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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감정의 잔향 상세페이지

기억과 감정의 잔향

  • 관심 12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2.07.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7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532974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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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19+
* 키워드: 현대물, 오해, 재회물,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절륜남, 순정남, 순진녀, 털털녀, 상처녀, 잔잔물, 애잔물
* 남자주인공: 현정운(34) - 작가이자 전직 라디오DJ. 카페 ‘당신의 어제’를 운영하고 있다. 첫사랑이라는 말을 들으면 후배 문주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정작 사귄 적도 없는데 말이다.
* 여자주인공: 서문주(32) - 선배 정운을 짝사랑했다. 가장 친했던 친구의 시기 어린 모함 때문에 ‘나쁜 년’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그 사랑을 끝내야 했다.
* 이럴 때 보세요: 기억 속 애틋한 잔향이 떠오르는 날
* 공감 글귀: “사랑했던 기억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기억과 감정의 잔향

작품 정보

집 근처 골목 안에 작은 카페가 문을 열었다. 간판 대신 ‘당신의 어제’라는 푯말이 달린.
친구와 함께 카페 앞을 지나던 문주는 밖으로 나온 카페 주인과 눈이 마주친다.
“서문주?”
정운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문주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들어와, 차 한 잔 마시고 가.”

스물세 살의 짝사랑은 결코 아프지 않았다. 정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쁘고 행복했다. 다만 그 행복한 마음을 친한 친구들에게 털어놓은 게 실수였다.
문주의 짝사랑 이야기를 누구보다 잘 들어주던 혜원이 다른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것이다.
‘사실 정운 오빠하고 나하고 잘돼 가고 있는 중인데, 문주가 눈치 없이 자꾸 그래서 많이 힘들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많이 속상하고 슬퍼.’
졸지에 친구의 남자를 욕심내는 나쁜 년이 돼 버린 자신.
그 당혹감과 수치심은 오랫동안 문주를 따라다녔다. 친했던 친구들을 잃고 난 뒤에도.

* * *

정운은 아침저녁으로 카페 앞을 지나는 문주를 흐뭇한 눈으로 바라본다.
가장 정직하게 가장 진솔하게 사랑을 꿈꾸던 무렵, 그녀에게 좋은 감정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무렵 문주에게 고백을 하지 못한 건 그녀의 친구에게 들은 말 때문이었다.
‘문주, 오빠 때문에 되게 힘들어해요. 오빠 때문에 친구들하고 크게 다퉜거든요.’
아쉬움으로 남은 사랑의 기억이지만 정운은 그녀를 위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 *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주는 출퇴근길에 정운의 카페를 지나갈 수밖에 없다. 모르는 척 그 앞을 지나갈 때면 카페 문이 열릴까 봐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이사를 가야 해, 이사를…….’
하지만 영혼을 은행에 저당 잡힌 자신이 꿀 수 있는 꿈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다고 했던가.
헤어진 전남친 형민이 그녀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회사 앞으로, 집 앞으로.
‘미안해, 내가 죽을죄를 지었어. 눈에 뭐가 씌었었나 봐. 다시 시작하자, 우리.’
형민이라면 넌덜머리가 나는 문주는 그를 피하기 급급하다.
한편 자신과 거리를 두는 문주를 아쉬워하던 정운은 그런 그녀의 ‘가짜 남자친구’를 자청하는데…….

작가

복희씨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boki2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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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33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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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사생아 비서 조폭에 좀 피곤하던 차 후루룩 재밌게 봤어요

    yev***
    2025.01.06
  • 따지고보면 사실 남주 잘못은 하나도 없는거아닌가? 흠..

    nic***
    2025.01.01
  • 졸려 디게 심심함 친구 이간질한걸로 분량 다 채우네 진즉에 삼자대면을 하면 끝날일을 로설에서 너무 뻥튀기한듯

    m5s***
    2024.10.20
  • 잔잔한 이야기지만 전 재밌게 읽었어요^^

    pjy***
    2024.09.20
  • 작가님 글은 잔잔한데 지루하지않고 푹빠져 읽게되네요

    did***
    2024.09.05
  • 너무 좋았어요~♡ 외전 부탁드립니다.

    red***
    2024.08.14
  •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mm5***
    2024.08.04
  • 다시 만난 그때 그시절 사랑이 다행히도 아름답게 남을 수 있어서 다행인 이야기였어요 다시 만나면 보통은 환상이 깨지잖아요

    cas***
    2024.01.03
  • 장편이었어도 좋았을것같아요! 좋아요

    pot***
    2024.01.01
  • 여주옆에 찐친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네요 ㅠㅠ

    shj***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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