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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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달달물,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연상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얼빠공, 입덕부정없공, 미인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병약수, 상처수
* 공: 송재현(32살, 우성 알파)
이탈리아 레스토랑 <미엘레 miele>의 주인이자 오너 쉐프. 태생적으로 다정한 성품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밥부터 먹이고 본다.
탄탄대로 같은 인생에 예고도 없이 뛰어 들어온 서예인. 천사 같은 얼굴에 온갖 불행을 타고난 예인에게 어느 날부터 연민 이상의 감정을 품는다.
* 수: 서예인(20살, 열성 오메가)
불행한 인생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스무 살.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했지만, 사랑을 주는 것에 망설임 없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20톤 트럭.
삶의 유일한 꿈은 송재현에게 어울리는 어른이 되는 것뿐! 오늘도 그 날을 위해 운동화가 떨어질 때까지 뛰어다니는 중이다.
* 이럴 때 보세요: 공에게 직진하는 명랑햇살수와 그런 수를 귀여워하는 다정으른공의 꿀처럼 달달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다정한 사람이 만드는 음식은 맛도 다정한 것 같아요.”
작품 소개
부모에게 두 번 버림받은 고아, 생활비 30만 원의 알바 인생, 심지어 반쪽짜리 열성 오메가.
그런 서예인의 인생에서 유일한 삶의 낙은 한 달에 딱 한 번.
3년째 짝사랑 중인 송재현의 레스토랑, <미엘레 miele>에 가는 것이다.
“저 셰프님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환장하겠네.”
셰프님 얼굴만 봐도 꿈만 같은 스무 살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처음 보는 어린애의 고백에 서른두 살은 난감하기만 하다.
“예인 씨는 집까지 어떻게 가요?”
“걸어가면 금방이에요!”
“얼마나 걸려요?”
“50분이요!”
“…지금 새벽 1시인 건 알죠?”
그러니까 새벽 1시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20살이,
심지어 페로몬 조절도 할 줄 모르는 열성 오메가가. 저 슬럼가를 한 시간 동안 걸어가겠다고?
신경 쓰지 말자. 알아서 가겠지. 쟤 말대로 성인이잖아. 평생 데려다줄 거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마.
이건 진짜 오지랖이야. 쟤 집 주소까지 알고 싶지 않아.
“…하아….”
사람 신경 쓰이게 만들기 대회가 있다면, 서예인은 세계 챔피언일 것이다.
“데려다줄게요.”
“아니에요, 셰프님. 피곤하실 텐데 얼른….”
“내가 예인 씨랑 더 오래 있고 싶어서 그래요.”
“뭐… 그러세요, 그럼.”
대책 없지만 근심도 없는 햇살명랑수와
쟤 때문에 환장하겠는 어른다정공의
꿀 떨어지는 달달 로맨스!
[미리보기]
예인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타자를 했다. [송재현 셰프님] 6글자를 적어 놓고, 저장 버튼을 누르기 전 다시 운전석을 힐끔거렸다. 슬슬 익숙해지는 시그널에 재현은 피식 웃었다.
“또 왜요.”
“저… 셰프님 이름이요.”
“아, 송재현이요.”
“아니, 이름은 알죠.”
“그럼 왜요?”
간만에 이어진 정상적인 대화에 재현의 긴장이 느슨해진 참이었다.
“하트 붙여도 돼요?”
“…….”
“혹시 무슨 색 좋아하세요?”
“…….”
“하트 종류가 많은데. 색깔별로.”
“…파란…색이요.”
그래. 20살에게 하트 색깔이 중요할 수도 있지.
작가 프로필
- 미엘레(Miele) (무탈MUTAL)
- 뮤즈는 안 할래 (무탈MUTAL)
- 브레인 블루밍(Brain Blooming) (무탈MUTAL)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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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무로 보다가 햇살수에 전권구매함 뻔한 스토리라도 이런 소재는 구매욕구가 뿜뿜
mjs***2025.06.052권까진 읽을만했는데 수가 뒤로갈수록 너무…. 애교가 심해지는데 약간 힘들어서 하차요….
kol***2025.06.04보는내내 흐믓했어요 그래도 외전은 더 보고싶네요
how***2025.06.04옛날 느낌이긴 하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kkk***2025.06.04무탈님 뮤즈는 안할래 너무 잘 봐서 이번 작품도 기다렸어요!! 역시나 재밌습니다 무탈님 작품의 장점은 소설 읽으면서 큰 스트레스 없이 계속 읽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ㅎㅎ 이번 소설도 금방 다 읽었네요! 우선 예인이가 너무 귀여워요ㅋㅋ 햇살수라 그런가 머릿속으로 생각한 말을 바로바로 하는 느낌?? 근데 그게 나쁜 쪽이 아니라 직진 이런거라서 그냥 귀엽습니다ㅋㅋ 그리고 그냥 말 하는 표현 같은 것들도 애기수다워서 ㄴㅁㄴㅁ 귀여웟어요... 햇살직진애기수를 어케 거부하겠어요.. 그리고 예인이 너무 강쥐 같음ㅜㅜㅋㅋㅋㅋㅋ 정말 귀여워요 사람 좋아 강쥐.... 처음에는 재현이 무슨 복이냐 했는데 헌신공 느낌도 읽을수록 많이 나서 그냥 좋았고요... 저는 평소에 공이 좀 개아가쪽인걸 더 많이 보는 편인데도 예인이한테는 그냥 한없이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이런게 더 잘어울려서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예인이 과거사에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냥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도파민스러운 걸 찾으신다면 밋밋할 수 있지만 다정 달달물 이런걸 찾으신다면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원픽이라 그런가 좀 박한 느낌이 드는데 취향이신 분들은 정말 잘 보실 겁니다ㅎㅎ 예인이 과거 서사에서 슬픈 부분도 나오는데 예상치 못했던거라 더 안타까웟고 그럼에도 햇살수가 된 예인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만족했어요.. 알오물을 많이 접하지 못 하신 분들도 쉽게 읽을만한 글입니다! 알오의 핵심 같은 페로몬 소재도 잘 쓰셔서 이 부분도 좋았어요 둘이 그냥 붙어만 있어도 재밌어요ㅋㅋ뭔가 힐링이 필요할 때 주기적으로 재탕할 것 같네요 진짜 4권까지 다 읽으면 예인이를 거부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씬도 진짜 맛있습니다....굿....^____^ 아주 싹싹 발라먹어요 무탈님 다음 작품도 기다릴게요♡♡ 기대돼요!!!!!!
aap***2025.06.04원픽이라 그런가 리뷰가 박하네요ㅠㅠ 그정도는 아닌데... 저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달달하게 잘 보다가... 씬이... 어머어머........ 어휴..... 정말 잘 봤어요 ^______^
als***2025.06.04뻔히고 유치하지만 잔잔하고 달달합니다
dlw***2025.06.04소소하게 재미있어요. 수가 아주 귀염~^^
yuh***2025.06.03나는 잘나신 연상공이 제맘처럼 되지않는 연하수에게 코가 꿰여선 헌신하는 게 좋다... 수가 홀로 외로워했을 수록 세상을 다 줘야됨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최고였습니다^^!
als***2025.06.03이렇게 귀여운 스토커??가 있다니!! 온 마음 모든 행동이 사랑한다 외치는 것 같아 가벼고 귀여운 글이지만 마음에 많이 남네요.
a41***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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