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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의 카피캣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유안의 카피캣

소장단권판매가400 ~ 3,000
전권정가3,400
판매가3,400
유안의 카피캣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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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유안의 카피캣 (외전)
    유안의 카피캣 (외전)
    • 등록일 2021.01.08.
    • 글자수 약 1.5만 자
    • 400

  • 유안의 카피캣
    유안의 카피캣
    • 등록일 2020.11.01.
    • 글자수 약 11.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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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의 카피캣작품 소개

<유안의 카피캣> 가장 잔인한 거짓말은 흔히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이 키스는 네가 죽기 전까지 날 떠나지 않겠다는 맹약이야.>

에덴에서 태어난 태초의 인간들처럼 태어나자마자 함께였고, 서로를 사랑했다.
두 사람은 손 뻗으면 닿을 곳에 있었고, 서로를 지독하게 원하는 건 당연했다.
둘만의 세계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그래서 여자는 동시에 두 남자를 사랑하는 선악과를 삼켰다.

“유안아, 나 사랑하지?”

두 남자가 물으면 여자는 잠시 침묵했다가 말한다.

“……응, 당연히 사랑하지.”


-본문 중-

그는 유안의 손목을 잡아당겨 자신의 목을 껴안도록 했다. 유안은 이녹을 올려다보았다.

“넌 악마 같아. 아니, 악마야.”

이녹의 말에도 유안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그를 보았다.

“나도 알아. 내가 사이코 같은 거.”
“내 눈엔 보여. 집착하는 날 보고 행복해하는 네 모습. 감추려고 하지만, 다 보여.”
“그래서 널 떠났던 거야. 더 괴롭히고 싶어지니까.”

그렇지만, 괴물이 되려고는 하지 마.
넌 그냥 내 귀여운 카피캣으로 있어야 해


저자 프로필

권세연

2022.1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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