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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설백물어 상세페이지

항설백물어작품 소개

<항설백물어> 자신의 이름을 하나의 장르이자 브랜드로 만든 천재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

고전 요괴 설화에 미스터리와 호러를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문학적 공로까지 인정받은 일본 대표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 나오키상 수상작 시리즈이기도 한 『항설백물어』는 일본 에도시대 괴담집 『회본백물어繪本百物語』에 등장하는 하나하나의 설화를 모티브로 인간의 슬프고도 추한 본성을 다채롭게 해석해낸 걸작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기묘한 이야기를 세세하게 풀어놓는 특유의 입담, 과감한 전개, 독자들의 간담을 빼놓는 결말의 반전이 인상적이다.

한밤중에 소나기를 만난 승려는 비를 그으러 들어간 허름한 오두막에서 몇몇의 남녀와 마주치게 된다. 흰 승복을 두른 어행사에, 여자 인형사, 상인, 젊은 남자 등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은 비 내리는 밤에 어울릴 법한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야기의 시작은 『천일야화』나 『데카메론』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간을 때우려는 사람들의 괴담 열전이나, ‘언니를 사랑한 산고양이’, ‘팥 이는 귀신’ 등의 독특하고도 오싹한 소재가 흥미를 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모든 이야기가 승려의 마음속에서 하나의 다른 이야기를 이룬다. 헛간 밖에서는 ‘쏴락 쏴락’ 하며 팥을 이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승려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그를 진정으로 무섭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저자 프로필

교고쿠 나쓰히코 京極 夏彦

  • 국적 일본
  • 출생 1963년
  • 경력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 수상 1996년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장편부분)
    1997년 제25회 이즈미쿄카문학상
    2003년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2004년 제130회 나오키상

2018.0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요괴 연구가이자 광고회사에 근무한 후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한 그는 별다른 절차 없이 책으로 출간되는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10여 년이 걸린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과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오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현실감을 갖추고 있는 요괴 지식과 항상 독자의 허를 찌르는 현학적인 추리, 그리고 특유의 탐미적인 문장이 어우러진 교고쿠의 작품은 수많은 미스터리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작품의 영상화에 관심이 많아서 『항설백물어』와 『망량의 상자』가 각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웃는 이에몬』,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가 영화화되었다. 그 외에도 연극, 라디오 드라마,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에서 교고쿠의 작품이 사랑받고 있으며, 또한 저자 자신이 실제 성우, 각본가, 배우 등으로 영상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7년 『비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고,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후後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소설 작가로서는 물론이고 요괴 연구가로도 이름이 높아 관련 저서도 많으며, 소설뿐 아니라 연극, 만화 등의 평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화에도 조예가 깊어 요괴 화집을 여러 권 내기도 했다.

현재 계간 잡지 《괴怪》의 책임 편집을 맡고 있으며, 국제 일본 문화 연구센터에서 일본 괴담 문화의 성립과 변천에 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디자이너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온다 리쿠와 아야쓰지 유키토 소설의 커버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하드보일드 작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아즈키아라이
비 내리는 밤 계곡에서 들려오는 팥 이는 소리의 정체

두 번째 이야기. 하쿠조스
스님으로 둔갑해 오십 년을 살아온 여우의 최후

세 번째 이야기. 마이쿠비
싸우다 머리가 잘렸어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

네 번째 이야기. 시바에몬 너구리
인간으로 변신해 살아가다 개에게 물려 죽은 너구리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시오노 초지
주인에게 잡아먹히고 나서 매일같이 집을 찾는 말의 영혼

여섯 번째 이야기. 야나기온나
억울한 여인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버드나무의 저주

일곱 번째 이야기. 가타비라가쓰지
옛날, 황후의 시신을 버린 곳에 계속해서 나타나는 썩은 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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