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들어 있는 메시지들은 1972년 로스앤젤레스 교회에서 있었던 비공식 훈련집회의 연장 기간에 주신 메시지들입니다. 구어체를 그대로 사용했으므로 독자들은 문체를 고려하기보다는 전달된 영적 음식을 누리기 바랍니다.
이 책의 초점은 생명과 건축입니다. 아가서를 설명하려는 것이 우리의 의도가 아닙니다. 생명은 하나님 자신이며 건축은 이 생명의 결과입니다. 생명은 내용이고 건축은 이 내용의 단체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단체의 몸을 통하여 자신을 표현하기를 갈망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단체적으로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해 건축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되셔야 합니다.
아가서는, 추구하는 자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주님을 생명으로 누림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상태와 그분을 향한 영적인 성취를 계속 버림으로써 성장하며 또한 그분의 만족과 다른 사람의 누림을 위한 실과를 산출하는 동산으로 성숙하는, 생명과 건축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제시합니다. 결국 그녀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성으로 건축되며 하나님의 대적인 사탄을 패배시키는 군대가 됩니다.
우리의 생명과 인격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체험은 우리가 사는 도시에 있는 교회로 다른 사람들과 건축되는 것으로 결론지어져야 합니다. 할렐루야! 이런 생명과 이런 건축은 이 시대에서 우리의 누림과 실현을 위한 것입니다. 주의 회복의 지방 교회 안에 있는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 누리고 있으며 교회가 건축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건축된 교회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위해 단장된 그분의 신부가 될 것입니다(계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