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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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달달물, 성장물, 쌍방 구원, 배우공, 미남공, 다정공, 작가수, 미인수, 상처수
*공 : 강한별 - 3년 전 스태프 갑질 억지 논란으로 긴 휴식기 끝에 복귀한 배우. 베일에 싸인 유명 작가 백하준의 작품에 서기 위해 그를 찾던 와중, 그의 동생이라는 백하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그저 백 작가와 가까워지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는데, 서서히 ‘백하현’ 자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수 : 백하현 - 죽은 형의 이름 ‘백하준’을 필명으로 쓰는 인기 작가, 진짜 이름 ‘백하현’. 차기작 집필을 위한 자료 조사차 들른 촬영장에서 강한별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한 강한별과 함께하며 일렁이는 마음에 이름을 붙이고 싶어진다.
*이럴 때 보세요 :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서로에게 달빛처럼 스며드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강한별 씨 보면 좀 많이 신기했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키스할 수 있다는 게.”
“그럼 해 볼래요? 오늘은 데이트 실습 날이잖아요. 난 키스 신 찍는 게 직업인 사람이고.”
“네?”
“실습해 볼래요? 키스할 타이밍을 어떻게 만드는지.”
작품 정보
백하준 작가 작품에 서기 위해 그를 찾는 배우, 강한별.
“제가 같이해 줄게요.”
백 작가의 동생이자 작가 지망생이라 둘러대는 하현에게
한별은 대본 쓰는 걸 도와주겠다며 다가온다.
일주일, 길게는 열흘에 하루.
두 사람은 하루를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 갔다.
“나한테 궁금한 게 하나도 없어요?”
“궁금한 게 있긴 했는데요.”
그 하루가 불편했던 것도 잠시.
하현은 자꾸만 한별과 함께하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반짝거리는 한별에게 눈길이 가고 신경이 쏠렸다.
“원래 이렇게 몇 번 안 본 사람을 집에 잘 부르십니까?”
“특별한 거예요. 나하고만 친해지고, 나만 봐 달라는 얘기예요.”
오랜 기간 꾹꾹 눌러 두었던 감정이 달빛처럼 흐르기 시작했다.
하현은 그 마음에 이름을 붙이고 싶어졌다.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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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없나요??^^달달 하니 좋아요.
dlr***2022.08.20공이 많이 아깝네요. 저는 수편애에 가까운데 공이 아까워요. 초반엔 수의 불행서사 늘어놓는 스토리여서 스토리 따라가느라 별 생각 안들었는데요. 후반부로 갈수록 별로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막권 보면서 연애 상대로선 최악인 스타일이란 확신이 와서 공이 많이 아까웠습니다. 애인을 굉장히 치졸하고 속상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성격이고요. 근데 수는 그게 공을 위한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라 더 골때려요. 나쁜 사람이 아닌데 애인으로선 정말 별로에요. 이런식의 의사소통 패턴 가진사람...하아.. 본인 뇌피셜의 널 위한 결론과 행동으로 정작 상대를 가장 속상하게 만드는데 늘 갸륵해서 화도 못내고 공이 결국 늘 사과해요. (혹여나 의도가 위하는거고 생각해주다보니 그런거라 배려라고 태클걸지 말아주세요. 저한텐 의도보단 상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가 진정한 배려라고 봅니다) 솔까말 둘이 오해풀고 속마음 잘 터놓고 정리해서 건전하게 대화로 마무리 짓는거 공이 멱살잡고 쌉캐리해서 가능하고요. 좀 아방수에 눈새수 면모도 있고요. 대체로 1. 내 생각엔 너한테 이게좋아.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함 2. 근데 결국 하는 행동들이 공을 예민하고 초조하고 속상하게 만드는데 3. 말하면 자신은 선한 의도였다고...ㅋ 4. 대체로 자신의 의도나 생각은 뇌피셜로만 넣어두고 말은 안해서 5. 결국 공이 캐리해서 대화의 장 만들면 그제서야 얘기안하고 쉬쉬 숨기던 설명 필요한 것들에 대해 입이 열리고 공이 뭐든 다 사과해서 마무리함 이 패턴을 보입니다. 2~3년 뒤에 헤어질것 같네요. 둘의 관계는 공의 노력과 캐리로 유지되는데 공이 아깝습니다.
gen***2022.01.23고 장자연님이 생각나는 소설이었습니다. 앞으로 둘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pro***2022.01.17내용이 끌려서 구매했는 데 재밌게 봤어요~
******2021.11.10왠만하면 리뷰 안남기는데요 사놓고 돈 아깝다 느낀책은 처음이에요 아무리 첫 작품이라 해도 설정이며 공수 케릭터며 주변 인물들까지 너무 헛웃음 납니다 왜 미보를 안하고 전권 결제를 했는지 바이럴 보고 속아 산 나를 패고 싶네여 바이럴 한 사람은 앞으로 벨 볼때마다 노잼인 눈 되길바랍니다
xxs***2021.11.09작가형님..나 출근해야하는데 아침 7시까지 읽었읍니다.. 나 힘내라고 외전좀 내줘요 .. 한벼리형이라고 하는 외전쥬세여 ㅠㅠㅠㅠ
jsk***2021.10.29잔잔하다고만 하기엔 감정선이 세심하고 풍부함 각 인물마다 감정선이 좋아서 얜 뭐야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없었음 이물질이 없어서 더 편하게 볼수있었고 일단 대화를 잘해서 속터지는일도 없음 오해하고 혼자 상상하다 비련의 남주마냥 앓다가 ***염병 쌈싸먹고 내속 터지고 빡치게 하지않아서 좋음 대화를 좀 해!!!라고 외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얘네는 오해를 좀더 해도 괜찮아라고 외치게 됨ㅋㅋㅋ 진짜 간만에 너무 맘에 드는 작품봐서 좋았음 잔잔하다고 할수있겠지만 인물들의 감정선과 캐릭터들이 다 너무 좋아서 나에겐 전혀 잔잔하지 않았다
hyu***2021.10.21별점 믿고 달려봅니다 ㅎㅎ
laz***2021.10.15잔잔한데 전개가 되게 빨라서... 좋았어요
hsv***2021.10.15잔잔한데 글이 빠르게 흘러가서 늘어지지않아서 더 좋았어요 너무 달달하고 ... 달달외전쪼금만더주세요...ㅜㅜ
sec***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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