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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상세페이지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 관심 16
페브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0.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70195
ECN
-
소장하기
  • 0 0원

  •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4권 (완결)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4권 (완결)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1만 자
    • 3,200

  •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3권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3권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0.6만 자
    • 3,200

  •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2권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2권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200

  •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1권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1권
    • 등록일 2024.10.14.
    • 글자수 약 11.5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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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1940년대, 사건물, 추리/스릴러, 피카레스크

* 작품 키워드: #계약, #금단의 관계, #다공일수, #다정공, #광공, #복흑/계략공, #강공, #미남수, #강수, #까칠수, #집착수, #재벌수, #굴림수, #복수, #시리어스물, #수시점

* 공1 : 킬리안 헤이스팅스. 28세. 192cm, 89kg. 군인 출신. 유대계 영국인. 장신에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 2차 세계대전의 영웅 제임스 헤이스팅스 사령관의 유일한 손자. 군인 출신인 만큼 인상이 매우 사납다. 모종의 이유로 불명예제대 후 외숙에게서 물려받은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회계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도리언과는 고객과 자산관리사의 관계로 만났으며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던 도리언에게 처음으로 따스한 손길을 내민 남자.

* 공2 : 바나바스 테일러. 27세. 188cm. 86kg. 왕립군사학교 출신 군인. 워킹 클래스. 도리언에게는 형 같은 친구이자 첫사랑. 도리언과는 신분 차가 굉장히 컸고, 그 때문에 출세욕이 강하다. 부모님이 모두 왈츠 가문에 소속되어 각각 집사와 하녀장으로 일한 만큼 어렸을 때부터 도리언의 곁을 지켰으며, 그에 대한 거라면 모르는 것이 없다.

* 공3 : 조슈아 펠럼. 44세. 186cm. 80kg. 세습 귀족이자 도리언의 외숙. 영국의 유명 예술가. 44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도 매우 동안으로 도리언과는 기껏해야 3살 정도 차이로 보인다. 영국에서 아름다운 이를 꼽으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떠올릴 만큼 용모가 아름답다. 사람 자체에게 한번도 아름다움을 느껴보지 못한 도리언이 처음으로 아름답다고 여긴 사람. 그러나 아름다운 용모와는 달리 속내는 도리언을 향한 집착으로 가득하다. 도리언을 가질 수만 있다면 더러운 일은 서슴지 않고 해낼 수 있다.:

* 수: 도리언 그레이 왈츠. 24세. 180cm. 79kg. 왈츠 제약의 오너. 독일계 영국인. 아름다운 용모로 유명한 펠럼 가문을 외가로 두어 굉장한 미남이나, 선천적으로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다. 버팀목이자 이데아 그 자체였던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로 전쟁 중에 기업체에 생긴 빚을 변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 이럴 때 보세요: 편견과 환경에 갇혔던 남자가 여러 인물과 충돌하며 알을 깨고 진정한 자신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어둠에 익숙해지면 내 표정이 보일 거야.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작품 소개

※ 본 작품은 1940년대 중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현대의 기준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강압적인 관계 및 범죄적 행위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동성애가 범죄시 되던 1940년대 영국,
첫사랑이 죽은 후 절반이 죽은 채 숨만 쉬며 살아가던 도리언 그레이 왈츠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까지 잃는다.
방황하던 그 앞에 나타난 신비한 남자, 킬리안 헤이스팅스.
독일계 영국인으로 묘한 차별을 겪으며 가문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에 무너지기 직전이었던 도리언에게 킬리안은 새로운 세상의 관문이 되는데…….

***

“씨발, 이거 안 풀어?”
“당신이 얌전히 있었으면 나도 이렇게 안 했어요.”
“똑똑히 들어. 난 네가 싫어.”

그가 내 말에 코웃음을 쳤다.

“언젠 좋은 적이 있었고요?”
“하하, 없어서 다행이네, 더러운 호모 새끼야.”
“…….”

그의 시선이 한순간에 차갑게 변했다. 마치 지금까지는 선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선이 붕괴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이미 쏟아버린 물, 시위를 나간 화살이었다.

“……뭐라고 했습니까?”

이미 나는 내가 위험해졌음을 깨달았지만, 극도로 흥분한 입술은 뇌의 통제를 벗어난 지 오래였다.

“더러운 호모 새끼라고 했어. 왜? 찔려? 너, 그 라이언이라는 새끼랑 붙어먹었잖아.”

순간 공기의 질감이 변했다.
내내 성난 짐승처럼 눈을 날카롭게 뜨고 있던 킬리안의 표정이 서서히 부드럽게 풀려갔다.
이내 그는 즐겁다는 듯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순간 그가 미친 건 아닌지 생각했다.

“하하하!”

그는 그 상태로 몇 분을 더 웃더니 나를 지그시 내려다보았다.

“어쩐지 어제 라이언 태도가 평소랑 달라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본 거예요? 나랑 라이언이 뭘 했는지.”
“…….”
“난 우리 고용주님이 관음증까지 있는 줄은 몰랐는데.”

그는 여전히 빙글거리는 웃음을 지은 채 허리를 숙여 내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서 어땠어요? 당신의 구미를 당겼나요? 나와 라이언 사이에 끼고 싶진 않았고요?”

킬리안의 태도는 들켜도 상관없다는 듯이 보여서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웠다.

“신고하고 싶으면 해 보세요. 궁금하네요. 요직에 있는 제 고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너!”

바지 앞섶으로 압박감이 느껴졌다. 그의 손이었다. 순간 목덜미부터 머리끝까지 열이 올랐다.

“씨발, 뭐 하는 짓이야!”

그의 손은 옷 위에 닿아 있었지만, 정확히 페니스가 있는 곳을 문질렀다.

“헤이스팅스!”

벗어나려고 버둥거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나를 압박하는 그의 힘이 중력처럼 강해졌다.
그 환멸의 순간에도 자극받은 페니스는 딱딱하게 부풀어 올라 빳빳해졌다.
어제 그의 체온이 닿자마자 발기했던 것처럼.

“커졌네. 내 손길이 그렇게 좋으셨나?”

작가 프로필

샤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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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보 읽었는데 흡입력이 좋아서 사봤어요!!! 피카레스크.. 어떤 내용이 나올지 살짝 무섭지만 궁금하네요~~!!

    rkg***
    2024.10.22
  • 우효옷~~ ㅈㄴ 맛있어보이는데 일단 읽고 쓰겠습니다 ㅋㅋㅋㅋ

    jjh***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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