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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원래 좋아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뭔가 기존의 클리셰에서 벗어난 그런 로맨스 소설이었고요. 피아니스트 남주의 면모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클래식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둘이 썸탈 때 그 분위기나 대화하는 것들 다 좋았어요. 사르르 녹아드는 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전작을 좋게 읽어서 신간알림 신청했던 작가님이에요. 작품 성격이나 분량이 전작하고 엄청 달라져서 놀랐구요. 읽고 나서 많은 것이 남는 소설이었어요. 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저는 여주가 고구마이고 남주가 직진이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른가봅니다. 시작부터 ㅈㅈ하고 강압적인 남주가 대부분인 요즘 로설들에 지쳐갔는데 간만에 제대로 썸타고 설레는 분위기 느낄 수 있었어요. 수록곡 큐알코드링크덕분에 좋은 음악도 잘 듣고 있습니다.
아.. 남주 행동이 10번찍어 안남어가는 나무 없지 하고 계속 들이대는 사람 보는거같아서 좀 괴로웠음.. 여주가 내심 마음이 있었어서 망정이지 근데 티를 안내서 남주입장에서는 여주 맘 모르고있는데도 넘 부담스럽기 계속 들이대요… 글구 아래는 약 스포인데요 주인공들이 과거에 요정타령ㅎㅏ면거 엮였던 과거가있어요 엄청 어릴적에 근데 다컷는데도 요정타령하는거 너무 유치하고 애같ㅇㅏ요.. 작중에 예술가들은 원래 예술만 해서 좀 정신적으로는 어린애같다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제가 예술을 몰라서 진짜 그런지는 알수없지만 여튼 남주 머릿속이 꽃밭이라 매력이 너무 없음 .. 애새끼남주도 아니고 진지하고 느끼한데 머리는 꽃밭 같은느낌이랄까.. 개인 감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시간 순삭이었어요!
유연으로 읽은 작품입니다. 단행본을 좋아하는 독자라 리디에 떴길래 그냥 질렀어요. 일러표지에 남주가 완전 작품속에 등장하는 남주를 묘사하는데 그 표지가 아니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클래식이라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밖에 모르는 제가 이 작품을 통해서 미샤 레비츠키의 곡을 알게 됐고 푹 빠졌습니다. 일단 소장하는 목적으로 구매했으나 여기도 QR코드인가 링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꼭 눌러서 음악과 함께 감상하세요. 진짜 좋은 작품이라 꼭 추천을 하고 싶어 사자마자 리뷰 남깁니다. 그저 시간때우는 취미삼아 여러 작품을 두루두루 읽는데, 이 작품은 전혀 모르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특히 피아니스트인 윤휘건. 하, 이름도 섹시하네. 연주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는데 이래서 남자는 피아노를 배워야해(급발진) 암튼 이거 읽고나면 뭔가 마음이 간질간질. 힐링 그 자체입니다. 돈쓰고 남는게 있는 소설은 진짜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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