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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돈이 아까워서 남기지 않고 먹었다면. 돈이 아까워서 겨우 읽었습니다. ㅠㅠ
관계에 적용하면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 내용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근거가 부족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내용을 고쳤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이 뒤떨어졌습니다. 요즘 읽힐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괴로움을 참고 끝까지 읽었지만 시대착오적이고 유사과학스러운 책이었습니다.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행동 양태를 모두 호르몬에 귀인시킵니다. 남자가 경쟁을 즐기고 독립적, 공격적인 것은 테스토스테론, 여성이 취약하고 의존적이며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에스트로겐 때문이라는 식입니다. 그런데 이걸 거의 상징의 수준으로 갖다붙입니다. 남성의 분노와 공격성을 드러내며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에스트로겐이 상승해서 남성에게 해로운 수준'이 되어서이고, 여성이 배우자의 행동에 유난히 상처를 받으면 '에스트로겐이 상승하는 보름달의 시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건 뭐 그믐이 되면 바다거북들이 해안가에 나와 알을 낳는다 수준으로 남성/여성을 해석하는 거죠. 저자가 남성이다보니 이런 단순무식함은 여성을 두고 해석할 때 더 두드러집니다. 두번째는 호르몬 같은 생물적 전제를 강조하면서, 은연중에 전통적인 남성상과 여성상을 개인에게 강요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직장생활은 곧 남성적 자질이고 테스토스테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여성이 직장을 가지면 어쩔수 없이 테스토스테론을 분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에스트로겐의 점유율(?)을 낮추어 결과적으로 여성이 자기주장, 독립심 등 남성적 면모가 커지고 사랑스러운 여성성이 떨어진다고 경고(?)합니다. 여성이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어지는 것은 여성성을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위험신호이고, 그래서 여성들은 퇴근하면 즉시 자녀들을 보살피며 옥시토신으로 에스트로겐을 끌어올려서 여성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성성이 너무 커지면 해도해도 할 일이 남아있는 것 같은 시간 기근에 시달린다면서요... 일하랴 애들 돌보랴 정신없는 워킹맘들이 들으면 꼭지가 돌고도 남을 얘기죠. 한편 남성에게도 감정 분출은 에스트로겐 과잉으로 치부해서 입을 틀어막고, 남성은 어디까지나 침착하고 자신감있고 여성을 수호하는 역할로 못박아둡니다. 현대 사회는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조건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여성/남성보다는 인간 보편의 심리로 설명되는 부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화성과 금성의 비유 속에 평생을 살아온 저자는, 남자는 결국 남자고, 여자도 결국 여자라고 주장하지만 그 때문에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는 건 20년 전에나 먹혔을 얘기 아닌가 합니다. 실전 경험치가 풍부한 저자인 만큼 처방이 유용한 점이 있지만, 여기에 억지로 논리를 부여하다보니 심하게 무리수를 둔 것 같네요.
책 좋아요 어떻게 적용하냐가 숙제내요
좋아 요 적용해볼게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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