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e북현대물

선을 넘는 밤

  • 관심 2
  • 마두필 저자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6.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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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1만 자
  • 2.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235-20260522078.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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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밤

작품 소개

진헌은 잠시 멈춰 해인의 허락을 구하듯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젖은 눈동자가 애처롭게 흔들렸다.

“해인아, 나 좀 봐줘.”

해인은 대답 대신 그의 목을 더 강하게 끌어당겼다. 그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진헌이 거칠게 안을 꿰뚫었다. 뜨거웠던 정사가 끝나면 그녀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갔다.

“해인아, 오늘은 자고 가면 안돼?”
“하....... 진헌아, 내가 널 오해하게 만들었어?”
“.......”
“우리, 선은 넘지 말자.”

* * *

머릿속에 경고등이 요란하게 울렸지만, 혀끝을 타고 스며드는 그의 절박함이 해인의 방어 기제를 속수무책으로 무너뜨렸다. 밑바닥까지 긁어내 보이는 비참한 연정이었다.

“하아, 하….”

잠시 입술이 떨어질 때마다 실처럼 이어진 타액이 두 사람의 거리를 끈적하게 증명했다.
진헌은 해인의 이마에 제 이마를 맞댄 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나더러 다른 사람 만나라고?”

낮게 으르렁거리는 목소리가 처치실 안을 묵직하게 채웠다.

“강해인, 네가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딴 무책임한 소릴 잘도 해.”
“......”
“네가 나를 이 바닥까지 끌어내린 거야. 그래 놓고 이제 와서 발 빼겠다는 건 안 되지.”

그의 상체가 해인을 집어삼킬 듯 기울어졌다.
진헌은 마치 각인을 찍듯,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바짝 밀착시킨 채 서늘한 경고를 내뱉었다.

“이제 그만 방황하고 나한테 와. 네 원래 자리로.”



#나, 더는 밀어내지 마
#섹스파트너에서 연인으로
#본채와 별채의 신분차이
#집착과 애정사이
#네 안에 날 각인시켜줄게

작가

마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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