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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버스의 나날 Day 3 상세페이지

인큐버스의 나날 Day 3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5.03.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만 자
  •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75473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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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 BL

*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미인공, 울보공, 순진공,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SM, 인외존재

* 공: 라피
이제는 남자와의 섹스가 익숙해진 인큐버스. 졸업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선 매일 밤 닥치는 대로 꿈에 들어갔다가, 변태로 보이는 인간과 마주한다.

* 수: 아이작
한때 노예였던 마탑주.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이들에게 복수했으나, 채워지지 않는 허망함에 스스로를 괴롭힌다.

* 이럴 때 보세요: 악마답지 않게 순진하고 눈물 많은 공을 마탑주가 온갖 기구들로 희롱하는 것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목줄… 풀어 주시면 안 돼요…? 아파요….”
인큐버스의 나날 Day 3

작품 소개

섹스가 그리 무서운 게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라피.
본격적으로 인간들의 꿈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

마주친 인간의 눈이 요사스럽게 휘었다. 자수정을 닮은 보랏빛 눈동자가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어, 어떻게….”

라피가 더듬거리며 손가락으로 인간을 가리키자, 그가 입을 벌렸다. 인간의 입안에는 검은 공이 들어 있었다. 뒤늦게 라피는 그 공에 달린 끈이 인간의 양 뺨을 가로질러 뒤통수로 이어져 있음을 알아챘다.
라피의 눈이 풍랑을 만난 돛단배처럼 세차게 흔들렸다. 이건, 이건 아니었다. 제가 아무리 정기가 급하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정신 나간 인간과는 죽어도 섹스하고 싶지 않았다.

“얼른, 얼른….”

라피는 찔끔 나오려는 눈물을 꾹 억눌렀다. 저 인간은 자신이 울면 더 좋아할 것 같았다.
꿈에서 나가기 위해 손을 쓰려는 그때, 갑자기 라피의 몸이 허공으로 붕 떠올랐다.

“어, 어…?”

그러고는 어찌할 새도 없이 벽에 매달린 인간의 앞으로 훅 날아갔다. 순식간에 라피와 인간의 거리는 10cm도 되지 않을 만큼 좁혀져 있었다.
라피가 거리를 벌리기 위해 온몸에 힘을 주었으나, 마치 속박이라 된 듯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눈동자를 움직이는 것뿐이었다.
그의 얼굴이 두려움으로 물들었다. 제 앞에 있는 변태의 정체가 무엇인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인간이 눈꼬리를 휘더니 입을 벌렸다. 조그맣게 구멍이 뻥뻥 뚫린 공에서 투명한 침이 길게 늘어져 둘의 사이로 뚝 떨어졌다.

작가 프로필

보푸라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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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큐버스의 나날 Day 3 (보푸라기)
  • 인큐버스의 나날 Day 2 (보푸라기)
  • 인큐버스의 나날 Day 1 (보푸라기)

리뷰

5.0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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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거도 재밌었어요!

    mfw***
    2025.03.07
  • 이번 작품도 잘보고갑니다!!첫번째, 두번째도 너무 좋았는데... 세번째도 너무 좋아요ㅠㅠ 특히 마법사 정말 좋아하는데 세번째 시리즈는 마법사라서 좋구... 게다가 sm 플레이라니.... 작가님 건필하세용❤❤ 다음시리즈도 나왔으면 좋겠어요ㅠ!!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 다 좋아요ㅠ

    skd***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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