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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국소설

지문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10%8,820

지문작품 소개

<지문>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 작가
이선영의 섬세하고 잔혹한 K스릴러!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역사추리소설 『천 년의 침묵』을 시작으로 ‘신’의 존재에 의문을 던진 『신의 마지막 아이』, 한국전쟁의 상흔을 돌아보는 『못찾겠다 꾀꼬리』까지…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 이선영 작가가 신작 『지문』으로 돌아왔다. 산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의 범인을 찾는 추리소설의 외피 아래 가정폭력, 아동학대, 대학 내 성폭력 등 가정과 사회에 만연한 폭력을 해부하듯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자화상 같은 소설이다.

경기도 가평의 청우산에서 한 여자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언뜻 실족사나 자살로 보이는 현장. 그러나 사건을 맡은 백규민 형사는 석연치 않음을 느끼고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사망자 오기현의 언니인 윤의현은 규민에게 동생이 자란 꽃새미 마을을 조사하라고 조언하며, 그곳 유지인 기현의 의붓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암시한다. 한편, 의현이 시간강사로 출강하는 대학교에서 작은 파문이 인다. 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수가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의현은 성추행을 폭로한 학생들을 도우려 하지만 학생들은 의현을 믿지 않는데…. 수사를 진행하던 규민은 서로 무관해 보이는 사건들이 실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여 있음을 직감한다. 과연 변사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마침내 모든 것이 밝혀졌을 때 그들은 진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저자 프로필

이선영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 석사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사
  • 수상 2009년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

2014.1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착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생후 8개월에 소아마비를 앓았다. 텅 빈 교실에 혼자 남아 있던 체육 시간을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과 함께 보내며 문학의 즐거움을 깨달았다. 스물여섯에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해 작가의 꿈을 키웠다. 어린 시절 깨달은 이야기의 황홀은 이선영에게 하나의 사명과도 같았다. 서른이 되어서도 ‘장래희망’은 작가였지만 십여 년간 중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을 지도하며 생계를 꾸려야 했다.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학사를 다룬 책을 밤새 탐독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행복이었다.

어느 날 한 줄의 글이 이선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피타고라스가 무리수를 발견한 히파소스를 우물에 빠뜨려 죽였다.’ 그는 처음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다. 대학원에 진학해 창작을 공부했고 단편소설을 쓰며 필력을 키워나갔다. 고대 그리스와 피타고라스학파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며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고, 눈을 감고도 소설의 주 무대인 크로톤의 지도를 그릴 수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하늘빛과 바람의 냄새, 그리고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하루하루 살아낸 그는 마침내 마흔이 되어 첫 장편을 완성했고 이 년여에 걸친 수정 작업 끝에 작품을 응모했다. 그리고 2009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했다. 『천 년의 침묵』을 받아든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수학적 '정보'가 인문학적 '성찰'로 승화되면서 고급 지적(知的) 소설의 경지를 보여준다.”, “철학이나 과학을 넘어 이제는 '수학'까지, 한국소설의 영역이 확대된 대표적 증좌!” 감히 시도한 적 없는 세계적 스케일로 이천오백 년 전의 고대 그리스의 디테일을 생생히 그려낸 『천 년의 침묵』은 작가 이선영의 세계였고,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기도 했다. ‘첫 줄의 희열’ 때문에 글을 쓴다고 말하는 이선영. 이제 그토록 원하던 작가가 된 그는 또다시 그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첫 줄을 꿈꾼다.

한국 문단을 배경으로 음모와 배신을 그린 『그 남자의 소설』, ‘신’의 존재에 의문을 던진 『신의 마지막 아이』,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를 돌아보는 『못찾겠다 꾀꼬리』 등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다.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소설을 쓰고 있다.

목차

1. 변사자
2. 실종
3. 신원
4. 예나
5. 변사자의 부친
6. 글로벌 픽처스
7. 꽃새미 화원
8. 인터뷰
9. 눈먼 사내
10. 의심
11. 오류
12. 한 배를 탔던 사람들
13. 유리알 눈
14. 푸른 산
15. 자매의 과거
16. 함정
17. 늪지
18. 양날의 검
19. 흰 꽃
20. 음모
21. 재수사
22. 벼랑
23. 은퇴 이민
24. 증오하면서 사랑한다
25. 미제
26. 블라인드 스폿
27. 상속자
28. 고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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