판매가
6,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4.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677372
ECN
-
소장하기
  • 0 0원

  • 휩쓸리다 (외전)
    휩쓸리다 (외전)
    • 등록일 2021.06.29.
    • 글자수 약 1.2만 자
    • 400

  • 휩쓸리다 2권 (완결)
    휩쓸리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1.05.26.
    • 글자수 약 6.6만 자
    • 3,000

  • 휩쓸리다 1권
    휩쓸리다 1권
    • 등록일 2021.05.26.
    • 글자수 약 6.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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휩쓸리다

작품 소개

“그러니까, 내가 그쪽과 사실혼 사이다. 정리하면 그 얘긴가?”
“그렇지.”


지안은 뻔뻔하게 대답했다. 심장은 아직도 울렁울렁한다. 밑도 끝도 없이 벌인 이 황당한 일에 그녀도 완전히 적응한 것은 아니었다.


“더 물어볼 거 없어? 없으면 밥 먹자, 태봉 씨.”


몇 번을 물어봐도 열심히 대답해 줄 테다. 하는 마음으로 말했다. 그가 드디어 침대에서 일어섰다. 저벅저벅 그녀를 향해 걸어왔다.
왜, 왜…….


“뭐, 무슨…….”
“우린 왜…….”


아름다운 음색의 중저음이었다.
항상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하고는 목소리는 이렇게 지나치도록 포근하고 섹시했다.


“결혼식 같은 걸 안 했지? 나라면 사실혼보다 식을 먼저 올리든가, 혼인 신고를 먼저 했을 것 같은데.”



#순정남

#첫사랑

#재회물

#어린시절추억

#츤데레

#트라우마



[미리보기]


두 사람은 이미 다 젖은 몸에 흠뻑 비를 맞고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물기를 닦을 새도 없이 서로 젖은 옷을 벗겼다. 지안의 경찰 조끼가 잠깐 삐걱대며 벗겨지기는 했지만 겉옷을 벗기는 데 거리낌은 없었다.

다만,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만 입고 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도가 낮은 탄성을 억눌려 뱉은 순간이었다. 부끄러움에 그녀가 양팔로 제 어깨를 감쌌다. 그러나 상의를 완전히 드러낸 그의 몸을 인식했을 때는 아래부터 끓어오르는 시큰하고 찌릿한 전율에 바르르 입술을 떨었다.

도가 말없이 방금보다 천천히 그녀의 뒤로 돌아가 뒤에서 허리를 감아 안았다. 생각보다 마른 어깨가 가여워 저도 모르게 입술을 맞췄다.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본 바로 그 순간부터 쭉 해주고 싶던 말이 있었다.


“기특해.”
“…….”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그새 지안의 몸에 남은 옷가지는 속옷과 티셔츠가 전부였다. 키스만으로 몸이 달아올랐다. 도가 옷을 벗기는 과정에서 그녀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이미 충분히 관능적인 도의 맨몸에 밀지의 중심부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찌릿찌릿 따끔따끔 욕망의 신호가 왔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의 몸에서 황홀한 눈빛을 떼지 못했다.

자잘한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 커다란 근육들이 흥분으로 팽창한 모양, 그녀 앞에서 당당하게 바지 지퍼를 내리는 모습까지. 부끄럽고 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도, 마냥 좋았다.

그가 사슴 눈망울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 그가 절편이라고 불러 줘서. 그리고 그가 그냥 서류상 남편이 아니라 진짜 연인이 되고 진짜 부부가 되는 것 같아서. 지안은 그래서 기다릴 수가 없었다. 두 팔을 뻗어 도의 목을 당겨 안아 짙게 키스를 했다.

그는 지안의 적극적인 행동에 잠시 놀랐지만, 그뿐이었다. 입술을 맞추며 손을 아래로 뻗어 축축하게 젖은 팬티 위로 질구를 어루만졌다. 지안의 호흡이 밭았다.


“하아…….”


억센 혀로 그녀의 혀를 엮어 타액을 나눴다. 여전히 빗물이 섞여 타액은 싱거운 맛이 났다.
하지만 그런 일들이 뭔들.
도는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로 봉한 채 바지를 내려 그것을 꺼냈다.

드디어 서로 흡착되어 서로에게 욕망을 갈구하던 입술이 떨어졌다. 그가 지안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로 들어섰다. 그리고 사타구니에 자리한 레이스 팬티의 한쪽을 옆으로 당겨 밀어냈다.

작가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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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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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충대충 읽어도 알겠는 내용이에요 왜 두권이나 되는지..

    sun***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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