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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거구공과 미인수 조합을 좋아해서 읽었는데, 막상 까보니까 수 캐릭터가 이 소설의 가장 매력없는 부분일 듯. 일단 키워드에 바리스타수 왜 있는지 모르겠음ㅋㅋ '명문대, 고위 직업 강요만 하는 권위적인 부친과 멍청한 모친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이뤄내고 싶어한다!'는 걸 수의 서사로 잡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수도 만만치 않게 답이 없음. 대학교 몰래 관둬놓고 카페 알바하면서 무슨 바리스타를 꿈꾼다는 거야... 딱히 공부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도 아니고 걍 알바생임... 차라리 그런 서사나 저 발암 부모를 넣지 말고 공과의 스토리에 집중했으면 퀄리티가 이 지경까지는 안 됐을 듯. 공은 이미 완성형 야구선수고, 수에게 반해 천년의 사랑 중이라는 것 말고는 딱히 캐릭터가 없음. 참고로 수의 꽉꽉 막힌 발암 부모 이야기는 끝까지 관계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음. 이걸 외전까지 끌고 와서 그럼에도 정리가 안 됐는데, 왜 외전을 이런 영양가 없는 스토리로 출간했는지 이해가 1도 되지 않음. 수의 진취적인 모습도 끝까지 안 나옴. 바리스타수 아니고, 그냥 공에게 기대는 알바수임. 외전은 억지로 돈 수거하려고 쓰신 건가 싶을 정도였었고... 그나마 별 2개였던 것도, 덜 닦은 분위기로 끝낸 외전 읽고 1로 내림...
있을 이유가 없는 떡신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야구선수 공인데 야구 관련한 내용은 거의 없고요, 스토리도 그냥 뭐... 공과 수가 사랑하는 내용이 다네요. 저는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이라 저랑 잘 안 맞았어요.
적당히 달달하고 재밌어요
이상적인 커플이구먼
재밌네요. 근데 둘이 이어지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세계관이 의심스러운 순간이 있었어요. ㅎㅎ 그냥 수가 잠재적 게이였던걸로 ㅋㅋ
외전은거를껄..괜히삼
추가외전 의리로 읽었다? 신데렐라 스토리인가... 그냥저냥.그래요 ㅋㅋ
영어 유치원 졸업한 토끼 ㅋㅋㅋㅋ 한영이 범묵이 덕분에 점점 더 귀여워질게 상상되요. 호랑이랑 토끼 영사!!ㅋㅋ
임범묵 최고의 얼빠공
뭔가 칠레팔레 후다닥이지만 힐링물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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