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6.05.06.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4.0MB
- 약 8.3만 자
- ISBN
- 9791158892302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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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동정남, 외유내강/현명한여인, 애잔물
*남자주인공: 이강훈(33) - T그룹 본부장. T그룹 후계자로 입양이 되어 단 한 번도 부모님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는 남자.
*여자주인공: 정연우(30) - T그룹 기획팀 대리. 회사에선 존재감이 크지 않으나, 2년째 본부장인 강훈을 짝사랑 중인 여자.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공감 글귀:
“바라는 거 있습니까?”
그 말이 그녀에게 상처가 될 거란 걸 알면서도 묻고 말았다.
“이런 관계가 나는 좋아요. 하지만 당신한텐 아무것도 남는 게 없잖아. 그러니까 말해 봐요. 뭐라도 좋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 줄게요.”
그때 연우가 다시 평온한 얼굴로 저를 보며 입을 열었다.
“웃어 주세요.”
<50일의 욕망> “왜요? 날 위로라도 해 주고 싶어요?”
차가운 목소리로 묻는 강훈의 말에 연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제게 그럴 자격이 있다면요.”
그녀는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저를 보고 있었다. 그 시선이 너무 따뜻해, 마음이 다시 한 번 무너져 내렸다.
“내가 바라는 위로가 뭔지 알고 이럽니까?”
강훈은 탁한 목소리로 연우를 향해 물었다. 지금이라도 그녀가 저를 뿌리치고 도망갔으면, 아니, 사실은 그녀가 제 손을 잡아 주길 원한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그녀가 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몰라요. 하지만 뭐든지 제가 할 수 있는 건…!”
“자고 싶어, 당신이랑.”
서늘한 제 목소리에 연우의 눈빛이 세차게 흔들렸다.
“더럽죠?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그래서 놀자고 한 거예요. 50일만 당신이랑 놀고 나면, 당신 향한 이 감정도 무뎌질 것 같아서. 그래서 놀자고 한 겁니다. 사랑 같은 거 아니에요, 내 감정. 그냥 당신을 향한 더러운 욕망뿐인 거지.”
이젠 끝났다 생각했다.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더는 저에게 마음을 주지 않겠지.
그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슬퍼졌다. 갖고 싶었던 연우의 마음을 끝내 이렇게 놓아 버려야 하는 제 현실이.
저자 - 붉은새
슬럼프라는 무인도에 갇혀, 아직도 탈출을 꿈꾸는 中.
<출간작>
양의 탈을 쓴 늑대에게 잡히다. 알 수 없는 그 남자. 지독한 인연, 집착. 고양이를 길들이는 방법. 여전히 너를. 눈부시다. 아내의 외출. 정 비서를 잡아라. 순정스타. S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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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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