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야화열전 상세페이지

야화열전

  • 관심 5
RNC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2.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69926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야화열전 2권 (완결)
    야화열전 2권 (완결)
    • 등록일 2017.02.15.
    • 글자수 약 13.2만 자
    • 3,300

  • 야화열전 1권
    야화열전 1권
    • 등록일 2017.02.15.
    • 글자수 약 12.7만 자
    • 3,3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야화열전

작품 정보

“……내 살아서 이런 광경을 보게 되다니.”

누구라도 그를 보면 이리 감탄하곤 했다.
눈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은 야화(冶花)이다. 야화란 무엇인가. 경국(瓊國) 최고의 놀이패라는 자월당(慈月當)의 으뜸 놀이꾼이다. 묘묘하기로는 사람이라 믿을 수 없고, 아름답기로는 저 먼 타국에서 났다는 시대의 미인들도 그 앞에선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감춘다는 야화, 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내 돈을 가져간 게 네 놈이냐?”
“……뭐요?”
“내 돈을 가져간 것이 네 놈이냐고 물었다.”

그런 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내 돈을 가져갔냐며 따져 묻는 사내 도진.

이름하야 도진선생. 마을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음란한 춘화도, ‘사월춘화집’을 그린 그림쟁이다.

도대체 당신이 누군데? 사내가 궁금해진 란은 그가 그린 춘화집을 펼치고야 마는데...

멈춰있는 그림이었으나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화풍(畵風)은 고작 종이 낱장에 불과한 그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란의 머릿속에는 그림 속의 남녀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서로의 탐하며 혀와 허리를 놀리는 자들이 뜨겁게 얽혀 있었다.

상상은 멈추기는커녕 더욱 속도를 높였다. 어느 새 머릿속의 사내는 도진이 되어 있었다.
역시 인간은 호기심이 문제다.

놀이패 야화이자 ‘흑산여단’이라는 자객 집단의 일원인 흑모란의 운명을 타고난 ‘란’은 결코 만나서는 안 되는 사내, 도진과 얽히며 그의 운명이 크게 달라지는데…….

작가

SEOBANG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4인용 (SEOBANG)
  • 불속연 (SEOBANG)
  • 만족스러운 저녁 (SEOBANG)
  • 숨앗이 (SEOBANG)
  • 금기의 밤 (팀 노프로모션, 김인명)
  • 인 더 프라이빗 룸 (In The Private Room) (SEOBANG)
  •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법 (SEOBANG)
  • 창애전 (SEOBANG)
  • 애견 호텔 (SEOBANG)
  • 폐륜의 밤 (팀 노프로모션, 김인명)
  • 애완황제 (SEOBANG)
  • 어텐션 (A-tension) (SEOBANG, 소년)
  • 식스 섹스 1 (SIX SEX 1) (SEOBANG)
  • 아베 마리아 (AVE MARIA) (SEOBANG, 독액)
  • 만족스러운 만찬 (SEOBANG)
  • SIX XES 2 : 함부로 쓰다듬지 말 것! (SEOBANG)
  • SIX XES 2 : 리버스 (REVERSE) (SEOBANG)
  • SIX XES 2 : 클라이맥스, 절정(絶頂) (SEOBANG)
  • 구롱도 (SEOBANG)
  • SIX XES 2 : 오메르타 (SEOBANG)

