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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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미남공 #순애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천재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순정수 #구원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3인칭시점 #단행본
* 공: 하도진 – 윤성의 유치원 시절 소꿉친구. 윤성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듯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곁을 끊임없이 맴돈다.
* 수: 신윤성 – 전교 1등을 거의 놓친 적 없는 우등생. 양친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에 살던 동네로 이사 오게 된다. 다정하면서도 어딘가 비밀스러운 도진에게 자꾸만 이끌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청량함 가득, 간질간질한 알콩달콩함도 가득! 사랑스러운 학원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다들 첫사랑은 안 이뤄진다고들 하잖아. 그런데 내 생각은 달라. 첫사랑에 이론 같은 게 어딨어.”
작품 정보
그곳에서 유치원 시절의 친구인 하도진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럽던 마지막 기억과는 다르게, 무뚝뚝하게 변한 그가 낯설기만 하다.
“안…… 녕.”
“어, 안녕.”
“아, 우리 내릴 때 돼서, 지금 내려야 해서 안 그래도 깨우려고…….”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되며 천천히 친해지게 되고…….
“안 쪽팔려도 돼. 나도 매운 거 못 먹어.”
“…….”
“그리고 사실 나도 떡볶이 몇 년 만에 먹어 봐. 우리 오늘 보니 비슷한 거 되게 많다, 그치?”
어느덧 가장 친한 친구가 된 도진이 그간 숨겨왔던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며 제 마음을 함께 고백하고 마는데…….
“언젠가 만나게 되면 꼭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정작 갑자기 네가 돌아왔을 때, 나는 제일 초라하던 때라서……. 조금만 더 참을걸, 조급해하지 말걸.”
“…….”
“그럼 나한테 반할 수 있게 노력이라도 해 봤을 텐데.”
“……뭐?”
너와 가까워지고 싶어
너에게 잘해 주고 싶어
그리고 네게 멋있게 보이고 싶어.
두근두근, 간질간질. 가장 힘든 시기에 다시 만난 첫사랑.
모든 게 서툴기만 한 짝사랑의 결말은?
[미리보기]
“이제 이동하면 되겠다.”
“잠깐만.”
그때 하도진이 윤성을 불러 세웠다. 발치를 보고 있다 싶었는데, 윤성의 신발 끈이 풀려 있었다. 신나게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끈이 풀린 줄도 몰랐다.
윤성이 몸을 웅크리려고 하는 찰나, 하도진이 더 빨리 허리를 수그렸다. 그는 아예 한쪽 무릎을 땅에 댄 채 윤성의 운동화 끈을 대신 묶어 주기 시작했다. 그냥 알려 주기만 할 줄 알았더니 애초에 자신이 하고 싶었다는 듯 행동이 자연스러웠다.
당황한 나머지 윤성은 말을 더듬었다.
“어? 아, 아니, 잠깐만. 내가 할게.”
그러나 마치 제가 할 일이라는 듯 하도진은 묵묵히 운동화 끈 묶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얼마나 집중했으면 긴 속눈썹이 아래로 착 가라앉아 있었다. 이게 다 뭐라고, 진지하기 그지없는 모습에 윤성은 귀 끝이 뜨거워지는 것만 같았다.
마침내 단단히, 하지만 발등이 조이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조임으로 묶은 하도진이 무릎을 털며 허리를 세웠다.
“가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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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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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롭고 지루함. 흥도 없고, 비슷한 일의 반복으로 읽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gur***2025.01.24공수 관계성이나 캐릭터성 다 좋은데 불필요한 설명이 많고 서술이 좀 작위적인 느낌..?
luc***2024.10.11슴슴한맛 청게는 썸타는거 보는 귀여움으로 보는거죵
fnd***2024.09.03그냥저냥 귀여운 맛에 볼 만한 작품이에용 되게 밍밍한 느낌입니다
lyw***2024.06.17오랜만에 순수해지면서 잘 읽었습니다. 그 잡힐듯 잡히지 않는....그날의 감정이 떠올라 정독했네요. ㅋㅋㅋ 하여튼 전 오랜만에 순수해지면서 잘 읽었어요.
seo***2024.06.01음 공수 매력이 없고 글이 급해요
hns***2024.06.01순수해요. 가볍게 읽기 좋아요. 글이 갑자기 마무리한 느낌도있네요.
ehs***2024.05.30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kis***2024.05.29인생작이 하나 더 생겼어요 쪼가리 인생작이신분들 저처럼 이 작품 읽고 인생작 하나 더 추가하세요~!
ksu***2024.05.29청게의 꽃은 사귀기 전의 밀당, 그리고 사귀기 시작한 후에 어수룩하지만 설레는 초반의 분위기인데 후자가 생략되어있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고3으로 바로 넘어가버리네요ㅋㅋ
lsy***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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