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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스타일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소크라테스 스타일

소장종이책 정가22,000
전자책 정가32%15,000
판매가10%13,500

소크라테스 스타일작품 소개

<소크라테스 스타일> 소크라테스의 혁명적인 사유와 삶의 방식을 조명하여, 그것의 본질을 ‘빼기’로 규정하고, 그것이 지난 2,400년 동안 인류문명 각 방면에서 일으킨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팩트’를 낱낱이 소개한다. 디오게네스의 ‘냉소’에서부터 키르케고르의 ‘실존’까지, 세네카의 ‘절제’에서 소로의 ‘불복종’까지, 위-디오니시우스의 ‘부정’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 미켈란젤로의 ‘제거’에서 쇤베르크의 ‘무조’까지, 바디우의 ‘빼기’에서 스티브 잡스의 ‘심플’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유와 삶의 방식이 서양문명에 깊숙이 남긴 자국, 즉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팩트’를 추적한다.

가짜뉴스와 개소리, 팬데믹과 기후변화와 같은 재앙에 직면한 현대인에게 소크라테스가 보내는 경종이자, 새로운 사유와 삶을 향한 초대장이기도 하다. ‘생각의 시대’-‘이성의 시대’-‘융합의 시대’로 이어지는 서양 사유사를 추적하는 대장정 중 ‘이성의 시대’ 연작 가운데 첫 번째 책.


저자 프로필

김용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튀빙겐대학교 신학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철학 학사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과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몰두했고,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위르겐 몰트만과 에버하르트 융엘의 강의를 들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에 생동감 있는 일상적 문체가 어우러진 다양한 대중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를 집필했고, ‘지식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도 했다.
구약의 창세기에서 20세기 신학까지, 플라톤에서 현대 철학까지 고루 살피며, 신에 대한 탐구가 진화론, 상대성이론, 빅뱅이론, 다중우주론 등 과학의 발견들과 어떻게 관련되고 조화를 이루는지 꼼꼼하게 조명하는 이 책은 그의 오랜 공부의 결실이며,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개인적·사회적 문제들에 해답의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하는 애정 어린 노력이다. 동시에 배타성과 폭력성 등 ‘반기독교적 유산’을 따끔하게 지적하며 기독교의 회복을 촉구하는 예언자적 외침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데칼로그』(포이에마),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휴머니스트), 『생각의 시대』(김영사), 『설득의 논리학』,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 1, 2』,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이상 웅진지식하우스), 『철학통조림 1-4』(주니어김영사), 『영화관 옆 철학카페』,『다니』(공저, 지안) 등이 있으며,『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외에 이 책의 연작으로 『그리스도』와 『성령』, 그리고『두 진리』(이상 IVP)를 준비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소크라테스를 소환하는 이유

프롤로그 _아, 소크라테스

1장 소크라테스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석공의 운명, 이성의 운명

2장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팩트란 무엇인가
한 샘에서 흘러나온 두 강물 | 논박술은 산파술인가 | 논박술의 아킬레우스건 | 논리인가 윤리인가

3장 소크라테스 스타일은 어떻게 계승되었나
삶의 기술에서 구원의 지혜로 | 우주적 체념에서 우주적 구원으로 | 소크라테스의 ‘빼기’에서 플라톤의 ‘더하기’로 | 분여이론에서 에로스의 사다리로 | 에로스의 사다리에서 자연의 사다리로 | 자연의 사다리에서 야곱의 사다리로

1부 소크라테스 스타일

4장 페리클레스 시대
문화적 창발과 페리클레스 시대 | 페리클레스와 소피스트 운동 | 아테네의 잠 못 이루는 밤 | 논증적 수사의 시대

5장 프로타고라스의 이중 논변
프로타고라스 스타일 | 페리클레스 시대의 록스타들 | 잊혀진 ‘오래된 미래’

6장 제논의 귀류법
적이 보아서는 안 되는 내 책 | 변증술, 논쟁술, 반론술 그리고 논박술 | 가장 존경할 만한 그러나 동시에 두려운 사람 | 제논이 달을 그리는 법 | 목표가 아닌 목표

7장 소크라테스의 논박술
샐러드 볼 속의 소크라테스 | 말이 씨가 되고 설마가 사람 잡았다 | 소크라테스를 소크라테스로 만든 것 | 괴롭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 논박술 들여다보기 | 논박술과 파리지옥 | 언어학에서 논리학으로 | 뚫지 못하는 방패, 막을 수 없는 창 | 아침을 고대하는 어둑새벽 | 파수꾼이여, 밤이 어찌 되었느냐 | 소크라테스의 파레시아 | 헤라클레스의 외양간 치우기

2부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팩트

8장 디오게네스–냉소
디오게네스 스타일 | 쾌락에서 자유로울 때만 쾌락을 즐기는 자유 | 디오게네스의 파레시아

9장 세네카–절제
살 줄도 알고 죽을 줄도 아는 용기 | 체리의 향기를 포기하고 싶소? | 당신을 진열해드립니다 | 우리가 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

10장 위-디오니시우스–부정
낯설고 세속적인 것들과의 이별 | 긍정의 길, 부정의 길 | 자기 부정을 통한 자기 긍정

11장 미켈란젤로, 칸딘스키–제거
미켈란젤로 스타일 | 가려운 곳을 긁는 것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 | 무엇을 더 제거할 수 있을까 | 소크라테스가 그림을 그렸다면

12장 키르케고르–실존
에로스의 사다리와 실존의 3단계 | 윤리적인 것의 목적론적 정지

13장 쇤베르크–무조(無調)
시너지 신드롬과 문화적 창발 | 빈, 그 세기말의 풍경 | 쇤베르크와 야곱의 사다리 | 진보가 퇴행으로 나타날 때 | 부정을 부정하고, 혁명을 혁명하고

14장 비트겐슈타인–침묵
풋내기 마술사의 신들린 마술 | 전형적인 빈 풍의 문건의 비밀 | 무의미가 의미하는 것 | 부지깽이 스캔들 | 침묵이란 무엇인가 | 가파르고 높은 산에 올라가려면

15장 포퍼–반증
누가 논리실증주의를 죽였나 | 과학과 사이비 과학을 구분하는 기준 | 오직 소크라테스적 이성에 의해서

16장 소로–불복종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 | 자본주의가 왜 거기서 나와? |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아라 | 먼저 인간이고, 그다음에 국민이 되어야

17장 바디우, 지젝–빼기
빼기로서의 ‘거리두기’ | 스스로와 사랑에 빠지지 마라 |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18장 스티브 잡스–심플
포스트 구글 시대, 포스트 트루스 시대 | 죽음을 향해 앞질러 달려감 | 네모난 구멍에 낀 둥근 못들

맺는말 소크라테스 스타일이 뉴노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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