리뷰

4.3

구매자 별점
8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일부 스포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서 경험에 기반한 주관이 100% 반영된 리뷰입니다. 가치관 및 사고 방식에 따라 개개의 감상은 당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 파위안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찾은 글이었으나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아까운 마음이 든 적도 처음일 거예요. 아..그래도 여러 한국 영화 속 장면들 중 눈이 기억하는 다양한 광경들을 동반하고 오는 시각적 자극이 엄청납니다. 각색하여 영상화된다면 아주 좋을 이야기 같아요. 특히 글을 읽는 내내 짐승 같은 태호의 시선이 머리 속을 훑으며 계속 따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 점이 대단합니다. 란이 그의 정사 장면을 마주하고 연이어 춘화집을 펼쳤을 때 그려졌던 장면들이 제게도 생생하게 전해지더랍니다. 도진 선생 꽤 하는 걸? 굳은 머리에도 완전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작가님의 엄청난 에너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공이 아픈 과거가 있어 무감하고 세상 무심하다가 한순간 천하절색 수에게 반한다. 수는 시중드는 이의 죽음이 각성의 기폭제가 된다. 이러한 설정은 작가님 특성인 것 같습니다. 사실 두 작품 말곤 접해 보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등장인물의 이름이 나오고도 사내라고 칭하는 것을 굉장히 즐기시는 것 같아요. 잦은 오타와 맞춤법 오류들은 필히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의 진행과 결말은 어찌 보면 눈에 그려질 듯했지만, 왕선과 흑산여단의 거사에 대한 서술이 부족함 없이 채워졌더라면 뻔한 이야기였어도 아주 만족했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소재인데 긴장감이 너무 부족했어요. 란과 태호. 대척점에 선 두 사람. 하나가 될 수 없는 위치. 서로에게 자기를 죽이라 말하면서도 상대는 살길 바랐던. 악역들이 활약을 못 하니까 오히려 둘 중 하나가 죽는 비극의 결말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됩니다. 아니면 정말로 란이 진정한 태호의 복수의 대상이었거나요. 자기의 신념을 무너트리면서 란의 존재를 두고 어찌해야 할 줄을 모르게 될 짐승의 처절한 울부짖음. 상상만으로도 소름 돋네요. 란은 뛰어난 자객이라 한 것치고 실수가 잦고 고통을 쉽게 느끼거나 심병 때문에 금방 앓아 눕는 허약함 때문에 설정이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오랜 세뇌로 인해 그의 세상과 다름없었던 화신을 하루 아침에 불신하며 도진을 너무 쉽게 믿는다는 게 이해하기가 어려웠고요. 란을 이룬 세상이 차차, 조금씩 무너지면서 엄청난 혼돈을 겪었어야만 했는데..휴. 어쨌든 그런 란의 행보 때문에 흑모란을 지지고 나서는 그 이름들조차 미련 없이 떨쳐버릴 것이라 여겼지만 의외로 끝까지 품고 가네요. 태호는 공적인 임무와 사적인 복수심을 함께 품은 무감한 짐승 같은 면모가 퍽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음심도 마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여기저기 휘두르고 다녔던(과거형입니다 아시겠죠?) 조신하지 못한 아랫도리 때문에 과연 이게 사랑이 되나 의아했어요. 두 사람의 첫만남이 인상적이었고 그 후로도 강렬한 짧은 만남이 빈번히 이어졌으나 그것들이 서로를 이끈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감정의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을 금치 못하겠어요. 그래도 사람들마다의 사정은 각기 다른 법이니까요. 육체적인 사랑이 먼저 이루어지고 정신적인 사랑마저 이루어 완전한 합일이 되었다. 그렇게 이해해 보렵니다. 전반적으로 이 글에서 악역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나 그 비중이 정말로 글에서 차지하는 분량만일 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긴장감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겠죠. 화신은 가장 아낀 캐릭터였는데 그의 존재 자체가 사상누각 같네요. 란을 향한 마음도 사랑이란 느낌보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선점을 우위하려는 지배욕에 가까웠달지. 화신이 냉혹한 사람이란 이야기는 자주 나오지만 그런 면모를 알게 할 장치가 별로 없어 그냥 차라리 란 한정으로 좀 더 인간적이고 애틋한 마음을 가지게 했어도 좋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사냥대회 때 일이 전부 틀어져서 금군이라든가 닥친 병사들에게서 란을 지키려 대신 죽는 최후였더라면. 란이 잊고 있었던 과거와 합쳐져 그의 마음을 사랑이라 인정할 수 있고 백 배는 더 멋졌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선대가 화신을 소개하던 모습이 앞날을 향한 복선이 되어버렸네요. 너무 아까운 캐릭터입니다. 아까워요. 왕선이는 보통 그런 출생이면 부정하다며 쥐도 새도 모르게 버려지고, 살아 남았더라도 신분을 감추고 몰래 살고 있어야 할 것인데, 포기해야만 했던 삶이라고 글이 분명히 밝히고 있음에도 대군이란 신분은 내용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르는 짐승은 믿지 말라더니 자기는 화신이를 온전히 신뢰한다는 게 또 모순적이고요. 화신이보다 무자비하다고 했는데 그런 성정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전무해서 화신이 만큼 아깝습니다. 내내 이 글 속에 섞여 있지 않고 저 멀리 혼자 서 있는 느낌이 강했어요. 왕선과 정의정은 비슷한 결을 가졌지만 정의정의 패는 너무 쉽게 흩어졌고, 차라리 적의 적은 아군이라고 둘이 손 잡고 대업을 이룬 뒤 서로 뒤통수나 칠 것이지. 어 그런데 사냥 대회 땐 란을 온전히 믿지 못한 왕선과 화신이 혼돈을 주는 장치를 만들 거라 여겼는데 그 정반대가 된 것은 의외였어요. 아무튼. 흑산여단이고 왕선이고 정의정이고 전부 너무나 아까워서 해피엔딩임에도 안타까운 마음이 그득 그득 질척하게 남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어차피 권선징악의 마무리가 될 것이라면 잔뜩 분탕질 치고 소멸해도 되었을 터인데...

