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트리 다이제스트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저서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7차 집회에서 교통된 주제를 근거로 하여, 진리와 생명과 봉사와 복음의 네 항목으로 나누어서 각지 교회 성도들의 교회생활의 다양한 방면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들은 개인 추구, 복음 전파, 가정 집회에서의 목양, 소그룹에서의 추구, 기도 및 봉사자 집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생명이신 삼일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관련된 것이며, 2017년 국제 현충일 특별 집회 메시지인 “생명과 교회를 인식함”에 맞게 추구용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양식의 각 메시지와 관련된 다이제스트 부분을 “대조표(9쪽)”를 참고하여 추구함으로 각 메시지의 부담 안으로 더 깊고 풍성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찬송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발문>>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나라가 타락하여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간 시기에 쓰였다. 그 내용은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은 1장에 있으며, 주님의 영광의 모양의 이상을 제시한다. 두 번째 부분은 2장부터 32장까지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다룬다. 세 번째 부분인 33장부터 39장까지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생명으로 회복하심에 관한 것이다. 마지막 부분인 40장부터 48장까지는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을 다룬다.
이 순서는 먼저 두 번째 부분인 심판을 거쳐야만, 세 번째 부분인 회복과 네 번째 부분인 건축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다른 말로 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원래의 갈망 안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심판이 부정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또한 필수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부터 시작되었다. 2장부터 24장까지는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고, 25장부터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방인들을 향한다. 이것은 신약에 있는 원칙과 일치한다. 하나님은 먼저 그분의 집을 심판하신다. 에스겔서는 심판이 먼저 그분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임하고, 이어서 민족들에게 임한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에서도 하나님은 먼저 교회를 심판하시고, 나중에 땅에 있는 민족들을 심판하신다고 말한다. 만일 우리에게 영적인 안목이 있다면, 우리는 에스겔서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원칙들은 모두 오늘날 교회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에스겔서에 묘사된 이스라엘 백성에 관한 일들은 신약에 묘사된 교회의 일들과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