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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늑대 공작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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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늑대 공작님

소장전자책 정가3,400
판매가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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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늑대 공작님작품 소개

<내가 키운 늑대 공작님> 흉포한 늑대 수인이 있다는 방랑의 숲.
카리엔은 그 숲의 입구에서 다친 강아지를 주워와 레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친구 또는 가족으로 지내길 몇 년.
난봉꾼 기질의 후작가 영식을 피해 도망치게 된 카리엔은
사라진 레올을 따라 방랑의 숲으로 뛰어들었다.

카리엔이 찾는 작은 친구 대신 만나게 된,
처음 보는 남자가 친근하게 그녀를 대했다.

“라델리온이라 불러. 경칭은 거추장스러우니 편하게 하고.”

숲에서 만난 남자는 자신의 친구를 연상하는 붉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 * *


“걱정하지 마, 카리엔.”

낙담에 빠진 카리엔의 머리 위로 다감한 음성이 속삭였다.

“난 충실한 개의 역할에 잘 길들여져 있거든. 주인의 명령이라면, 그게 설령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일일지라도 기꺼이 해낼 거야.”

늑대 수인은 평생 한 명의 짝만을 각별하게 아낀다.
이는 영혼에 새겨진 각인이기에 개개인이 이겨낼 수 없는 본능이었다.

“하물며 그대의 곁을 지키는 일인데. 목에 칼이 들어온다 한들 거부할 수 있을 리가 없지.”

늑대의 맹목적인 붉은 눈이 여자를 진득하게 담았다.
그의 말마따나, 카리엔을 되돌려받기 위해서 라델리온이 하지 못할 짓은 없었다.


저자 프로필

유희지

2021.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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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외전. 라델리온 카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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