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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

소장종이책 정가8,900
전자책 정가19%7,200
판매가7,200

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작품 소개

<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 한국 헌정사는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부도덕한 정치 과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민중의 열망, 도덕적 요구가 뒤얽힌 질곡의 과정이었다. 이러한 부도덕한 정치와 국민의 도덕적인 감성의 부조화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주장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한국 헌정사에 투영시켜 군주 즉 역대 대통령들의 마키아벨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분석한다. 아울러 이승만 정권의 헙법제정 권력의 정당성, 박정희의 개발 독재와 정권의 정당성, 김영삼의 3당 합당, 김대중의 도덕성 문제, 노무현의 반지역주의 등 대통령의 정치 행보와 반공법, 유신헌법, 5.18 특별법 등 역대 정권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이용되었던 법을 마키아벨리즘을 통해 평가한다. 나아가 민중이 법적 헤게모니를 신장시켜 법을 통해 그들이 얻는 법치주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1. 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
한국 헌정사는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부도덕한 정치 과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민중의 열망, 도덕적 요구가 뒤얽힌 질곡의 역사였다. 이러한 부도덕한 정치와 국민의 도덕적인 감성의 부조화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마키아벨리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정치와 도덕의 갈등이라는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는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한국 헌정사에 투영시켜 역대 대통령들의 마키아벨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분석한다.

아울러 이승만 정권의 헌법제정 권력의 정당성, 박정희의 독재 정치와 정권의 정당성, 김영삼의 3당합당, 김대중의 도덕성 문제, 노무현의 반지역주의 등 대통령들의 정치 행보와 반공법, 유신헌법, 5?18 특별법 등 역대 정권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이용되었던 법을 마키아벨리즘을 통해 평가한다. 나아가 민중이 법적 헤게모니를 신장시켜 법을 통해 그들이 힘을 얻는 ‘법치주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2. 좋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명제 때문에 마키아벨리는 종종 사악하고 비정한 정치이론가라 지탄받아왔다. 하지만 과연 마키아벨리가 말한 명제의 의미를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앞의 부정적인 평가 외에 인간에 대한 인식을 정치학의 토대로 정립한 최초의 인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의 저자 김욱은 이렇듯 분분한 논쟁의 대상인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목적과 수단의 관계에서 좋고 나쁨이란 졀대적인 의미로 파악될 수 없는 상대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마키아벨리의 명제 자체만 보고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대표작인《군주론》과《정략론》을 토대로 치밀하게 분석한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되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명제에서 ‘목적’이란 바로 ‘좋은 목적’이라는 가치지향적인 개념임을 밝힌다. 그리고 좋은 목적이란 공익 즉 공공의 이익을 전제하며, 마지막으로 공익의 추구가 군주(통치자)의 중대한 사명이라고 말한다. 마키아벨리에게 군주는 이기적 개인들을 공동체로 통일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획득해야 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군주가 공익을 위해 나쁜 수단을 사용했다면 그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측면에서 마키아벨리즘을 설명하고 마키아벨리야말로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과 권력의 본질을 냉철히 꿰뚫어 본 현실적인 정치가라 평가한다.

3. 한국의 군주, 대통령과 법치
인간 본성과 정치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마키아벨리즘을 통해 한국 헌정사를 돌아보는 것은 앞으로의 헌정사를 위해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건국과 헌법제정 권력이 양립할 수 있는 상황에서 헌법제정 권력을 포기한 이승만, 모든 것을 수단 삼아 ‘잘 살아보세’를 외쳤으나 후에 정권의 정당성 문제로 광주학살, 지역감정의 문제를 만든 박정희, 정권 획득 자체가 목적이었던 김영삼, 마키아벨리즘에 충실하려 했지만 국민의 요구를 놓쳐버린 김대중의 마키아벨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집권을 위해 미국과 잠정군사협정을 하면서 헌법제정의 정당성을 희생한 이승만 정권, 반공법과 유신헌법으로 반정부 세력을 옭아 묶고 자신의 정권을 정당화시키려한 박정희 정권 등 역대 정권이 정권의 정당성 유지를 위해 법을 어떻게 이용했는지를 살펴본다.

4. 법치에 의한 반법치를 위하여
국가의 권력자가 다루고 있는 법은 결코 민중의 편이 아니다. 그러나 법이 비록 민중의 편이 아닐지라도 민중을 위한 규정이기 때문에 법이야말로 민중이 힘을 얻는 방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민중은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법을 이용해야 하고 더 나아가 민중이 이익을 얻는 사회,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는 공익이 추구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민중의 의사를 표현하고 보수 정권에 큰 타격을 주었던 낙선운동은 민중의 법적 헤게모니가 신장된 법적 진화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법을 통해 민중의 바람이 실현되는 사회는 점점 진화하여 민중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회, 따라서 법이 필요 없는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이것이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법치주의 즉 법치에 의한 반법치의 실현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키아벨리의 법치주의 실현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라고 말하며 실천으로서의 마키아벨리즘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김욱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8년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 경력 서남대학교 사회과학부 경찰행정법학과 교수

2015.0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욱은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나 혼자 생각이 많았던 유년 시절을 보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중어중문과에 입학했지만 기대했던 어문학적 소양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후 입대하여 남도 해안에서 군복무를 하던 중 청천벽력 같은 ‘광주학살’ 소식을 접하고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그때부터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모든 지식을 의심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에 입학한 후 본격적으로 진보적인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바깥 세상은 이미 1980년대 중반부터 이념적 지평이 크게 변하고 있었지만우리 사회와 대학의 분위기는 이념 갈등으로 뜨겁기만 했다. 당시 민중에게 이 시간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사회과학이라는 학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던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시대에 빚졌다는 죄의식은 지금도 기억 속에 고통으로 남아 있다.
이념적 혼란을 나름대로 정리한 논문 〈주체사상을 통한 마르크스적 자우와 평등실현의 법리와 문제점〉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서남대에 재직한 후로는 헌법과 법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법치에 의한 반법치’ 실현의 가능성을 위하여, 〈민족분단모순의 법규범적 반영〉, 〈그 평화적 지양을 위하여〉, 〈왜 내각제인가?〉, 〈‘대의/민주’주의의 진화를 위하여〉 등이 있다.
사회과학자로서의 관심 범위를 확대하여 영화 속의 법과 이데올로기라는 저작을 통해 사회에 관한 발언을 대중화하려 시도했고 최근에는 인터넷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서 정치 평론과 영화 이데올로기 비평 등을 집필하며 ‘인터넷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조그만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대에 빚진 기억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민주주의와 남북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울여 나가려 한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마키아벨리즘이란 무엇인가
1. 목적과 수단
2. 개인과 공동체
3. 공동체의 화신, 군주

2장 마키아벨리즘과 한국의 군주들
1. 마키아벨리즘의 정당성과 정통성
2. 역대정권의 마키아벨리즘과 정당성 문제
3. 반마키아벨리즘의 역사적 실패에 대하여
4. 마키아벨리즘에 의한 반마키아벨리즘을 위하여

제3장 마키아벨리즘과 한국의 법치
1. 마키아벨리즘에서의 법
2. 역대 정권의 마키아벨리즘과 법적 헤게모니 문제
3. 법 없는 세상의 역사적 실패에 대하여
4. 법치에 의한 반법치를 위하여

제4장 실천으로서의 마키아벨리즘을 위하여
1. 미래의 군주 = 사적 개인
2. 사적 개인의 이기적 행동과 철새 정치인에 대한 도덕적 비판
3. 지역 문제 그리고 진보 정당의 전략 부재에 대하여

맺는 말

더 읽어야 할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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