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본지 편집위원. 언어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공저로 『한국어 통사론의 현상과 이론』, 『현대한국어 동사구문사전』,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등이 있다.
홍성욱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장. 가습기 살균제나 세월호 참사 같은 과학기술과 재난 관련 주제들, 그리고 이와는 상당히 다르지만 1960-1980년대 산업화와 기술발전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김은형
한겨레신문사 문화부 선임기자. 경제부, 문화부, 주말판 팀 등에서 일해 왔다. ‘너도 늙는다’라는 제목의 나이듦에 관한 칼럼을 《한겨레》에 연재하고 있다. 50대 초반으로 ‘나이듦’에 관한 칼럼을 쓰기에는 너무 젊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나이 들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건 노안과 요통, 골다공증이 아니라 어떤 두려움이라는 걸 절감하면서 하루하루 나이 든다.
최윤영
‘개인’이라는 주제에 꽂혀 독일 본(Bonn)대학에서 「사실주의 소설의 침묵하는 주인공들」이란 제목으로 박사논문을 썼으며 여전히 이 주제에 관심이 많다. 오래전부터 독어권의 이민 작가들에 대한 논문과 연구서를 주로 쓰고 있고 이들 작품의 번역과 소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며 한독문학번역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경배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산업조직론, 보건의료경제학 등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김홍중
본지 편집위원. 사회학자. 사회 이론과 문화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가르친다. 최근 관심은 물성(物性), 인성(人性), 생명, 영성(靈性)의 얽힘과 배치이다. 지은 책으로 『은둔기계』, 『마음의 사회학』과 『사회학적 파상력』이 있다.
전가경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갈수록 짧아지는 그래픽 생애주기의 현장과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텍스트 생산을 통해 연결짓는 데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및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이 있으며, 여러 디자인 단행본과 잡지에 글쓴이로 참여했다.
이현진
와우컬처랩 대표. 섬세한 연결자가 되고자 노력하며 독서, 문학, 문화예술, 환경 등의 콘텐츠를 만든다.
김두얼
본지 편집위원. 현재 명지대학교에서 경제사, 제도경제학, 법경제학 등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경제성장과 사법정책』, 『한국경제사의 재해석』, 『사라지는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가 있다.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사회학자. 학문 간,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기술지 『사당동 더하기 25』와 소설 『침묵으로 지은 집』, 현장 일지 같은 칼럼집 『일상은 얼마나 가볍고 또 무거운가』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하기 22〉와 〈사당동 더하기 33〉을 제작·감독했다.
권보드래
본지 편집위원. 한국 근현대문학 전공자.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연애의 시대』, 『1960년을 묻다』(공저), 『3월 1일의 밤』 등이 있다.
이석재
본지 편집위원. 서울대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이제까지 서양 근대철학 분야를 주로 연구해 왔다. 전각, 화초, 그리고 음식에 관심이 많고, 요즘에는 철학 일반을 소개하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글이 잘 안 쓰일 때는 화초를 돌보다 낙관을 새기고 음식을 준비하는 전원에로의 탈출을 꿈꾼다.
박훈
본지 편집위원.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일본 근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메이지유신, 동아시아의 정치문화 등을 연구해 왔고 한일관계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가 있다.
유상운
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조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과학학과에서 한국 반도체 기술 개발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 현장에 더 밀착된 연구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최근의 연구로 「반도체 역공학의 기술사: TV 음향 집적회로의 개발, 1977-1978」등이 있다.
이경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의 근대 건축 및 도시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경성의 주택지: 인구 폭증 시대 경성의 주택지 개발』 등이 있다.
김영민
본지 편집위원. 작가이자 사상사 연구자.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서로 『중국정치사상사』, 산문집으로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공부란 무엇인가』,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인생의 허무를 보다』가 있다.
임성순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세계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어딘(김현아)
작가, 어딘글방 운영자,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대표교사. 『활활발발』,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그녀에게 전쟁』,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외 다수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