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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상세페이지

밀회

  • 관심 114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2,100 ~ 3,500원
전권
정가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2.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07180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밀회 (특별외전)
    밀회 (특별외전)
    • 등록일 2024.07.22.
    • 글자수 약 6.9만 자
    • 2,100

  • 밀회 3권 (완결)
    밀회 3권 (완결)
    • 등록일 2023.02.28.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 밀회 2권
    밀회 2권
    • 등록일 2023.02.28.
    • 글자수 약 12.7만 자
    • 3,500

  • 밀회 1권
    밀회 1권
    • 등록일 2023.02.28.
    • 글자수 약 10.2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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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작품 소개

“……나, 부사장님한테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이서가 울먹이며 속삭였다.

“……당신 입으로 직접 그랬잖아.”
“…….”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 말을 뱉는데, 이상하게 목 한구석이 시큰했다.
설마 기대했던 걸까.
이런 순간까지도, 이 남자에게 특별해지기를.

“맞아, 그 어떤 것도 아니지.”

침묵하던 재열이 한숨 같은 웃음을 내뱉었다.
그는 싸늘하게 가라앉은 얼굴로 이서의 가느다란 목을 움켜쥐었다.

“가끔은 그래서…….”

착각일까.
문득 그에게서 희미한 분노가 느껴진 건.

확인할 새도 없이 그가 거칠게 숨결을 앗아갔다. 양팔을 강렬히 내리누르며 나직한 목소리로 이서의 마음을 무참히 짓밟았다.

“그래도 넌 네 역할을 다해야지.”
“…….”
“네 본분을 잊지 말아야지.”

감정 쓰레기통.
혹은 장난감보다 못한 존재.

그녀에게 죄가 있다면 오직 하나였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감히 품었다는 것.

하지만 이제는 단념해야 했다.
아무도 모르게 시작한 이 사랑을, 이 밀회를.
제 손으로 끝내야 할 때였다.

*

여자가 떠난 뒤에야 재열은 깨달았다.
채이서는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아니어야만 했던 여자였음을.

작가 프로필

차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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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8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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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봤어요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니였지만 ... 나쁘지는 않았어요 ㅎ

    com***
    2025.05.13
  • 작가님 작품 재밌네요. 사랑이라는 기적이 남주와여주에게 행복과 구원으로 함께하네요.해피엔딩~~

    you***
    2025.03.13
  • 잘 읽었습니다 ~~~

    got***
    2025.03.11
  • 찌통, 섹텐, 후회남의 정석 이런건 찾아볼 수 없지만 희한하게 재미있는 소설

    pjh***
    2025.02.05
  • 너무재미없음 맠다 지뢰밟음

    poi***
    2024.12.20
  • 재미 있어요 강 추천합니다

    als***
    2024.12.14
  • 이서랑.재열 행복해라.계속

    myn***
    2024.08.02
  • 아 오랜만에 성공해따 재밌음!!!!!! 텐션 쫠깃함ㅋㅋㅋㅋ

    shi***
    2024.07.22
  • 해솔작가님은 진짜 끝까지캐붕없고 탄탄합니다 몰입감이대단해요 쉬는날인데..10시에시작해서 5시..밥먹는거화장실가는거빼고 누워서 읽고있어용...행복해~♡♡ 작가님작품파고있네용..ㅋㅋ

    033***
    2024.07.03
  • 재미있네요. 시련끝에 해피엔딩좋아요.

    sky***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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