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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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사제관계 #신분차이 #나이차이 #계약 #집주인&객식구 #일공일수 #원앤온리 #호랑이공 #연하공같은 #연상공 #미인공 #호랑이지만 #대형견공 #순진공 #귀엽공 #헌신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다정공 #집착공한스푼 #미인수 #능력수 #다정수 #연상수같은 #연하수 #까칠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상처수 #순정수 #병약수한스푼 #어쩌다집사 #인외존재 #구원 #일상물 #힐링물 #달달물 #잔잔물 #애절물한스푼 #로코한스푼 #3인칭시점
* 공 : 신현(공) - 207세, 195cm(인간), 312cm(호랑이) 구석산 애기산군, 월영고택 객식구, 어쩌다 반려 호랑이
구석산 산군이자 산신, 그리고 천하궁 옥황상제전 호위무사 금위영부신. 산신으로서 자격은 갖췄으나 너무 어린 탓에 ‘애기산군’으로 불린다. 인간으로 바뀐 모습은 20대 초중반 정도의 헌칠하고 준수한 외모의 미청년이다. 선대 구석산 산신인 조부에 의해 월영재 송담 선생께 배움을 구하라고 보내졌지만, 스승 대신 그의 손자 정해윤을 맞닥뜨린다. 여러 가지 사건으로 해윤을 반려로 여기고 나서는, 능글맞고 애교 넘치는 호랑이가 된다.
* 수 : 정해윤(수)/32세, 181cm – 동네 변호사, 월영고택 주인, 어쩌다 집사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조부인 송담 선생 슬하에서 자랐다. 국내 제일 로펌인 일송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로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고향인 구석산 월영고택으로 낙향한다. 돌아가신 조부의 유언을 딱 한 번 잊은 날, 대문간에서 비를 맞고 쓰러진 신현을 줍게 된다. 빚은 듯 예쁜 얼굴, 연못가 창포 같은 청초한 분위기로, 유약해 보이지만 대쪽 같은 기개만큼은 여느 선비 못지않다.
* 이럴 때 보세요 : 내릴 때를 아는 반가운 비처럼, 명확히 알 수 없는 통증처럼 서로에게 하릴없이 스며드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어차피 볼 거 못 볼 거 다 본 사이에 왜 그러세요, 여보?”
작품 소개
애인의 변심, 뜻밖에 발견한 병, 변호사로서 자부심과 양심 사이의 갈등,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아버지와의 사별.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정해윤은 자신의 고향집인 구석산 아래 월영고택으로 내려오게 된다.
‘곡우에 봄비가 오면, 대문의 빗장을 열어두고 귀인을 맞으라’라는 조부의 유언을 딱 한 번 잊은 날, 대문 앞에서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쓰러진 한 남자를 줍는다.
자신을 구석산 산신이자 산군 호랑이라고 소개한 신현이라는 남자는, 해윤의 조부인 송담 선생께 배움을 구하러 왔다고 말하며 월영고택에 머물기를 청한다.
해윤은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돌려보내려 하지만, 현의 진지한 태도와 조부께서 말씀하신 귀인이 신현일 것이라 짐작하고 그를 집에 들인다.
***
“어제 일은 내 실수라는 거, 인정할게요. 빗장을 열어 뒀어야 했는데 깜빡했어요. 하지만 오해는 풀어야겠어요. 절대 현이 씨에게 큰일 날 짓은 하지 않았…….”
현이 대번에 말허리를 잘랐다.
“젖은 옷 갈아입히면서 제 알몸 다 봤을 거잖아요. 반려도 아닌 사람한테 알몸이나 보이고, 나 이제 어떡해. …흑.”
작가 프로필
- 호우증후군 (소곡주)
- 그 매니저와 그 에스퍼의 사정 (소곡주)
- 상실 극복에 관한 애정론적 고찰 (소곡주)
- 나비도 호랑이도 봄이면 꽃비를 맞는다 (소곡주)
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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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만 봤는데 저랑은 잘안맞아서 2권까지는 안갈거같네요 왜이렇게 안읽히는건지.. 뭔가 부족한거같은데 흠.. 귀염공은 좋은데 그거외에 다 안읽힌다고 해야하나..암튼 저랑은 안맞아서 이만....
jin***2022.09.29공이 너무 귀여워요. 처마밑에 홀딱 젖은거 데려와서 닦이고 돌봤더니 지 알궁둥이 좀 봤다고 동정타령하며 울어서 수 캐난감... 구해줬더니 보따리가 아니라 니 옆자리를 내놓으라는 아흥 호랭이공. 수는 요염청초한 미인에 순하고 단정한 남자지만 쓰레기 전애인에 배신당하고 깊은 상처를 입고 물려받은 고택에 숨어들었어요. 산골짝 깊은 곳에서 귀엽고 잘생긴 아기호랑이랑 청초미인이 알콩달콩 정 붙이는 이야기입니다. 1권은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잔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 잘 맞으실듯 하네요. 근데 마무리에 가니 장르가 바뀐듯한 느낌이 좀 들어요 ㅎㅎ 재미있게 봤습니다.
cha***2022.09.29음 잘안읽혀요 동정공 좋아하는데 뭔가 공수 둘이 말할때는 누가 말하는건지 구분이 잘안돼요 수가 현대인이면서 몇백년은 산 신선처럼 말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tos***2022.09.27뼈속까지 수어매인데 현이 말하는게 제 심장을 칩니다... 내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zla***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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