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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

  • 관심 68
레드립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2,800원
전권
정가
5,600원
판매가
5,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3.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175855
UCI
-
소장하기
  • 0 0원

  • 원색 2권 (완결)
    원색 2권 (완결)
    • 등록일 2025.03.20
    • 글자수 약 8.1만 자
    • 2,800

  • 원색 1권
    원색 1권
    • 등록일 2025.03.20
    • 글자수 약 8.4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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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바람둥이 #삼각관계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절륜남 #나쁜남자 #후회남 #오만남 #상처녀 #외유내강

* 남자주인공 1: 한재혁(32세)
사희의 남편. 가정에 충실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을 처음부터 밝히고 사희와 결혼했다. 인형 같던 사희의 얼굴에 처음으로 떠오른 생기를 발견한 후부터 그녀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 남자 주인공 2: 이신우(23세)
사희의 소꿉친구.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철저히 고립되어 있던 사희에게 어릴 때부터 유일하게 기댈 곳이 되어 주었다. 학대당하는 사희를 제대로 지켜 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무력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 여자주인공: 김사희(23세)
친할머니에게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은 물론 사람들 앞에서 지어야 하는 표정 하나까지 전부 통제받으며 살아왔다. 성인이지만 비상식적일 만큼 억압된 환경에서 자라 성적으로 무지하다.

* 이럴 때 보세요: 바람피운 남자가 업보를 그대로 돌려받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적의 어린 이신우의 눈빛을 읽은 재혁은 비딱하게 휘어지려는 입매에 힘을 주었다. 차 운전석에서 남자가 내리는 걸 확인한 순간부터 이럴 거라고 직감하긴 했다. 친구는 무슨, 씨발, 저 새끼는 사희에게 딴마음을 품고 있다.
원색

작품 소개

※본 도서는 불륜, 배뇨플 등의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가 그딴 쓰레기 같은 자식이랑 살게 됐는데, 내가 어떻게 걱정을 안 해?”

친조모의 지독한 학대 속에서 자란 사희.
그녀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지저분한 소문을 가진 재혁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전에 내가 한 말 기억하지? 너도 만나고 싶은 사람 있으면 만나, 자유롭게. 네가 누굴 만나든 간섭 안 하니까.”

결혼 후 재혁은 사희와 함께 사는 집에 여자를 끌어들인다.
극도로 억압된 삶을 살아온 사희는 남편의 섹스 장면을 보며 기이한 욕망이 깨어나는 것을 느낀다.

“할머니가 있을 땐 아무것도 못 했어요. 근데 이제는…… 제가 하고 싶었던 걸 다 할 수 있어요. 자유롭게…….”

할머니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사희는 변하기 시작한다.
이제, 자신의 진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싶은 한 여자와 사랑을 갈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

***

“이것도 할머니한테 교육받은 건가? 남편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잠들지 말고 계속 기다리라고?”
“…….”
“보통 몇 시까지 기다리는 거지? 내가 안 들어오는 날에 아예 밤을 새우진 않을 거 아니야.”

재혁의 입매가 비뚜름하게 솟았다.
어디에도 없을 현모양처처럼 굴고 있지만, 사실 이 여자의 안은 텅 비어 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그 사실이 더 깊게 각인되고 있었다.

아마 내일부터 김사희의 뇌에 다른 남자의 이름을 남편으로 입력해 놓으면, 그녀는 지금 제게 하는 것을 그 남자에게 똑같이 하겠지.

역시 이런 인형 따위가 아니라 적어도 좀 더 사람답게 구는 걸 집에 뒀어야 했는데. 그럼 이렇게 이유 모를 짜증에 오래 시달리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궁금하네.”

재혁이 돌연 사희의 팔을 확 잡아당겼다. 가늘고 작은 여체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쉽게 딸려 왔다.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뭘 어디까지 교육받았을지.”

