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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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말티즈수, 되바라진수, 공한정순종수, 수만봐공, 다정공, 집착통제공
* 수: 박하승 (23)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돈이 필요하여 몸을 팔아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던 중 우준형의 눈에 띄게 된다. 그날부터 계속 주변을 맴도는 우준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천천히 스며들게 된다.
* 공: 우준형 (35)
비 오는 날 우연히 편의점 앞에서 마주친 박하승, 쪼그려 앉아 제게 담배를 빌려달라 하는 그가 우습기만 했다. 그런데도 자꾸만 신경 쓰여 옆에 두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말티즈 같은 되바라진 수가 아저씨 공에서 서서히 길드는 게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깨무는 것도 앙증맞네. 이것도 이빨이라고.”
작품 정보
“사람 하나만 찾아 줘요.”
-…….
“사장님은 할 수 있잖아요. 제가 꼭 찾아야 해서 그래요.”
-찾아서 어쩔 건데.
모르겠다. 돈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래도 찾아서 무슨 일에 발을 담근 건지는 알아봐야 하지 않나. 분명 질 나쁜 깡패 밑에서 굽신굽신한 거겠지. 하는 꼬락서니가 영 미덥잖았다. 이러다 엄마가 퇴원하고 집에 있을 때 그놈들이 찾아오면 어쩌나.
“대답해 주세요. 돼요, 안 돼요. 그것만 좀. 아니, 꼭 찾아 주세요.”
-내가 왜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하지.
“제가요, 대신에…….”
줄 수 있는 건 하나밖에 없지 않나.
“대신 저랑 자요.”
-네 비역질에 장단 맞춰 달라?
* * *
뜨거운 물줄기 속으로 박하승이 침범했다.
마치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리라 예상했다는 듯 우준형은 여상하게 그를 내려다보았다.
우준형의 속눈썹에도 방울진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하승은 그것이 그와 처음 만난 편의점 앞에서 비를 흠뻑 맞은 그때의 저와 겹쳐 보였다.
“사장님.”
애써 참아 보려 했으나 울먹임에 너울진 목소리가 맥없이 흔들렸다.
이제 하승도 샤워기에서 내리꽂히는 물에 완전히 젖었다.
가깝게, 더 가깝게 하승은 간격을 좁혔다.
자그마한 용기를 쥐어짜 그의 판판한 가슴에 하얀 손을 얹었다.
움찔, 그의 근육이 일순 뒤틀리는 것이 손끝에 느껴졌다.
“하…….”
“저 사 주세요.”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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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이 그 내용인데도 재밌습니다
jin***2024.12.13애매함 큰 사건이 있으려나…? 하면 공 선에서 정리됨 근데 긴박하게 정리된다는 느낌도 아니고… 걍… 공을 위해 주변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 느낌임
to8***2024.12.01그닥...? 수할미도 이 수는 별루 공도 별루 노매력
hui***2024.11.20아저씨 키워드 못 참음
hee***2024.11.16키워드 보고 구매했어요 불호가 있긴한데 재미있게 볼께요
sks***2024.11.14마지막이 좀 급전개 같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slo***2024.11.14나이차이나는거 좋아하고 전작 북부의노예 재밌게봐서 구매!
zal***2024.11.14좋아하는 키워드라 바로 구매했어요 수가 조금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귀엽고 공이 나이에 딱 맞게 수를 잘 챙겨줘서 좋았어요 이 맛에 나이차이 보는거죠 ㅎㅎ...
0wo***2024.11.13조폭공이맘에들어서 구매해여
jjr***2024.11.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tks***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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