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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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미남공, 절륜공, 대형견공, 수한정호구공, 헌신공, 재단사공, 첩보요원공, 집착공, 사랑꾼공, 바른생활공, 직진공, 단정공, 순정공, 순진공, 미인수, 절륜수, 강수, 인형사수, 테러단장수, 경험많은척수, 까칠수, 츤데레수, 단정수, 혼자땅파수, 헌신수, 능력수, 순정수, 남녀자석수, 쌍방짝사랑, 오해/착각, 첩보테러물, 근현대판타지, 아나키스트공수, 사건물, 달달물, 힐링물, 일상물, 성장물, 애절물
* 공: 강무한 –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하니, 괜찮은 게 아닌가?
재능 있는 재단사면서 위장한 첩보요원. 공국을 위해 인생을 다 바쳐 온 순수한 사내. 그런 강무한 앞에 수수께끼 보석 상자같이 신기한 서영원이 나타났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면서도 마냥 끌려 들어가고. 마침내 그를 위해서는 송두리째 모든 걸 내어놓는 사내.
* 수: 서영원 – 입술 한 번에 두 목숨이면 나쁘지 않잖아.
기생집을 전전하는 귀족 가문의 방탕한 아들을 연기하는 테러집단 성월의 수장. 공국을 위해 필요한 암살은 내가 한다. 남자든 여자든 자석처럼 끌어모으는 매력적인 사내. 하지만 마음은 이미 입맞춤 한 번에 다 빼앗긴 순수하고 뜨거운 남자. 강무한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다쳐도 좋다.
*이럴 때 보세요: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 보고 싶을 때, 섹시한 아나키스트들의 어른스러운 연애가 당길 때.
* 공감 글귀:
“그 가시 돋친 말투 좀 어떻게 해주면 안 되겠나? 자꾸 찔려. 가시가 내 몸을 둘둘 감싸서 나를 찌르네.”
“사내들끼리 그렇게 벌건 눈으로 바라보는 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잊으라 했는데 못 잊겠냐? 그날… 진짜 좋았던가 봐?”
작품 정보
“내가 자네의 적인가?”
무한은 영원을 많이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영원의 경계심은 쉽게 풀리는 게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적이나 마찬가지 취급할 건 없는데…. 빈 총부리가 저를 향하는 것만으로도 무한은 조금 씁쓸해져서 피식 웃었다.
“설마, 내 적은 그보다 깊어.”
“깊다니?”
그럼 나는 아닌가? 이번엔 무한의 얼굴로 작은 안도와 동시에 의아함이 스쳤다.
“내 적은 네 심장이야.”
“…….”
심장이라는 말에 무한은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그게 그 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신이라는 말보다 심장이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이 달랐다.
“의외로 둔한 심장과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이 총을 맞으면 그 심장이 좀 깨어나려나?”
무한은 영원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의미심장하게 느껴져서 고개를 주억거렸다.
작가 프로필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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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재밌습니다!!
slu***2025.05.31아나키스트 이야기에 2차대전 상황도 생각났는데 작가님 이야기 엮어가시는 힘이 있는듯 공수대화가 올드하고 오글거리지만 2차대전이니까 라며 참고 봄 그래도 커다란 스토리는전에 없는 얘기들이라 매우 흥미롭게 봄
a01***2025.04.11중복구매방지용 리뷰
wit***2024.07.02공수 관계성과 키워드 모두 좋은데 글이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min***2024.06.06너무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역시 기대했던 대로내요 ㅎㅎ. 너무 가슴 떨리고 재밌어요 한편의 영화같은 작품입니다.
ppa***2024.05.28공이 첩보요원이라길래 호기심 생겨서 구매했습니다. 읽고 추후에 리뷰 수정하겠습니다!
kik***2024.05.25예고편을 보고 흥미가 생기고 스토리가 잘 쓰여진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정말 추천했는데, 이 이야기를 읽는 게 너무 재밌어요!
yur***2024.05.25무한아 영원아 너네가 최고다 ㅠㅠ
sim***2024.05.25작가님 작품 많이 써주세요. 진짜 소재하며 필력하며 엄지척입니다
etw***2024.05.25독특한 시대 배경,아나키스트들의 사랑. 첫만남에 끌리는 익숙한 사랑이지만 저에겐 결코 진부하지 않은 작품이네요. 이제 초반부를 읽고 있지만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는 설레는 기대를 가지고 두근두근 읽고 있어요
mee***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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