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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서늘하고 매혹적인 명품 한시와 옛 시인 마음 읽기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0%11,350

봄 여름 가을 겨울작품 소개

<봄 여름 가을 겨울> 명품 한시 쉽게 읽기, 옛 시인의 마음 읽기

날카로운 감식안의 고전학자 김종서가 시와 노래, 문학과 미술, 과거와 미래를 가로지르며 사문화된 우리 한시에 더운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역작. 이백과 두보 등 중국 시, 우리 가곡, 가요, 동요, 옛 그림들까지 우리 한시의 감성과 정서를 보여주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펼쳐지는 박물관 같은 이 책은, 고전과 현대를 종횡으로 넘나든 예술적 탐사 작업의 결과물이며 우리 정서의 원형과 한문학적 유산을 젊은이들에게 전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이다.

대중 독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변화에 따른 구성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의 서정을 노래한 시만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시 대가들의 시만을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백광훈이나 이덕무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들의 주옥같은 시들을 지금의 정서와 연결시키며 감성을 자극한다. 많은 우리 한시들 중에서도 이른바 ‘명품’만을 골라 빛을 내어 보여주는 것이다.

책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한시와 다른 작품들간의 형식적인 결합이 아니다. 저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옛 시인의 마음을 지금 여기의 언어로 옮겨놓는 것이다. 우리 한시에서는 그냥 작은 대상을 등장시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형상화했을 뿐인데 시어들은 오히려 신기해져 진실한 경지를 이르게 된다. 저자는 직접 작자가 되어 시를 짓을 당시의 감정을 보여주는 화법을 취하며, 독자는 그 시인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느끼게 된다.



저자 소개

유려한 미문美文과 모던한 감성의 한문학자. 거뭇하게 손때 묻은 한서들 속에 숨은 명편名篇을 발굴하고 ‘지금-여기’에서 의미를 지니는 텍스트로 만드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우리 한시에는 무엇을 담았고 어떻게 읊어지고 있는지 관심이 많다. 때로는 그림으로 때로는 노래로 읽혀지는 우리 한시, 그 시정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진실 소박한 심성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시인의 마음과 솜씨를 살려 읽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계간지 [문헌과해석] 팀의 일원으로서 산문정신을 대변하는 ‘낙수여적落水餘滴’을 한시 읽기의 즐거움으로 집필하고 있다. 공저로『역사, 길을 품다』, 역서로 『교감역주校勘譯註 송천필담松泉筆譚』 (공역), 논문으로 [손곡蓀谷 이달李達의 악부시樂府詩 수용과 미적 성취] 등이 있다.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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