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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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피폐물 #감금 #집착 #애증 #미남공 #개아가공 #집착공 #계략공 #연하공 #폭력공 #통제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까칠수 #굴림수 #도망수 #가난수 #상처수
* 공 : 은태화
혼외자식으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에게 가혹한 취급을 당해 왔다. 어렸을 적 아버지가 자신을 길가에 버린 것을 알고도 스스로 다시 돌아갔을 만큼 독한 성격. 그 후 아버지의 감시를 받으며 답답하게 살아오던 어느 날, 길가에 버려지듯 놓여 있는 도진을 발견하게 되고, 의외로 욕심 없이 살아온 그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 하는 계기가 되는데…….
* 수 : 도진
인생이 순탄했던 적이 없다. 몸을 팔게 하려는 사채업자들의 압박에 모진 고문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버텨낸 마찬가지로 독한 성격. 그러나 은태화와 엮이게 되면서 결국 몸을 팔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비틀린 애정으로 수를 괴롭히는 공과 그런 공에게서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서서히 물들어 가는 수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키스는 얼마나 쳐주실 건가요.”
작품 소개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한 부모의 동반 자살, 설상가상으로 친형은 남은 돈을 전부 갖고 사라졌다.
순식간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도진은 사채업자의 협박으로 업소로 향하게 되고,
몸을 팔아야 할 위기에 놓이기 직전, 그곳에서 도망쳐 나온 도진의 앞에 웬 남자가 나타난다.
“나랑 갈래?”
……이 새끼 뭐지?
“따라와. 먹여 주고 재워 줄 테니까.”
“……당신이 왜?”
“그냥 내 동정심이 발동해서 그래.”
싸한 분위기가 꺼림칙하면서도 도진은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었기에 결국 남자를 따라가고,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도진을 도와주는 것 같던 남자는 급기야 몸 팔 것을 요구하는데…….
***
“떡 한 번 치는데 천만 원.”
“뭐라고요?”
도진의 눈이 동그랗게 뜨였다. 제대로 들은 게 맞나.
천만 원? 관리자가 그토록 집착하던 천만 원이 맞나? 악착같이 벌어도 절대 모이지 않았던 그 천만 원?
남자는 확신을 시켜 주듯 덧붙였다.
“네 몸 팔면 내가 돈 준다고.”
“…….”
“좆 빠는 건 오백. 어때?”
“미친.”
도진은 입 밖으로 내뱉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하고 멍하니 남자를 올려다봤다.
남자는 표정 변화 하나 없이 도진을 마주 봤다. 말도 안 되고 저급한 제안을 꺼낸 사람의 얼굴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딴 제안을 쉽게 승낙할 거였으면 애초에 업소에서 그렇게 버티지도 않았을 것이다. 도진은 남자를 있는 힘껏 노려봤다.
이 새끼까지 나를 남창으로 생각하네. 정말 좆같게 서럽다.
작가 프로필
- 그 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라에르)
- 근딜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라에르)
- 싸불러가 왜 저한테 잘해주는 걸까요 (라에르)
- 서늘한 빛의 형상 (라에르)
- 경계선을 지우기 위해서는 (라에르)
- 비틀린 애정의 잔해 (라에르)
- 그럴 계획은 아니었는데 (라에르)
- 물들이기 (라에르)
- 스프링 나잇(Spring Night) (라에르)
- 다시, 너에게 (라에르)
- 별의 바다 (라에르)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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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잘읽었습니다 전 갠적으로 재미있었어요~
pig***2023.08.02일단 1권만 간 봤는데 공은 후반에나 나오고 수의 험난 인생기만 줄줄이라 이후 내용이 기대가 안 되네요 ㅠ.ㅠ 아무리 중졸이라지만 수도 너무 바보인 거 아닌지 2주 안에 1000만원 구해와 네!! 이러고 있음 이게 말이 되냐구요..... 인생이 힘들었던 건 알겠는데 생각이 짧은 것도 정도가 있지 요즘 중학생들도 이렇게 생각 없이 안 살아요..... 그치만 취향일 순 있죠 띨빵한 수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당
ten***2023.03.28생각보다 재밌었어요~~~~
ade***2023.02.13공이 수 귀여워하는거 좋음... 근데 뒤에 갈수록 공도 귀여움 오타가 몇개 있는거는 그냥 눈감고 지나감
jja***2023.02.10출간 기다렸어요!! 이북으로 또 볼게요 ㅎㅎ 병약수 굴림수 통제공 존맛
shh***2023.02.0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ul***2023.02.07
캘린더보고 오늘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도진이가 안 쓰러우면서도 나중엔 태화의 사랑을 듬뿍 받을 테니까 수어매는 눈 딱 감고 다시 봅니다!
ike***2023.02.06어맛 굴림수 후회공 김치찌개 잘끓이시는 선생님 오셨네요ㅠㅠㅠ 이번작도 츄라이 해볼게요 근데 소개글부터 넘 존맛탱,, 추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bae***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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