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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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첫사랑, 애증, 나이차이, 재회물, 미남공, 강공, 다정공, 능욕공, 무심공, 광공, 재벌공, 능력공, 후회공, 상처공, 기억상실공, 미인수, 순진수, 명랑수, 평범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임신수, 순정수, 굴림수, 도망수, 상처수, 오해/착각, 시리어스물, 사건물, 애절물
* 공: 조윤명 (36) - “가슴에 새긴 것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그러니까 너는 오래오래 살 거다. 내 가슴속에서.”
최우성 알파. 안 되는 일 없이 승승장구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사업을 대차게 말아먹고 흘러들어온 달동네에서 만난 꼬마가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인다. 안쓰러운 마음에 챙겨주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에 그 아이를 들였는데, 까맣게 잊고 말았다.
다시 기억해 냈을 때는 모든 것이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 수: 김단 (20) - “나는 아마 일찍 죽을 거예요. 쓸모없는 베타 자식 빨리 뒤져버리라고 아버지가 이름을 단(短)이라고 지었거든요.”
잠복형질자. 스무 살이 되도록 발현하지 않아 베타라고 생각했지만, 윤명에 의해 오메가로 발현한다.
태생이 순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큼 맑은 사람이지만 인생의 큰 사건을 겪으며 성격이 변한다.
*이럴 때 보세요: 사건이 휘몰아쳐도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의 상대와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꼬맹아. 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서로를 보듬던 체온이, 오고 가던 타액이, 서로의 향에 취해 몇 번이고 반복했던 그 밤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았으면 했다.
“염치없는 거 아는데. ……아저씨랑 사귈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작품 정보
최우성 알파로 태어나 승승장구하면서 살아온 조윤명.
야심 차게 시작한 사업을 대차게 말아먹고 ‘새로 마을’이라는 낙후된 달동네의 환경 개선 사업에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된다.
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도착할 수 있는 하늘과 맞닿은 동네.
마지막 계단에 올라섰을 때, 그 끝에는 삶의 이유가 되어 줄 사람이 있었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낙담한 순간 나타난 맑고 예쁜 그 아이, 김단.
“가슴에 새긴 것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이름도, 기억도, 사람도. 그러니까 너는 오래오래 살 거다. 내 가슴속에서.”
하지만 몰랐다. 평생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것도 까맣게 잊힐 수 있다는 것을.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아저씨는 거짓말쟁이예요.”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만난 구원자.
몰락한 최우성 알파 조윤명과 집안의 천덕꾸러기 베타 김단이 '새로 마을'이라는 낙후된 마을에서 만나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
작가 프로필
- 돌스(DOLLS) (캬베츠)
- [GL] 슬로우 모션(Slow Motion) (캬베츠)
- 꿈 시리즈 (캬베츠)
- 나는 오늘, 당신을 죽이러 갑니다 (캬베츠)
- 빙의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캬베츠)
- 단명 (캬베츠)
- 넣지 마세요 시리즈 (캬베츠)
- 868번지에서 너를 기다릴게 (캬베츠)
- 흑나비 무덤 (캬베츠)
- 사람인데요? (캬베츠)
- 안녕, 아저씨 (캬베츠)
- 유사시 소환 (캬베츠)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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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도 행복하고 저도 행복해요…🥹
thd***2025.06.10아..!! 진짜 너무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인데요..!! 설이가 행복한 버전도 너무 보고 싶고 외전 너무 보고 싶습니다!!
woo***2025.05.06구원의 이야기 둘의 관계성이 너무 좋아요
ste***2025.04.26서브컵 진짜 지뢴데 있는지 몰랐네요 제발 표시좀 해주세요;
sec***2025.01.15세트할인이라 한번 질러본거였는데 인생작을 만났어요 다니 신입생 추가외전 써주시면 너무 좋을꺼같아요 먹먹햇지만 순식간에 완독했어요
sse***2024.12.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uh***2024.04.28
여기는 오메가들이 다했다 알파들은 별루야 성우빼구 ㅠㅠㅠ따흑
soo***2024.04.25보면서 제가 단명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소설은 오메가인 수들이 제일강하네요.. 현,설,단 세명의 오메가가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보면서 울고 특히 현이때문에 가슴 부여잡았다
ghd***2023.12.2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em***2023.12.19
외전까지 읽고 느낀 점은 작가님 글은 역시 멋지다 주인공인 단이 너무 대견하다입니다 12월의 절반인 15일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jam***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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