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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상세페이지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 관심 7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6.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782056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3권 (완결)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3.07.27.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2권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2권
    • 등록일 2023.07.27.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1권
    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1권
    • 등록일 2023.08.01.
    • 글자수 약 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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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소리없이 머문다

작품 소개

막 이혼을 선언한 기태하, 오빠의 생명과 맞바꾼 정연서.
그들의 사랑이 소리 없이 찾아온다.

“잘못한 거 없어. 그냥 신경쓰이는 거니까.”
“왜…요?”
“그냥 다른 사람이 정연서를 보는 게 싫으니까. 될 수 있으면 종아리도 가리고 목도 가려. 팔목, 발목도 보이지 않게 하고.”
“…….”

“나 자고 가도 돼?”
“어제도 자고 갔으면서….”
“네 옆에서 자는 게 너무 힘들어. 너를 안고만 잘 수가 없을 거 같아서 너 잠들면 가려고.”

연서는 그가 하는 말이 정확히 뭘 뜻하는지 알아차렸다. 어제도 연서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했는데 오늘도 그러면 태하에게는 고문이었다.

“…그러면….”
“그러면?”

태하는 인내를 가지고 연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절대로 자신의 욕심만 채우지 않기로 약속을 했으니 연서를 안는 건 오직 연서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태하의 시선이 올곧게 연서의 입술에 머물렀다. 입술이 움직이자 마른 침을 삼키었다.

“…아무 준비없이…해도…되는 거예요?”

태하는 싱긋 웃었다. 연서의 볼을 잡아 흔들었다.

“너도 하고 싶은 거야?”
“…아직 잘 모르겠는데…오빠에게 안겨 있으면 몸이 이상하긴 해요.”
“막 뜨거워지고, 두근거리고, 나를 만지고 싶고 그래?”
“…네.”
“그거면 됐네. 너 아직 회복해야 하는데 다음으로 미루자.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욕망을 참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연서가 알기나 할까?”

연서는 수줍은 눈빛으로 태하를 쳐다보며 얼굴이 붉어졌다.
참 예쁘다. 딱, 한마디로 정연서를 정의할 순 없지만, 태하 눈에는 안 예쁜 구석이 없었다.
눈빛이며, 입술, 오뚝한 코, 하다못해 귓불까지 태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옷이 상당히 거슬리네. #너도 하고 싶은 거야? #눈물 한 방울도 아까워. #침대가 아주 넓네요. #밤이면 지쳐서 잠들게 해줄게.

작가

수다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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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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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유니콘 생성이군여

    jun***
    2024.02.12
  • 저는 작가님 글 다좋아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잼있게 읽었어요... 최고!!!! 앞으로 재미있는 글 계속 부탁드려요~~♡♡

    sto***
    2023.07.30
  • 재미있게 끝까지 다 읽었어요^

    god***
    2023.07.28
  • 이야기가 촘촘하게 짜여지지는 않은 것 같지만, 가볍게 읽을만 함.

    sid***
    2023.07.27
  • 1권읽고 있는데 재미있네요...그런데 마지막이 왜 이런건가요??? 외전이 있나요?

    yep***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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