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

사람을 살리는 협동조합기업의 힘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40%5,400
판매가5,400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작품 소개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 자본주의의 탐욕을 견제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한국의 현실에서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미 국내에서 외국의 성공적인 협동조합들, 이를테면 AP통신과 FC바르셀로나, 썬키스트, 이탈리아 볼로냐 등의 사례는 여러 차례 조명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협동조합을 세밀히 들여다본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쿱 생활협동조합을 다룬다. <협동조합, 참 좋다>로 이 주제를 밀도 있게 취재한 적 있는 〈시사IN〉의 차형석 기자가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의 신성식 경영대표를 인터뷰했다. 20여 년 간 협동조합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신성식은 누구보다도 한국의 협동조합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영세한 규모의 지역생협부터 시작해 조합원 17만여 명, 연매출 3450억 원의 규모의 아이쿱생협을 일구기까지 협동조합 경영 실무자로서 활약해왔다. 이 책에서는 협동조합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한국 협동조합의 역사와 가치까지 소략하지만 두루 다뤘다. 협동조합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한국의 현실에서 협동조합 형태로 기업을 안착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풍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국형 협동조합의 모델을 제시하다
우리는 늘 위기 아래 살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위기’ 상황은 일상화한 것처럼 보인다. 경제발전이 이루어져도 ‘선제적 대응’이라는 명목으로 삶과 일자리가 위협받으며, 실제 경제위기가 닥쳤을 땐 대규모 구조조정이 기다리고 있다. 위기가 아닌 시기에는 위기에 대비해야 하고, 위기인 시기에는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상시적 비상 상황. 그 피로감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분노감으로, 그리고 대안적 삶에 대한 기대감으로 뻗어나갔다. 그 중심에 협동조합이 있다.
협동조합의 힘은 위기의 시대에 더욱 빛났다. 수많은 주식회사들은 월스트리트가 휘청거리면서 함께 위기에 처했으나, 협동조합들은 안정적이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한 협동조합들은 설사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인력 감축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일자리를 늘리거나 나누었다. 무엇이 주식회사와 협동조합 간의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것일까? 협동조합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한국에서도 협동조합이 가능하기는 한 걸까?



저자 소개

신성식


1965년 부여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생활협동조합 1세대’로서, 19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협동조합에서 일했다. 영세한 규모의 생협에서 시작해 지금은 조합원 17만여 명, 연매출 3450억 원에 이르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활협동조합인 iCOOP생협 생산법인의 경영대표를 맡고 있다. 학생운동을 하다가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던 신성식은 1990년 학교를 자퇴하고 노동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인천 지역으로 갔다. 그곳에서 파업투쟁을 하던 중, 우연히 ‘농촌을 살리는 모임’회원들과 함께 쌀 직거래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1992년 부평생협을 만들고 생협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그는 부천생협, 생협중앙회를 거치며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하지만 한국의 열악한 현실에서 매년 적자를 피하기란 어려웠다. 1997년 파산 위협에 직면해 있던 여섯 개의 영세 지역생협의 생존을 위한 생협연대(현 iCOOP생협) 창립에 참여했으며, 조합비제도, 유통 혁신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협동조합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성공회대학교 유통정보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지은 책으로는《새로운 생협운동의 미래》《새로운 생협운동》(공저)이 있다.


차형석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다. 1991년 봄 ‘분신정국’ 때 많은 대학생들이 그랬듯이 주로 거리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론이나 거대담론보다는 삶의 구체성에 설득당하는 편이다.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2001년 한 주간지에 기자로 입사했다. 2006년 주간지 경영진이 ‘삼성 관련 기사’를 삭제하면서 편집권 다툼이 일었고, 결국 파업으로까지 이어졌다. 2007년에 파업 6개월을 끝으로 회사를 나와서 다른 동료기자들과 함께 <시사IN> 창간 작업을 했다. 그후 <시사IN>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일했고, 현재는 문화팀장을 맡고 있다. 경제부에서 일할 때 해외 협동조합 취재를 계기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생협과 의료생활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등 삶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아직은 초보 조합원으로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조합원 교육과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협동조합, 참 좋다》《기자로 산다는 것》《다시 기자로 산다는 것》이 있다.

목차

* | 들어가는 말 |

인터뷰이 신성식_ 협동조합은 ‘현실’이다
인터뷰어 차형석_ 그 많던 시장만능주의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1장 주식회사는 1주 1표, 협동조합은 1인 1표
2장 한국 생협의 네 가지 경로를 살펴본다
3장 한국 생협이 주로 농산물을 취급하는 이유
4장 협동조합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논쟁
5장 아이쿱, 기사회생의 비밀을 들여다보다
6장 협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7장 윤리적 소비, 윤리적 생산
8장 협동조합 기본법 시대,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9장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