그가 고개를 숙이자, 그녀의 하얀 얼굴 위로 그림자가 드리웠다. 숨결이 섞일 만큼 거리가 가까워졌다. 조금만 더 움직이면 입술이 닿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들었어? 보지 조이는 교육도 제대로 받았냐고 물은 거야. 남편이 좆 물려 주는데도 목석처럼 굴면 다른 거 다 잘해 봤자 쓸모없는데.”

저 빌어먹게 단정한 얼굴을 조금이라도 흩트려 놓고 싶었다. 그러나 사희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긴 지금, 오히려 동요하고 있는 건 그 자신이었다.

작가 프로필

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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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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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거면 신우한테 가자 제발

    him***
    2025.11.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in***
    2025.09.27
  • 두번은 읽지 않을듯 합니다.

    esc***
    2025.09.19
  • 재미있음 도파민나와

    jjl***
    2025.09.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5.09.11
  • 완전 새로운 스토리,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희의 마음은 뭘까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사랑의 관념이 깨지는

    omk***
    2025.09.09
  • 솔직히…..더더더더더더 남주가 당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진짜 마지막은 그나마 마음에 드는게…. 스포주의!!!! 진짜 남조라고 쓰고 남주2라 읽는 신우가 너무 순애고, 여주만 알고 사랑 절절한데, 여주도 신우를 절대 놓을 수 없는 걸 봐서는….신우랑도 쭉 갈 거 같아요! 아주 만족~ 처음엔 남편인 남주가 승리인가 싶다가도..(승리 유무는 당연 중요x) 남주2인 신우랑도 정말 애틋하고 여주도 정말 좋아해서 안 끊길 듯 남주가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피고 관계 가질 땐 다 이유가 있었음. 어쨌든 방탕+가는여자오는여자 안 막고 즐김+여주 신경쓰게 하기+그 여자들에 대해 질투도 안 하다가, 여주랑 첫관계를 맺고 태어나서 처음 얻는 감정과 기분, 경험을 한 것처럼 나왔어요. 그래서 그간의 여성들과의 관계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만들어진 거 보면 남편인 남주는 여주를 정말 찐사랑하는구나를 너무 느낌…평생 여주 발닦개로 살고 절절 맬듯. 앞으로도 바람 절대 안 피겠지만 속상하게 하면 여주는 언제든 남주2인 신우에게 가겠구나…가 깔려있어서 죽기살기로 여주 사랑 안 놓으려고 발버둥 치다 갈 듯 ㅠㅋㅋㅋㅋㅋ이것도 나름의 업보겠지요…? 남편인 남주가 여자들과 한 건 사랑이 아닌 단순 즐김이었지만, 여주는 남주2인 신우랑 관계에서 진짜 애정과 기쁨을 느꼈으니..무게가 남다름. 그래서 남주는 진짜 사랑을 느끼게 해준 여주 곁에서 남편 자리를 지키려고 싸울 것이고, 남주2도 첩(?)답게 열심히 사랑할 거고… 결국 여주만 좋게 끝남^^ 아무도 모르는 뒷 이야기는 부디… 남주2 신우랑 평생 갔으면 하네요~~

    dmx***
    2025.09.0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ak***
    2025.09.0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hm***
    2025.09.07
  • 에필로그 마지막 남주들 말처럼 본인들과 너무나 다른 색을 띄는 여주의 감정은 절대 사랑이라 부를 수는 없네요. 여주는 본인에게 사랑이란 감정보단 영감을 주는 뮤즈인 남편도 잃고 싶지 않고, 서로의 첫사랑이자 어릴 때부터 각별했고 평생 지금처럼 자신만 바라보며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신우도 잃기 싫은 거죠. 뒤틀리고 결핍된 자신을 채워주는 두 가지를요. 근데 여주 독백보면 신우가 애틋하고 이젠 고민할 것도 없이 분명한 남자로 느끼고 있고, 신우에게 만약 다른 여자가 생긴다면 질투할 것 같다고 고민하는 것부터 여주에게 있어 사랑에 가까운 건 신우같아요. 그동안 재혁의 악행과 외도 현장을 보면서도 질투하거나 이런 고민조차 하지 않았던 게 여주이니까요.

    tow***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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