    aby***
    2020.05.31
  • 확실히 잘 쓰여진 글은 가벼운 내용이 나와도 뭔가 묵직한 느낌이라 눈을 못 떼게 하네요ㅎㅎ 본인한테 지뢰키워드만 없으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을 거같아요!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라푼젤같은 느낌입니다ㅎㅎ

    phj***
    2019.07.19
  • 슬쩍 벨테기가와서 어떤책을 펴도 몇페이지 못 넘기고 포기하기를 한참.. 첫장부터 몰입하여 술술 넘어가는데 역시 서방님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스토리를 떠나서 막힘없이 쭉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라는것만으로도 점수 마구 드리고싶네요. 역시나 찰진씬과 빠른전개. 어지자지도 생각지못한 절절함에 놀랐는데 이작품도 책소개와는 조금 다른 전개로 재미있게 봤어요. 정말 가볍게 시작했는데 꽉찬 스토리를 만나서 좋아요. 계속 작가님 따라갈게요. 다작해주시고 갠적인 바람이라면... 작품만 써주세요ㅎㅎ

    sov***
    2019.04.23
  • 윽으..윽.. 작가님 좋아해서 아묻따 결제했는데 이건 좀 후회가... 개연성, 감정선이 조금 부족하고 스토리가 뻔해요 ㅠㅜ...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낮게는 안 드림...

    jjm***
    2018.09.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ew***
    2018.01.17
  • 전개가 너무 빨라서 개연성은 없고;; 그냥 줄거리 요약같은 느낌. 공수의 환경이나 직업 등이 매력이 없을수가 없는데 전혀 살리질 못해요.. 활약이란게 있을 법도 한데 겉핥기 수준. 사건 자체도 치밀하게 풀어가지 못해서.. 역량부족인 건지 급전개의 폐해인건지... 어쩌다보니 작가님 책은 다 구매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ㅠ

    zuk***
    2017.07.26
  • 천후이후로 오랜만에 재미있게보는 시대물이네요 사건사고도 흥미롭고 꼴잼 존잼입니다^^

    dud***
    2017.06.2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hp***
    2017.06.19
  • 음**생 이라는 영화의 어느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 공과 또 다른 어느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 수의 캐릭터가 미묘하게 기시감이 있어서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이끌어가는 흡입력도 살짝 아쉬웠네요...

    her***
    2017.04.21
  • 넘 재밌게 잘봤어요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할 정도로 추천합니다 ~ ♡

    blo***
    2017.03.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카타바시스 (쇼베)
  • 악작 (소조금)
  • 향연 (우물쥐)
  • 백작가에 메이드로 위장취업했습니다 (탕쥐)
  • 역군의 간택 (이븨이)
  • 찰떡쿵떡?! (핑크모드)
  • 소꿉친구의 비밀 구멍 (칵테로니)
  • 달밤, 달잠, 달잔 (카르페XD)
  • 크라켄의 어린 신부 (장어덮밥)
  •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 (백각기린)
  • 여왕벌의 산란 둥지 (활자보양식품)
  • 삼천의 밤 (아마릴리아)
  • 월광 (키에)
  • 경국지색 (정초량)
  • 고블린들의 암컷 사육장 (불타는새벽)
  • 전전반측 2부 : 수사별록 - 무향현 살인사건 (정초량)
  • 추운 나라에서 오지 않은 (자바헛헛)
  • 후회하는 황제 폐하 (시나혜)
  • 작야 (비원)
  • 나를 성결케 하소서 (개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