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12.29.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8.7MB
- 약 5.3만 자
- ISBN
- 9791192123325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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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역사시대물, 가상시대물, 동양풍, 왕족, 귀족, 첫사랑, 갑을관계,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냉정남, 오만남, 존댓말남,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외유내강
*남자주인공: 화륜 – 야족의 장군. 포로가 됐으나 포로답지 않은 의뭉스러운 사내.
*여자주인공: 이소 – 다정하고 섬세하지만, 그 속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여인.
*작품 속 하이라이트:
감옥에 갇힌 제 아비의 목숨이 달려 있다곤 해도 이렇게 원수 앞에 무릎을 꿇는 화륜이 이소는 신기했다.
“살기 어린 눈으로 보지 마세요, 장군. 혹시 아나요? 내게 잘 보이면 그대의 아비를 내가 풀어 줄지.”
이소의 눈매가 깊게 접혔다.
<연분> “공주께선 사내를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느새 화륜이 가까이 다가왔다.
앉아 있는 이소의 턱 끝이 그를 보느라 들렸다.
여전히 몽롱한 눈이었다.
주홍 불빛에 반사돼서 일렁여 보이기도 했다.
“내가 그대를 어떤 눈으로 보나요.”
희미했던 미소가 짙어졌다.
눈을 나긋하게 접어 화륜을 보는 얼굴이 요요해 사람을 홀리는 요괴 같기도 했다.
가까이에서 마주하자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해졌다.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무리 포로로 잡힌 신세라곤 하나 전장을 거침없이 누비던 야족의 장군인 저를 보고도 지나치게 겁이 없다.
햇빛이라곤 본 적 없는 것 같은 창백하게 질린 피부, 그리고 입술조차 흰 눈에 한 방울 꽃물을 떨어뜨린 것처럼 희미하게 붉다.
커다란 눈은 졸린 듯이 나른하지만, 상대를 분명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누구라도 눈이 갈 만큼 대단한 미색인 것과 동시에 아슬아슬해 보인다.
“글쎄. 계집이 이런 얼굴을 할 땐 대부분 남자와 뒹굴고 싶어 할 때라.”
화륜의 말에 이소가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가볍게 웃었다.
“그렇게 하고 싶다면요?”
담백하기 이를 데 없는 얼굴로 그녀가 대담한 말을 뱉었다.
저자 – 춈춈
촘촘 아닙니다. 춈춈입니다.
<출간작>
미스터 악마. 술탄의 꽃. 안녕하세요, 조교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신부님, 신부님. 다정한 마피아로 사는 법. 짐승이 우는 소리. 13일의 금요일. 사냥의 계절. 젖과 꿀이 흐르는. 완벽한 포식자. 백설공주를 탐하는 방법. 살갗을 깨물다. 그믐. 선생님 여자친구 예쁘네요. 홍콩 익스프레스. 육식의 맛. 죄악의 열매. 목줄. 뱀의 혀. 위험수위. 우리들의 것. 짐승의 이름. 반쪽. 독주. 도버맨(Doberman). 여름 밤의 사정. 짐승의 발자국.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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