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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은 숙녀 상세페이지

옷을 벗은 숙녀

  • 관심 16
소장
단권
판매가
500 ~ 3,000원
전권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2.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04134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옷을 벗은 숙녀 (외전)
    옷을 벗은 숙녀 (외전)
    • 등록일 2019.04.29.
    • 글자수 약 1.8만 자
    • 500

  • 옷을 벗은 숙녀
    옷을 벗은 숙녀
    • 등록일 2019.02.07.
    • 글자수 약 11.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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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신분 차이, 비밀, 반전, 직진남, 절륜남, 상처녀, 동정녀, 고수위
* 남자 주인공 : 유겸후(31세). NJ물산 막내로 본사 본부장 승진 예정이었으나, 맞선도 보지 않고 연애도 하지 않겠다고 버티다 강서지점 임시 지점장으로 쫓겨남. 그곳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사는 사무보조 신요조의 맨얼굴을 우연히 마주치고 정신없이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녀의 과거, 그녀의 현재, 그녀의 미래까지도 모두 다 감싸 안는 그의 선택은 과연.
* 여자 주인공 : 신요조(25세). 어린 시절 매 맞는 엄마를 두고 도망친 이후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사는 불우한 여자. 한국에서 영원히 떠나기 전 딱 한 번 미친 척 손을 내밀었는데, 친절하고 완벽한 그가 그 손을 잡아주었다. 그녀의 과거는 어떠한 진실을 숨기고 있었을까. 모든 진실을 마주한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이럴 때 보세요 : 상처투성이인 여자가 자신의 과거를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그녀의 보석 같은 본모습을 알아봐 주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는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으실 때 추천합니다.
* 공감 글귀 : 고치. 번데기.
나비가 화려하게 변신하기 전, 가만히 들어 있는 곳.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곳에 혼자 가만히 웅크려서 그녀는 한국을 떠날 날만을 기다렸던 것이다. 마치 비루하게 나뭇가지를 기던 애벌레가 번데기 속에서 화려한 나비로 변신할 날만을 기다리듯이. 곧 번데기를 벗어나 근사한 날개를 펴고 저 하늘 먼 곳으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기를.
옷을 벗은 숙녀

작품 소개

요조는 숨기고 싶은 과거 때문에 시커먼 안경과 어두운 화장, 허름한 옷으로 자신의 본모습을 꽁꽁 감추고 산다. 그녀의 유일한 목표는 족쇄와도 같았던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멀리 떠나는 것. 힘들게 모은 돈으로 마침내 미국으로 떠나기 삼 개월 전, 오래전 자신에게 친절했던 단 한 사람인 그가 임시 지점장으로 발령을 받아 그녀의 곁으로 온다.

***

“그러면….”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뜨거운 두 시선이 공중에서 얽혔다. 누구도 서로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가슴은 여전히 서로의 것과 꼭 맞닿아 있었다. 한 뼘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두 입술이 얕은 욕망을 토했다.

어떡하지.
완전히 붙들려 버렸다, 그에게.
팔도, 시선도, 마음까지도.
조금만, 조금만 더 기적을 바라도 될까.
무엇 하나 제대로 가져보지 못한 주제에 감히 바라면 안 되지만, 그래도 딱 한 번만 욕심내어 보면 안 될까. 딱 한 번만 미쳐보면 안 될까.

“… 안아주실 수도… 있나요?”

그의 눈이 조금 커졌다. 역시 너무 무리한 부탁이었나 보다. 주제를 모르고 탐을 내고 말았다. 그를 언짢게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요조가 다급하게 변명을 붙였다.

“한 번만, 딱 한 번이면 되니까…….”

이번에 놀란 눈을 홉뜬 것은 요조였다.
말을 채 끝내지도 못한 그녀의 입술이 겸후에게 통째로 삼켜져 버렸다. 요조의 심장이 비 오는 거리 위로 툭 떨어졌다. 제 궤도를 이탈해버린 심장은 이어지는 뜨거운 키스에 제자리를 찾을 새가 없었다.

“하아…, 신요조 씨 부탁 기꺼이 들어줄게요.”

겸후는 그녀의 작은 어깨를 힘있게 꽉 끌어안았다. 긴장한 겸후와 더 긴장한 요조 사이에 더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그저 날뛰는 심장이, 요동치는 머릿속이, 빨라진 걸음이 그들을 겸후의 오피스텔로 순식간에 옮겨갔을 뿐이었다.

작가

콩켸팥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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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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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기도하고 슬프기도 하고..재미도 있고.. 작가님 글이 재미나네요

    day***
    2024.10.27
  • 왜들 그리많이 읽어보는지도 극과극의 리뷰도 충분히 공감되네요..몇년을 지나치던 제목이었는데..재밌게 읽었어요.눈물도 쫌 흘려가면서..세상사..팔자소관..

    rbf***
    2024.07.06
  • 마팀장이 진짜 순애보, 순정남에 집착남

    ksu***
    2024.05.30
  • 외전은 잘 살고 있음. 남주가 무려 재벌3세이니. . ㅋ 다들 재벌만.사는 소설

    sjf***
    2024.04.05
  • 전혀 기대 안했는데 잼나요~~

    mhj***
    2023.08.20
  • 좀 허술한 전개들이 있긴 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alf***
    2023.08.01
  • 기대안했는데 너무재있어요

    ray***
    2023.05.05
  • 전 이작품 보고 이작가님거 다 구입요.. 정말 요즘 뉴스나 그것이 ㅇㅇ 싶다 에 나올법한 이야기..여주가 너무 불쌍하고 여주 엄마의 사랑이 너무 가슴 아팠지만 남주를 만나서 제가 다 행복했어요~ 착한 여주한테 주위에착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것도 제가 다 고맙더라고요..

    pum***
    2023.05.04
  • 결론은 신데렐라 이야기임 본인의 잘못이나 과오가 아닌 가족사나 가정형편은 얼마든지 이해받을수 있고 문제될게 없다. 단, 눈길을 끌 만큼 이쁘고 피지컬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끝!

    myb***
    2023.04.09
  • 언제봐도 재미있습니다

    mij***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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