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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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코믹/개그, 쌍방구원
토끼인형공, 귀신공, 조빱공, 아방공, 쾌남수, 능글수, 조폭수, 불법개조벤츠수
* 공 : 김토깽 ― 이토 1동 32번지의 이름 없는 지박령. 언제나 허기에 시달리고 있다. 본명 모름, 나이 모름, 사인 모름. 모르는 것투성이인 삶에 더더욱 알 수 없는 깡패 하나가 굴러들어 왔다.
* 수 : 도귀남 ― 귀신 보는 깡패, ‘무엇’보단 ‘누구’를 묻는 일이 더 많은 건달, 만인의 후레자식. 무식하고 무례하고 무도하지만 어째서인지 귀신 김토깽에게만큼은 친절하다. 말 그대로 죄 많은 남자.
* 이럴 때 보세요 : 로맨스 코미디와 피폐 느와르를 넘나드는 가짜 광기 귀신 공과 진짜 광기 깡패수의 성불 대작전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나, 나……. 그냥 쭈, 쭈욱, 네 애기 할까?
작품 정보
부용시 이토동 재개발 공사가 시작된 2012년.
지박령 ――의 오컬트적 방해 공작으로 철거 공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그렇게 집을 지키는가 싶던 순간 웬 무시무시한 깡패가 등장한다.
등짝에 호랑이 한 마리,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 취미는 쌍욕이오 특기는 도끼질.
엔간한 개자식들도 한 수 접어 줄 남자, 도귀남이.
――은 귀남을 잡아먹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아무튼, 눈깔 새까만 게 무슨 토끼 새끼 같으이.”
―토…… 토끼?
“그래, 너 토깽이 어떠냐. 김이박최 중에 김 씨 해서 김토깽이.”
귀남은 지나치게 깜찍한 이름을 지어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성불을 도와주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생전 기억도, 이름도 없던 토깽의 새로운 ‘귀생’이 시작되어 버리는데…….
―그, 극락도 벼, 별로 안 좋네. 나, 난 그냥 우, 우리 집에 있을래.
“거긴 뭐 좋은 점이라두 있나? 먼지만 많구, 오래 있어서 좋을 게 읎을 텐디.”
―어, 없긴 왜 없어? 너, 너 있잖아.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극락 따위엔 가고 싶지 않아진다.
과연 김토깽은 본인도 모르는 한을 풀고 성불할 수 있을까?
극락왕생 기원 호러오컬트스릴러액션피폐먹방신파로맨스코미디.
극락정토 분양가는 얼마인가요?
작가 프로필
: 아저씨를 좋아합니다.
- 내 회로를 쳐라, (포천머슴)
- 극락정토 분양가는 얼마인가요 (포천머슴)
- 존경하는 이 선생 (포천머슴)
- 불완전한 것들 (포천머슴)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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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이런벤츠가없다 이런벤츠수는처음봣다 이제까지본벤츠수는다가짜같애 진짜로도귀남이토깽이를너무사랑함토깽이를너무예뻐함 토깽이를너무귀여워하고토깽이를꼬옥지켜주는데왜자기는너덜거리는생을살았던거야아우울해
suy***2025.07.033권 읽다가 너무 벅차서 냅다 허공에 권투함 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ㅜ!!!
eli***2025.06.29포천머슴님은 유명한 안구건조증 치료사임
hay***2025.06.28아.. 제목이랑 표지 일러만 보고 유쾌하고 재밌는 이야기겠거니 했는데.. 진짜 후반부에 펑펑 울었어요. (다른 의미로 제목과 표지에 속았네요.) 초반엔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읽고 나니 귀남이랑 토깽이의 삶 전반이 너무 안타깝고 고돼서, 어느 누구 한 사람이 끝까지 죽어라 괴롭혔다기 보다 둘을 둘러싼 온 세상이 차례를 정해서 돌아가며 괴롭힌 거 같아서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웠어요. 살아있는 사람 중엔 자기 편이 없던 귀남이와 살아있던 와중엔 자기 편이 없었던 토깽이.. 작가님 진짜 제발 둘이 꽁냥꽁냥 행복하게 살아가는 외전 주시면 안되나요. ㅠㅠㅠㅠ
eug***2025.06.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ig***2025.06.18
세상이 밉다……아기토끼와 중년남성의 사랑을 막는 세상이 싫다..
kds***2025.06.14작가님 외전 기다려요..
rhd***2025.06.13표지가... 표지보고 멈칫했지만 리뷰보고 읽었는데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일줄이야 수인데 공이고,공인데 수인 토깽이와 귀남이 둘이 기억을 찾으며 귀신들 성불도 시키고, 퇴마도 시키고 한국인의 밥상도 찍고 가슴 따뜻한 사랑도 하고 그리고..... ㅜㅜ 진짜 이렇게 오열하며 읽은 벨소설은 처음입니다 진짜 작가님 외전 주셔야해요 진짜요 가슴이 미어지는데 뒷얘기가 넘 짧아요 오픈엔딩보다 꽉막힌 엔딩이 좋습니다
soh***2025.06.09토깽... 제 인생에 다시 없을 아기깜찍공이었습니다ㅠㅠ
son***2025.05.28진짜 아름다운 이야기… 찐따귀신공과 쾌남조폭수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임. 작가님이 글이 너무 잘 쓰셔서 눈에 그린듯 읽히는 장면들이 많았고 내가 그 속에 들어간 듯함. 그리고 최고의 상남자수 너무 멋지고 가오 살고 매력이 철철 넘침. 캐릭터 너무 잘 짜셨음.
ora***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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