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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주의보 상세페이지

동창주의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8.04.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만 자
  • 7.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5592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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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고수위, 씬중심, 재회물, 첫사랑, 재벌남, 계략남, 다정남, 순정남, 동정남, 상처녀, 동정녀, 단행본, 3000원~6000원
* 남자 주인공 : 김도준. 지고지순하게 첫사랑을 기다리는 남자.
* 여자 주인공 : 안채영. 잃어버린 자신을 찾으려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첫사랑을 이루는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상속 싸움에서 승리한 도련님의 ‘귀여운 여인’ 놀이에 휘둘리는 건 사양이야.”
동창주의보

작품 정보

“너, 너 대체 왜…….”
멋대로 채영의 일자리 하나를 날려먹은 주제에 도준은 태연한 얼굴이었다. 도준의 까만 눈이 채영을 담았다. 큰 손이 채영의 목덜미를 쓸어 올렸다.
“이제 안 놓친다고 했잖아.”
옥죄어오는 손길이 왜 다정한 걸까. 가녀린 초식동물 같은 얼굴로 채영은 입술을 깨물었다. 문을 막은 손은 어느새 내려가 있었다.
그를 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가든지, 마음대로 없애버린 일자리를 물어내라며 화를 내든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왜 그저 끝을 알 수 없는 저 깊은 눈을 마주 보고 멍하니 서 있는 것인가.
도준이 바짝 다가섰다.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가까운 거리. 채영은 자신도 모르게 파르르 떨며 반쯤 눈을 감았다.
도준이 입을 열었다.
싫다고 하면 안 해. 그런데―.
“침묵도 긍정으로 칠 거야.”
나른한 목소리가 바닥없는 늪처럼 채영을 옭아 들었다. 여유로운 미소 너머로 일렁이는 욕망이 보였다.
“싫어?”
유혹은 향기조차 달콤해 거부할 수 없었다.
도준은 대답 없이 눈을 감는 채영의 입술에 부드럽게 입 맞췄다. 농염한 키스에 금세 채영의 몸이 달떴다.
아, 과거의 그 소년은 죽었나 보다.
헤실헤실 잘 웃던 어느 소녀가 죽어버린 것처럼.

나는 거부하지 못한 것인가, 거부하지 않은 것인가.

작가 프로필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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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6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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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비추합니다 후회하지마시길

    car***
    2018.04.19
  • 로맨스는 개인의취향이니까요....

    cro***
    2018.04.16
  • 가볍게 보려고 샀는데 꽤 무겁네요. ㅎㅎ 그래도 요즘 읽다 삭제 시키는 애들에 비할바는 아니에요. 전 잘봤어요^^ 저도 외전없어 별하나 뺐음

    kgk***
    2018.04.15
  • 젠........자앙......

    dks***
    2018.04.13
  • 채영아 도준아 애정한다 ㅠㅠ

    ios***
    2018.04.11
  • 작가님 군더더기없는 필체는 취향인데 기승전결이 탄탄해지면 훨씬 더 재밌을거같아용 ㅠㅠㅠ 전작부터 봤는데... 넘 아쉬운부분... 차기작 건필하시라구 5점 드리고 갑니다

    ise***
    2018.04.11
  • ㅡㅡ안읽히는글은 처음..왜샀을까..미리보기가전부네..돈아깝...

    jin***
    2018.04.11
  • 미리보기에 서로 텐션이 느껴져서 샀는데 중간부터 밍숭맹숭 해지더니 마무리가 아쉽네요

    ryq***
    2018.04.10
  • 외전없어서 별뺏어요 작가님! 외전고고!

    qkr***
    2018.04.10
  • 작가님 글은 다 남주가 벤츠인가요? 그래도 헌신하는 남주 좋아서 재밌게 읽었어요

    jin***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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