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채경
본지 편집위원. 태양계 천체를 연구하는 행성과학자.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에 재직하며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옮긴 책으로 『우아한 우주』 등이 있다.
박경섭
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일하며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의 활동가들과 연구자들의 공공 정책 개발을 위해 설립한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의 비상근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오월 일기』를 펴냈고 『근현대광주 사람들』, 『포스트 5·18』, 『5·18민주화운동의 기억과 재현』 등의 공저가 있다.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초빙연구위원, 전 부원장. 저서로 『사업서비스의 글로벌화 전략과 규제장애의 실태』(편저), 『동아시아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한국의 혁신정책 방향』,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과 지식집약화』 등이 있다.
하승수
변호사.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쓴 책으로 『지역, 지방자치, 그리고 민주주의』,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배를 돌려라: 대한민국 대전환』 등이 있다.
채효정
정치학자, 여성 농민, 기후정의동맹 활동가,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장.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해고강사. 《경향신문》에 ‘정동칼럼’, 월간 《워커스》에 ‘워커스 사전’을 연재했고 쓴 책으로 『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먼지의 말』 등이 있다. 강원도 인제에서 살고 있다.
윤주선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조교수, 팀 우당탕탕 파트너, 전 건축공간연구원(auri) 마을재생 센터장. 슬램덩크의 선‘수 겸’ 코치인 ‘김수겸’처럼 연구자(Researcher) 겸 활동가(Doer)의 삶을 추구한다. 매력 있는 현장 플레이어들을 ‘주선’하는 역할도 즐겨 하고 있다. 연구 테마는 DIT(Do It Together) 리노베이션, 민관 협력 공공 건축 재생,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지역 관리 회사(Area Management)이다.
양동신
『아파트가 어때서』, 『전지적 건설 엔지니어 시점』 저자. 국내외 대기업에서 18년째 교량, 발전소, 지하철, 신재생 에너지 등 인프라 사업 개발을 맡고 있다. 덴마크, 중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시각에서 도시를 바라본다.
김홍중
본지 편집위원. 사회학자. 사회 이론과 문화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가르친다. 최근 관심은 물성(物性), 인성(人性), 생명, 영성(靈性)의 얽힘과 배치이다. 지은 책으로 『은둔기계』, 『마음의 사회학』과 『사회학적 파상력』이 있다.
전가경
디자인 저술가이자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 대표.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로 11년째 대구에 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글을 쓰고, 강의하며, 사진책을 기획/편집한다.
김광철
프로파간다 출판사 에디터 겸 대표. 2007년 이래 시각 문화 저널 《GRAPHIC》과 대중문화 단행본을 발행한다. 2021년 근거지를 군산으로 옮겨 ‘그래픽숍’이란 서점 겸 프로젝트 공간을 오픈했다. 군산 소재 13개 서점의 연합체인 군산책문화발전소 대표를 맡아 군산북페어 조직·운영에 힘쓰고 있다.
홍성욱
본지 편집위원.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 2024년 가을에 ‘기술 재난(technological disaster)’에 대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최근에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Theory)에 대해 그동안의 여러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권보드래
본지 편집위원. 한국 근현대문학 전공자.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연애의 시대』, 『1960년을 묻다』(공저), 『3월 1일의 밤』 등이 있다.
유상운
국립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조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과학학과에서 한국 반도체 기술 개발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부 기관의 관료, 연구실의 과학자, 생산 공장의 여공과 정비사, 전자 상가의 기술자와 상인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과학기술 활동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최근의 연구로 「무전기에서 라디오로: 전자 기술 문화와 반도체 산업 발단의 착종사」(조동원 공저), 「반도체 역공학의 기술사: TV 음향 집적회로의 개발, 1977-1978」 등이 있다.
정우현
본지 편집위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교수이자 분자생물학자. 유전체 손상과 불안정성을 일으키는 여러 요인과 스트레스에 대한 생명의 다양한 대응 기전을 연구한다. 생물학에는 다른 학문이 놓치고 있는, 무언가 아주 중요한 것이 숨어 있다고 믿는다. 저서로는 『생명을 묻다』가 있다.
김두얼
본지 편집장. 현재 명지대학교에서 경제사, 제도경제학, 법경제학 등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경제성장과 사법정책』, 『한국경제사의 재해석』, 『사라지는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가 있다.
김연경
1975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1996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내 아내의 모든 것』, 『파우스트 박사의 오류』, 장편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다시, 스침들』, 『우주보다 낯설고 먼』 등을 펴냈다. 『죄와 벌』,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반 일리치의 죽음』, 『닥터 지바고』 등을 번역했다. 독서 에세이 『살다, 읽다, 쓰다』, 러시아 문학 연구서 『19세기 러시아 문학 산책』 등을 썼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하재연
시인. 시집 『라디오 데이즈』, 『세계의 모든 해변처럼』, 『우주적인 안녕』, 산문집 『내게 와 어두워진 빛들에게』, 시론집 『무한한 역설의 사랑』, 연구서로 『근대시의 모험과 움직이는 조선어』, 『문학의 상상과 시의 실천』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