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SU)에서 내전과 권위주의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내전, 테러, 평화 구축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저서로는 『문답으로 풀어본 트럼프와 한반도』가 있다.
최정규
경제학자. 경북대학교 교수. 제도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한다. 저서로는 『이타적 인간의 출현』, 『게임이론과 진화 다이내믹스』 등이 있다.
백승욱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신대 중국지역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중국학회 부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중국의 노동자와 노동 정책』, 『중국 문화대혁명과 정치의 아포리아』, 『생각하는 마르크스』, 『자본주의 역사 강의』, 『1991년 잊힌 퇴조의 출발점』, 『연결된 위기』 등이 있다.
옥창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이래저래 여러 책과 인연을 맺었지만 아직 단독 저서는 없다. 언젠가 한국학의 맥락에서 국제정치학사를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외교사를 탈식민적 관점에서 정리해 보려고 자료를 모으며 궁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
한윤아
시각예술 분야에서 기획, 비평, 소규모 출판을 한다. 출판사 타이그레스 온 페이퍼를 운영한다. 그림책과 만화 등을 다루는 비평 진(zine) 《스포로이드 진》을 발행하고 있다.
전가경
디자인 저술가이자 사진책 출판사 사월의눈 대표.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로 12년째 대구에 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글을 쓰고, 강의하며, 사진책을 기획/편집한다.
이옥란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2009년 출판 교정, 출판기획 편집자 입문 강의를 시작으로 한겨레교육,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북인스티튜트 등에서 강의했다. 서울출판예비학교 편집자 과정 책임교수로 10년을 일한 경험으로 올차캠프를 만들어 출판 편집자 취업 준비워크숍인 ‘지피지기 스타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최소영
중앙아시아사를 전공했다.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HK 연구교수이다. 저서와 논문으로 『보시, 티베트와 몽골을 잇다: 티베트 승려에 대한 몽골 황실의 보시 연구』, 「대칸의 스승: 팍빠(‘Phags pa, 八思巴, 1235-1280)와 그의 시대」, 「“기괴하지만 고명한 승려”: 『열하일기』 중 「반선시말」 譯註」 등이 있다. 유목제국과 정주 세력들 간의 대립과 동맹, 교류의 역사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송지우
본지 편집위원. 정치철학, 법철학, 인권학의 교집합에 있는 문제를 주로 연구한다.
백종관
영화감독, 시각예술가. 〈시련과 입문(2025), 〈그들은 우리의 응시에 응답한다〉(2021댄스카메라웨스트 최우수다큐상), 〈추방자들〉(2018), 〈순환하는 밤〉(2016 전주국제영화제감독상) 등의 영화를 연출했고, 《모든 섬은 산이다》(몰타기사단 수도원, 베니스, 2024),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3)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정은진
컴퓨터과학자. 샌프란시스코대학 부교수. 기술과 교육이 만나는 교육공학과 포용성을 높이는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권석준
본지 편집위원.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반도체융합공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양자정보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계산과학, 인공지능과 물리학을 융합하여 새로운 반도체 소자, 소재, 공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반도체 삼국지』, 『차세대 반도체』(공저) 등이 있다.
오서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 및 국정전문대학원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 행정고등고시(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재경직에 합격하여, 기획재정부에서 201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근무했다.
김재인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AI 빅뱅』,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공동 뇌 프로젝트』 등이 있다.
김만수
인하대 문과대 교수. 『스토리 리부트』, 『옛이야기의 귀환』, 『진달래꽃 다시 읽기』 등 10여 권의 책을 썼다. 신화와 민담 등의 중세적 형식, 시와 소설 등의 근대적 형식, 새로운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하나의 맥락에서 설명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김새섬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우리 사회에 좀 더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2022년 9월, 느슨한 연대를 표방하는 온라인 북클럽 플랫폼 ‘그믐(www.gmeum.com)’을 열었다.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 보면 밀도 높은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혼자서는 독서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 함께 읽는 재미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기꺼이 손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