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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거나 뺏기거나작품 소개

<벗기거나 뺏기거나> “먼저 상대를 굴복시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겁니다.”
“굴복 말입니까?”
“굴복의 증거는 속곳입니다. 상대의 속곳을 먼저 빼앗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매끄럽게 끌려 올라가는 차언의 붉은 입꼬리가 야살스러웠다.
황제는 월하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고, 그녀의 혀를 뒤치며 꾹꾹 찍어내렸다.
우악스럽게 입 안을 희롱하면서, 그는 내기의 규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첫째. 속곳은 착용하기 전의 것은 안 되고, 입고 있다가 벗은 것만 인정한다.
둘째. 완력으로 상대의 속곳을 억지로 벗겨서는 안 된다.

“그대가 이기면 화친을 약속하지요. 그러나 짐이 이기면 그대의 목숨은 짐의 것입니다.”

속곳 쟁탈 내기라.
어떻게 하면 그의 속고의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황제가 미치지 않은 이상 스스로 고의를 벗어줄 리 없었다.
허공을 헤매며 방황하던 월하의 눈동자가 반짝 뜨였다.

그렇다면, 그를 미치게 만들면 되잖아?

***

“너무 쪽쪽 빨아들여. 건방지게.”

남자의 이맛살이 구겨졌다.
그가 진노한 것인가 싶어 심장이 차게 식었지만, 몸이 진정으로 이상해졌는지 이제는 그의 차가움조차 아릿한 흥분으로 다가왔다.

“소, 송구합니다. 그게 제 마음대로…… 흠, 되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힘을 빼보려 애써보아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힘을 빼려고 할수록 그녀의 안은 오히려 그를 필사적으로 잡아 물려고 야단이었다.
사죄하며 애쓰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황제가 빙긋이 웃었다.

“다른 것은 또 얼마나 잘 빨아들일지 궁금한데. 그대는 궁금하지 않습니까?”


#존댓말오만남 #침상위의승부 #속곳탈취경합


저자 프로필

금나현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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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금나현

동양물을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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