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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소장전자책 정가3,400
판매가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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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작품 소개

<비밀의 화원> “미스터께선 참 잘생기셨어요.”
뜬금없는 말에 알렌의 굳어졌던 얼굴이 풀어졌다.
“……그거 안타까운 일이군요. 설마 그게 불편하시다면 참으라고밖에는 해드릴 말이 없는데요.”
바닐라는 콧김을 흥, 하고 내뿜고는 손을 뻗어 알렌의 얼굴을 붙잡았다.
“아뇨! 불편할 리가요! 전 미스터처럼 잘생긴 남자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하……? 그거 감사한 일이군요. 그것보다 손을 좀…….”
알렌이 당황하며 몸을 빼자 바닐라가 이번엔 그의 멱살을 잡았다.
“진짜라고요. 어차피 결혼을 해야 한다면, 잘생긴 사람이 좋아요. 저에게 잘해주는 분이요. 그런데, 미스터 미드워치. 혹시 결혼하셨어요?”
“……아뇨.”
묘한 박력에 알렌은 잡힌 멱살을 풀어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굳어 있었다. 가까이 다가온 바닐라에게선 달콤한 향기가 났다. 그가 익히 알고 있는 향기였다. 그가 마시려고 잔에 따른 과실주의 냄새였다.
“그럼 한 번만 키스해봐도 돼요? 고마워요.”
바닐라는 멋대로 대답도 듣지 않고, 무작정 알렌의 입술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았다. 바닐라의 입술은 뜨거웠고, 알렌의 입술은 서늘했다.
“……음, 이게 아닌가?”
바닐라의 입에서 나온 말에 알렌의 입가가 굳었다. 뭐가 아니야?
“가슴이 너무 뛰어서 불편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뛰기만 하잖아요. 근데 이 불편함은 그게 아닌데.”
영문 모를 소리에 알렌의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져갔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아, 이건가. 미스터…….”
“알렌이라고 불러요, 바닐라.”
그놈의 미스터, 미스터. 성가시기 시작했다. 그의 말에 바닐라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럴까요? 음, 알렌.”
바닐라는 붉어진 얼굴로 속삭였다.
“저, 사실 속옷을 안 입어서 너무 불편하거든요. 그게 부끄러워서 가슴이 뛰었던 건가 봐요.”
“……지금 뭘…….”
바닐라의 말에 알렌의 몸이 굳었다. 뭐라고?
“급하게 나오느라고……. 하지만 괜찮아요. 가서 입으면 되니까요.”
수줍어하는 얼굴에 알렌의 머리가 팽팽 돌아갔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뭘 안 입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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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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