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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월드북 27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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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9.0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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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세상을 보는 지혜

작품 정보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 인생문제 삶의 지혜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적 염세주의는 세상을 냉엄한 직관으로 통찰하여 얻은 것이다. 즉, 흔히 염세주의에서 느껴지듯 삶을 비관하며 모든 희망을 버린 것이 아니라 삶을 염세적으로 통찰하지만 그 속에서 행복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
염세적이며 냉정하게 현실을 파악하되, 그 현실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예리한 시선을 잃지 않았던 쇼펜하우어의 지혜가 《세상을 보는 지혜》에서 깨어난다.
《세상을 보는 지혜》에는 스페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작품 가운데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사상으로 소화해 다시 써서 펴낸 〈세상을 보는 지혜〉를 시작으로, 그의 작품 가운데 쉽게 지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인생을 생각한다〉, 〈삶의 예지〉, 명실상부한 그의 대표작이라 할〈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 순서는 작품 발표순이 아니라 그의 철학세계를 더 쉽고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독자들은 직관이 번뜩이는 그의 냉철한 인생철학에서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대표작〈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1814년부터 1818년까지 5년 동안 써내려가, 그의 나이 30세에 완성된 작품이다. 이때 쇼펜하우어 철학체계의 근본도 확립되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저서에 들어 있는 사상에 대해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844년 그가 낸 속편도 이 작품의 보완작이며 확장판이다. 여기에서 쇼펜하우어는 존재하는 세계는 ‘나의 표상’, 즉 보이는 세계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그것을 인식하는 주관은 의지이며, 표상으로서의 현상세계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되는 사물 자체가 곧 의지의 표출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미학과 윤리학도 다루고 있는데, 현상하는 세계의 연관과 생성을 초월하여 세계의 진리에 도달하는 것인 영원한 예술, 특히 음악을 높이 평가하였다.
“음악은 어디에서나 이해받을 수 있는 참으로 일반적인 언어이다. 그 때문에 음악은 모든 나라와 모든 시대를 통해 끊임없이 화제가 되어왔고, 풍부하고 깊은 의미를 전해 주는 선율은 지구상 어디든 닿을 수 있다. 선율은 두뇌에는 아무 말도 건네지 않지만, 마음에는 많은 것들을 전해 준다.”

쇼펜하우어의 지성이 담긴 역작들!
〈세상을 보는 지혜〉는 17세기 스페인의 예수회 수도사이자 문필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철학 가운데 뽑아낸 것으로,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사상으로 소화하고 편역해 세상에 알린 작품이다.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짧은 글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지침이 담겨있어 쉽게 읽힐 뿐 아니라 순간순간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지도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인생을 생각한다〉는 쇼펜하우어 이해에 가장 적절한 입문서이다. 1850년 집필을 끝내 1851년 출판된〈인생을 생각한다〉는 원래〈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부록으로 집필한 것으로, 쇼펜하우어가 ‘막내자식’이라 부르며 아낀 작품이다. 국내에는 〈인생론〉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왔다. 이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때까지 인정받지 못했던 쇼펜하우어는 처음으로 세속적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인생을 생각한다〉에서는 ‘삶의 허무’, ‘자살에 대하여’, ‘여성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제목들에서 보이듯 삶의 현실 문제와 자연과 인생 전반에 걸친 쇼펜하우어의 날카로운 견해를 밝히고 있는 ‘철학소론집’이다.
〈삶의 예지〉를 쓸 때 쇼펜하우어는 생을 긍정하는 입장을 취했는데, 이 작품은 진정한 삶이 도달해야 할 목표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쇼펜하우어는 먼저 만물의 허무함, 이 세상의 꽃이라 불리는 모든 것들의 공허함을 확신한다. 그리고 여유롭게 웃으며 이 세상의 거짓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 마음의 안정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 세상은 불행으로 가득 찬 곳!
그 불행을 알아야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염세적 철학가로 잘 알려진 그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았을까? 평생 독신으로 살며 인간의 본질과 정체에 대해 탐구하며 살아간 그에게 이 세상은 불행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그러나 삶을 진실로 대면하면 불행으로 가득 찬 삶이라도 그만큼 더 진심으로 웃을 수 있다! 삶이 고통이기에 그 고통을 제대로 알아야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은 오늘날의 염세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삼라만상의 실체를 ‘의지’로 파악하고 생에 대한 고통을 포착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설명한 쇼펜하우어에게서 인생에 대한 지혜의 정수를 얻는다.

죽음과 사랑의 철학
세기 지성을 사로잡은 쇼펜하우어의 천재성!

쇼펜하우어의 천재성은 키에르케고르, 톨스토이, 체호프, 바그너 등 세기의 지성을 사로잡았다. 바그너는 자신의 악극시《니벨룽겐의 반지》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쇼펜하우어에게 자필 헌사를 보냈다. 또한 키에르케고르는 쇼펜하우어에게서 큰 감명을 받았는바, 그의 일기 속에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에 대한 감동과 공감을 보이는 다양한 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그가 간행한 소책자에도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여기저기 드러나 있다.
또 톨스토이는 ‘쇼펜하우어는 인간들 중에 가장 천재적인 인물이라 생각하네’ 하고 말하기까지 했다. 톨스토이의 서재에는 쇼펜하우어의 초상화만 유일하게 걸려 있었다고 하며, 톨스토이의《안나 카레니나》와 하디의《테스》처럼 쇼펜하우어의 이름이 직접 등장하는 것도 있다.
쇼펜하우어의 영향력은 20세기에도 계속되어 체호프, 버나드 쇼, 사뮈엘 베케트, 릴케나 T.S 엘리엇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불문한다. 니체는 쇼펜하우어를 읽었기 때문에 철학자가 될 결심을 했으며, 비트겐슈타인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철학을 시작하였다. 프로이트는 심리분석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억압 메커니즘은 자기보다 쇼펜하우어에 의해 먼저 설명되었다고 했으며, 융은 그의 저서에서 쇼펜하우어에 관해 여러 번 언급했다.
이렇게 쇼펜하우어의 영향이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까닭은 무엇보다 쇼펜하우어가 사람이 놓여 있는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는 보기 드문 통찰력과 문필가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겸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지금도 유효하다. 21세기의 첫 무렵에도, 그의 영향은 계속된다.

작가

국적
독일
출생
1788년 2월 22일
사망
1860년 9월 21일
학력
예나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1813년 베를린대학교
괴팅겐대학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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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펜하우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비관주의로 완성하는 쇼펜하우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의 삶의 지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리뷰

4.5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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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은 결코 순수한 우리 자신의 작품이 아니다. 삶은 두 가지 요인, 즉 일련의 사건과 우리가 내린 결정의 산물이다.

    orc***
    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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