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 ISBN
- 9791163000532
- ECN
- -
- 출간 정보
- 2019.11.29. 출간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카트에 담으시겠습니까?
카트에 담아 작품을 소장할 경우
보유하신 무료이용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싫으니까 더> 손해 배상금 2억.
끔찍이도 미운 동생이 친 사고의 뒷수습을 해야만 하게 된 휘연.
평생 모은 돈과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됐다.
“이 돈 모으려고 필사적으로 일했을 텐데.”
동생이 망가뜨린 차의 주인, 장이준.
평생 빼앗기기만 한 배휘연에게 그가 손을 내밀었다.
한 번쯤은 되갚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러면 날 차지해 봐요.”
그의 이지적인 얼굴 속에 숨겨진 욕망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그의 손을 잡은 뒤였다.
고독해서 휘연에게 손을 내민 이준과
홀로 서려고 이준의 손을 잡은 휘연의 『싫으니까 더』
* * *
“잠깐, 장이, 주, 으응.”
“이름을 부르려면 제대로 불러야죠. 장이준, 이준아.”
“흑, 미친 새끼…. 그, 렇게, 한 번에, 으.”
휘연의 입에서 미친 새끼라고 또렷한 욕이 나오자 이준은 왠지 웃음이 났다. 이렇게 뒤가 아니라 마주 안고 있었다면 뺨을 맞아도 서너 대는 맞았을 것 같았다.
“욕할 기운도 있고 좋네.”
휘연은 입 안에서 욕을 수천 개를 중얼거리며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이렇게 펑펑 울 정도로 아픈 건 근래 처음이었다. 조금 진정하고 나니 고통 저변에 깔린 전류가 느껴졌다. 몸 안쪽에 무식하게 자리 잡은 성기를 밀어내려는 건지 더 끌어들이려는 건지 몸이 의지와 상관없이 조여들었다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그래도 반은 들어갔어요.”
“더 넣을 생각 하지 마, 진짜….”
지금도 이렇게 죽을 듯이 아픈데 반이 더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끔찍했다. 아니, 그 전에 제 몸에 그만한 공간이 있을 리 없었다. 반밖에 안 들어온 지금도 밑뿐만 아니라 배에까지 압박감이 느껴졌다.
이준은 귀에 입술을 붙인 채 달래는 것처럼 쪽쪽거렸다. 쪽쪽 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어 정신을 흔들어댔다. 귓바퀴를 깨물고 뜨거운 숨을 흘려 넣은 그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고개 돌리고 입 벌려요. 키스하다 보면 아픈 게 좀 날아갈 테니까.”
-본문 中-
나야 (nahyah1718@naver.com)
출간작 - 열어요 | 아니, 돼요 | 위험한 | 삼킨 것은 | 거칠게, 숨 | 처음부터 | 찾았잖아, 누나 | 내 것
4.4 점
938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싫으니까 더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