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상세페이지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 관심 568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8.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6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10551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나이차커플, 절륜남, 직진남, 동정남, 연하남, 다정남, 애교남, 짝사랑남, 순정남, 순진남, 대형견남, 평범녀, 무심녀, 상처녀, 까칠녀, 단행본, 잔잔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남자주인공: 그 애, 이 군, 이종하(22세) - 나양미용실 아들. 변기 뚫기, 처마 고치기부터 배달, 빈 가게 봐주기, 고스톱 상대 등 동네 온갖 심부름과 잡일을 하며 지낸다. 하얀 놈이 시꺼먼 옷만 입고 다닌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미용실 귀신이라고 부른다.
*여자주인공: 나, 김수연(31세) - 미술관 도슨트. 지방 전시 일정으로 생전 가본 적 없는 나양으로 내려가게 된다.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딱딱하게 굳은 심장으로 살아왔다. 본인은 외로운 줄 모르지만 늘 외로운 여자.
*이럴 때 보세요: 낯선 공간에서의 특별한 연애담이 보고 싶을 때.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작품 정보

*[도서 안내] 본 도서는 2018년 9월 14일자로 도서 오탈자가 수정되었으며 종이책(18.09.19 출간)과 동일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낯선 시골 마을, 나양.
도슨트로 일하는 수연은 그곳에 도착한 첫날 밤, 폭우에 길을 잃고 동네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이 군이라고 불리는 청년, 종하와 마주친다.

“너, 왜 자꾸 나한테 너라고 해?”
“설마하니 나한테 아줌마 소리 듣고 싶은 건 아니지?”
“아줌마 소리 들어도 별로 이상할 나이는 아냐.”
“웃기고 있네. 너라고 부를 때 고마워해라.”

계속되는 폭우로 전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수연은 종하가 지내는 여관에서 묵게 된다. 이렇다 할 교류 없이 며칠을 보내다 미술관에서 마련해 준 숙소로 옮긴 것이 끝이었다.
그런데, 그 애가 미술관으로 찾아온다.

“녹음이 무슨 뜻인데.”
“저 그림이 녹음이야. 푸르고 울창한 나무.”
“죄다 까만데 푸르긴 개뿔.”

그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수연은 충동적으로 그에게 입을 맞춘다.

“처음인 건 맞는데, 그때고 지금이고 네가 걱정할 건 없어. 책임지라고 안 해. 근데 너 유부녀야?”
“뭐?”
“결혼했냐고.”

여름이었다. 연녹색 풀들이 짙어져 눈길 닿는 곳 모두 맑았다.
아주 잠시 머무를 집. 여름이 끝나면 떠날 집.
여름은 시간을 타고 착실히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작가

도개비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첩첩산중 소나기 (도개비)
  •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개비)
  • 나무가 숨 쉬는 밤 (도개비)
  • 미아 (도개비)
  • 낭만의 끝 (도개비, 도개비달)
  • 개정판|죄수 (도개비)
  • 새벽을 불러줘 (도개비)
  • 배우수업 (도개비)
  • 죽음 대신 결혼 (도개비)
  • 혼날 때가 꽃 (도개비)
  • 극야 (도개비)
  • 첫 번째 실험 (도개비)

리뷰

4.6

구매자 별점
10,086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건조연상녀와 대형견연하남 조합물 분야에선 상위권 소설입니다 갠적으로 봄날은 간다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그것보다 더 격정적이긴 하지만 ㅋ 재밌어요!

    far***
    2025.06.09
  • 텐션도 적당하면서 과하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읽혀서 너무 편안했어요ㅠ 최근에 너무 자극적이고 억지스러운 글들에 절여져서 뭘봐도 재밌지도 않고 로태기가 오려나 싶었는데 이 글 덕분에 다시 몽글몽글 해졌습니다 좋네요 구국ㄷ

    iph***
    2025.06.06
  • 그저 최고.....

    kee***
    2025.06.05
  • 완벽하다,,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다,,

    eon***
    2025.05.31
  • 잔잔한 연하남의 풋풋한...장편이였으면 하는 아쉬우이있어요. 종하시점도 더 보고 싶고...둘이 알콩달콩도 더 보고 싶고...

    ljh***
    2025.05.27
  • 9.7/10 남은 건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일뿐 줄어드는게 아쉬워 끊임없이 분량을 뒤적거리게 만든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글

    xjp***
    2025.05.19
  • 너무 좋다...진짜 좋다..가벼운듯 깊은 둘의 마음이 종하가 너무 좋다

    bam***
    2025.05.11
  • 종하야 ㅠㅠㅠㅠㅠㅠ 많이 울었어요 종하때문에

    clo***
    2025.05.03
  • 잔잔한 소설 이네요

    grn***
    2025.05.03
  • 단편이지만 너무 아름다웠습니다ㅠㅠ 여름이 좋아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cjs***
    2025.04.2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폐색기 (교결)
  • 은사 (블랙라엘)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너드너티너티 (Nerd Naughty Nutty) (리큐리)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징크스는 깨라고 있는 것 (련비나)
  • 미쳐서, 원나잇 (타라)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개같은 아저씨 (홍이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