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미문학과 일본문학을 공부했다.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다 현재는 두 아이를 기르며 살림을 하고 글을 쓴다. 『봉 잡은 인생』, 『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 『다정한 무관심』,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등을 썼으며,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을 함께 썼다.
김은주
철학 연구자. 지은 책으로 『페미니즘 철학 입문』, 『여성―되기: 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인지와 인공지능』(공저), 『디지털 폴리스』(공저),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공저), 『21세기 사상의 최전선』(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죽음정치: 증오의 정치에 관하여』(공역), 『제4물결 페미니즘』(공역), 『변신: 되기의 유물론을 향해』, 『페미니즘을 퀴어링』(공역) 등이 있다.
임소연
과학기술학자. 동아대학교 융합대학에서 가르치고 연구한다. 주요 관심사는 과학기술과 젠더, 기술과 정동, 인공지능 윤리 등이다.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나는 어떻게 성형미인이 되었나』, 『과학기술 시대 사이보그로 살아가기』 등을 썼고, 『겸손한 목격자들』, 『우리 일의 미래』, 『과학과 가치』 등을 함께 썼다.
전은지
본지 편집위원.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희박유동을 연구한다. 우주에서 움직이는 기체의 세계와 그 속의 물리적 질서에 관심이 있다. 과학이 인간의 삶과 만나는 지점을 글로 탐색하고자 한다. 《한겨레》와 《내일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해 왔으며 지금도 과학과 인간의 이야기를 이어 쓰고 있다.
김선경
사랑과 관계의 구조,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려 오랜 시간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글을 써왔다. 심리학과 철학, 문학의 언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주었다. 깊이 감응하는 존재를 마주할 때, 사유와 무의식이 자연스레 흐르는 그 감각을 따라 글을 쓴다.
임은정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10년차 역사 교사. 43 사건과 재일조선인의 삶에 관심이 많아 관련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관심사와 대학원에서 했던 공부를 학교 수업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대안서사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현시원
본지 편집위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와 전시 매체를 가르친다. 근래 관심사는 아시아의 미술 공간과 전시 도면이다.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전시공간 시청각을 운영해 왔다. 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 예술감독이었다.
김보국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수석연구원.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 동아시아연구소 소장. 중동유럽 한국학회 회장.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채식주의자』 등을 헝가리어로 번역했고, 헝가리 작가 쎄르브 언털, 써보 머그더, 나더쉬 페테르 등의 작품들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황희선
생물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 한국 토종 씨앗 보존 운동의 흐름을 다종민족지적으로 풀어내는 인류학 박사 논문을 집필 중이다. 도나 해러웨이, 데이비드 그레이버, 새러 허디 등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논문인 「다종민족지」를 비롯해 주로 ‘비인간’을 주제로 다양한 지면에 글을 써 왔다.
박종령
경제사학자로서 제도에 관심을 두고 한국 경제사를 연구한다. 「한국 농지개혁에서 농지 분배 과정의 결정 요인」(2020), 「미아리 제조업의 재발견」(2024) 등의 논문을 집필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동신
그래픽 디자이너. 출판사 돌베개에서 디자인팀 팀장으로 일했고 2020년부터 디자인 스튜디오 ‘동신사’를 운영하고 있다. 공저로 『하필 책이 좋아서』, 『Designed Matter』, 『작업의 방식』 등이 있다.
홍성욱
과학기술학자. 《서울리뷰오브북스》 초대 편집장을 지냈다. ANT를 소개하는 『인간, 사물, 동맹』을 엮었고, 라투르의 『판도라의 희망』(공역)을 번역했다. 지금 라투르의 마지막 책인 『If we lose the Earth, we lose our souls 』(2024)를 번역 중이다.
문지혁
소설가. 번역가. 장편소설 『중급 한국어』, 『초급 한국어』, 『비블리온』, 『P의 도시』, 『체이서』, 소설집 『고잉 홈』,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사자와의 이틀 밤』, 작법 에세이 『소설 쓰고 앉아 있네』, 번역서 『동물 농장』, 『라이팅 픽션』,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등이 있다. 문학과 책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문지혁의 보기드문책〉을 운영 중이다.
요조
노래를 부르고 글을 쓴다. 서울 신촌에서 책방무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