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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순간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소설의 순간들

소장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30%8,900
판매가10%8,010

소설의 순간들작품 소개

<소설의 순간들> 스물다섯 편의 소설과 소설론으로 바라본

소설의 모든 순간들!



국가와 지역을 불문하고 삶이 있는 곳에는 소설 즉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소설은 어떻게 시작되어 전개되고 고유한 생명력까지 얻는 것일까? 《소설의 순간들》은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소설가 박금산만의 대답이다. 그는 플래시 픽션(아주 짧은 단편소설) 스물다섯 편을 이야기의 단계에 따라 발단, 전개, 절정, 결말 총 4부로 나누었다. 짧게는 한두 페이지, 길게는 10페이지에 달하는 플래시 픽션이야말로 삶의 찰나를 포착하고 그 단면을 들여다보기에 더없이 훌륭한 형식임을 작가는 증명하는 듯하다. 여기에 자신만의 소설론과 작법론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발단은 워밍업이 아니다’, ‘전개는 서핑에서 보드 위에 올라서는 과정이다. 보드는 전진하고, 몸은 상승해야 한다’, ‘절정은 끝이지만 절벽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좋은 결말은 외길이다’와 같은 저자의 조언은 읽는 즐거움을 찾는 독자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창작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어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가?

이야기의 단계로 엮은 박금산의 색다른 소설집



소설은 삶보다 짧다. 단편소설은 더 짧고, 1000자가 넘지 않는 플래시 픽션(flash fiction, 콩트나 엽편소설(葉篇小說)로도 불린다)은 더더욱 찰나적이다. 《소설의 순간들》은 이렇게 짧은 플래시 픽션 25편에 작가만의 소설론을 더해 엮은 색다른 소설집이다. 우선 그 구성부터가 특이하다. 소설집의 흔한 구성인 ‘1부, 2부, 3부, 4부’ 대신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네 부로 나누어 소설을 배치했다. 각 부마다 ‘발단에 대하여’ ‘전개에 대하여’ ‘절정에 대하여’ ‘결말에 대하여’라는 제목이 붙은 저자의 소설론을 덧붙였다. 박금산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앞과 뒤의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탁, 하고 스파크가 튀기는 이야기의 어떤 순간을 함께 느끼고, 궁극적으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게 되기를 바란다고 머리말에 밝혀두었다.



박금산은 세 권의 장편소설과 세 권의 소설집을 낸 소설가이면서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삶에서 이야기를 찾아내는 동시에 그 이야기의 구성을 파악하는 사람에게 소설은 어떻게 인식될까. 권말에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김나영은 “이 책이 작법서의 역할도 충분히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머리말부터 맺음말까지 읽고 났을 때 받게 되는, 이것이 하나의 잘 짜여진 이야기 같다는 인상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책을 소설(작법)에 대해서, 혹은 소설(이라는 생명)에 대해서 쓰인 연작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쓰기가 작가의 몫이듯, 읽기는 독자의 몫일 것이다. 스물다섯 편의 단편을 손 가는 대로 하나씩 읽으며 음미해도 좋다. 작가가 분류한 단계에 따라 읽어도 좋고, 소설론을 먼저 읽고 소설을 읽으며 서로 비교하는 것도 색다른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박금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2년 12월
  •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고려대학교 국문학 학사
  • 경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 데뷔 2001년 소설 '공범'
  • 수상 2001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2014.1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박금산

1972년 여수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공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소설 《존재인 척, 아닌 척》 《아일랜드 식탁》 《남자는 놀라거나 무서워한다》, 연작소설 《바디페인팅》, 소설집 《생일선물》 《그녀는 나의 발가락을 보았을까》 등을 발표했다. 2016년 오영수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발단
발단에 대하여
에이스는 신촌에 갈 것이다
강물 속에 문이 있다는 말
사랑하다 운다
정신과 상담
어떤 개의 쓸모

제2부: 전개
전개에 대하여
네가 미칠까 봐 겁나
소설을 잘 쓰려면
일광욕하는 애인
치앙마이 람 하스피틀
김기태는 백조입니다
코와 고양이
피 묻은 책
개와 상사
지금 바깥이 어둡습니까?

제3부: 절정
절정에 대하여
매일 새롭게 ‘퍽큐!’
사슴 장례식
자전거 도둑
눈사람
엘림 들깨수제비 집에서 음식을 놓고 침을 삼키는 아빠와 아들
처음 보는 타인의 시체

제4부: 결말
결말에 대하여
그 남자가 국경수비대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우리는 모르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다
유전자가 콩, 콩, 콩, 콩
첫 키스를 했다고 치자
결혼은 푸른 토마토

맺음말: 테니스 코트에서 소설 창작하기
해설: 소설을 이끄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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