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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는 이름

  • 관심 467
페브 출판
공지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5.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517087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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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찐근, 형제근친, 하드코어, 집착공, 순정공, 미인수, 유혹수

* 공: 신윤채
퇴폐적인 외모로 향락주의자 같은 분위기를 가진 냉미남. 사실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모범적이다. 그런 성격 때문에 친동생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본능적으로 부정한다. 새벽에게 욕망한다는 죄책감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여러 번 자살 기도한 적 있다. 자신의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끔찍한 욕망이라고 정의하지만, 동시에 도저히 사랑하는 마음을 멈출 수 없다.

* 수: 신새벽
흑백 대비가 매우 뚜렷한 얼굴. 도드라진 눈물점, 그리고 처진 눈매에 나른한 인상을 가진 미인. 외모는 무척 청순하고 순해 보이지만, 선천적으로 감정이 무디고 매우 무정하다. 행동이 독특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 친형인 윤채를 사랑하지만 타고나길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형을 사랑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윤채를 사랑하면서도 단순한 재미로 윤채를 괴롭히는 취미가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가져서는 안 되는 마음 때문에 미쳐 가는 공과 제정신 아닌 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힉, 혀, 형이랑 사랑하려고 태어났어……. 형도, 그, 그렇지?”
, 없는 이름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호불호 강한 고수위 플레이, 자해 및 자살 시도 등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금단의관계 #형제찐근 #배뇨 #고수위 #동정공 #동정수 #수를너무사랑해서죽고싶은공 #우울증공 #자해공 #무자각공 #싸패성향수 #정신나간집착수 #자해수

“후회해?”
이상한 질문이라고 윤채는 생각했다. 같은 피를 타고난 형제끼리 몸을 섞었다. 어쩔 수 없이, 동생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자위하면서.

이 행위에 후회한다거나, 후회하지 않는단 선택지가 존재할 수 있을까?

[미리보기]
“나랑, 왜 이런 게, 하고 싶어? 어?”
차라리 미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이가 득득 갈릴 정도로 사랑했다.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동생을 죽이고 자신도 죽고 싶은 심한 충동을 느꼈다. 악몽 속에서 윤채는 늘 새벽의 목을 졸랐다.
“왜, 씨발, 형이랑 이런 게 하고 싶어?”
교근이 불거졌다.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들은 모른 척 살아갈 수도 있었다. 어쩌면 윤채는 어느 날 손쉽게 체념했을지도 몰랐다.
그러면 새벽이 누구를 만나든, 그저 처음부터 형으로서만 살아갔던 것처럼 다정하고 든든한 가족의 역할을 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새벽이 사랑을 고백했고 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
“하으, 사랑해, 서.”
정신없이 흔들리던 새벽이 겨우 눈꺼풀을 들었다. 쏟아지는 오르가슴이 버거워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새벽이 힘겹게 중얼거렸다.
“형이 너무, 좋아서……. 으응!”
사랑하지 않고 감히 이럴 수 있냐는 듯, 새벽은 당연하게 대답했다.
윤채의 눈가가 마치 울 것처럼 일그러졌다.

***

“하지 마……. 이상해.”
“이상해? 뭐가?”
왜 그러냐며 윤채가 묻자 새벽이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들었다. 하지만 사이에 엎드린 윤채 때문에 여전히 다리를 벌릴 수밖에 없었다. 아랫입술을 핥으며 잠시 망설인 새벽이 조그만 목소리로 고백했다.
“오줌 마려워…….”
눈을 뜨자마자 윤채에게 온몸을 애무당하는 중이었다. 거기다 벌써 다섯 번 넘게 사정했다. 아랫배에 더는 힘이 들어가지도 않았고, 그런 상태로 자꾸 빨리자 귀두가 민감해져 실수할 것 같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고백했더니 윤채는 무슨 표정인지 해석할 수 없는 오묘한 낯으로 새벽을 올려보다가 씩 웃었다.
“오줌 마려워? 진짜 애기야?”
“……몰라. 이제 그만, 응!”
그만하고 화장실에 보내 달라고 말하려 했다. 그런데 윤채가 웃는 얼굴 그대로 다시 머리를 숙였다. 당황한 새벽이 머리를 밀며 발버둥 쳤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형 입에, 하아, 싸면 되잖아.”

작가 프로필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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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없는 이름 (목욕탕)

리뷰

4.8

구매자 별점
2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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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받는 ㄹ친충에게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설ㅠㅠ ㄹ친엔 자낮+정병이 맛도리 조합인 걸 아시는 분이네요...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요. 윤채는 예전부터 새벽이에 대한 마음을 부정해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명확한 의미를 지워버리고 싶어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윤채 본인한테는 사랑하는 “동생”일뿐, 그저 없는 이름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나의, 하고 콤마와 더불어 거기서 항상 정의내리길 그쳤던 이름이었는데 모든 걸 받아들이고 인정한 때가 와서야 명찰을 붙이는 행동을 통해 그것을 직면한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강우는 비, 윤채는 태양이라는 뜻이라고 했는데, 새벽이 지나야 태양이 떠오르잖아요. 그래서 새벽이가 먼저 자각(행동)하고 이끌어나가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양이 완전히 떠오르면 새벽은 끝나고, 그렇다고 태양이 전혀 떠오르지 않으면 그건 새벽이 아니라 한밤 중인 것처럼 윤채랑 새벽이는 사고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근친상간을 바라보는 서로의 시선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랑이라는 하나의 접점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지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비는 태양과 만날 일은 없지만 구름 뒤에 숨어있다는 점, 새벽에도 비는 내린다는 점에서 둘을 지지해주고 이어주는 교차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 뇌피셜이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작가님 sns나 다른 정보는 없으신가요? 신인이신가 싶은데 차기작도 외전도 너무 기대돼요!!

    zse***
    2025.09.25
  • 재밌어서 보다가 리뷰남기러 왓어요 다작해주셨으면 ㅜㅜ

    klk***
    2025.09.20
  • 너무 징그럽고 기분나쁨... 수가 말이나 행동을 아기처럼 함. 소아성애 같아서 역겨움

    phs***
    2025.09.18
  • 100 작품 넘게 BL을 봤는데 지금까지 웬만하면 다 수 편애자였는데 이 작품은 유일하게 공이 진짜 너무 불쌍함. 수 정신이 일반 사람들보다 많이 다름. 공이 좀 멘탈이 많이 약한데 공시점 보다가 좀 피폐해져서 그 부분은 보기 조금 힘들었음. 수가 약간 'ㄴㅈㄹㅅ' 서해영 착한 버전 느낌?

    rai***
    2025.09.15
  • 목욕탕님 어디 있다가 이제 왔어요? 내 인생 최고의 목욕탕. 이 집 물 콸콸콸 수압도 세고 시원하고 뜨겁고 부드럽고 냉탕온탕 전부 짱이네요. 일단 기립박수 한번 씨게 치고 들어갑니다. 와… 필력 미쳤어요. 끝내주는 3,500원이었다. 이렇게까지 미쳐버린 집착가스라이팅수와 죄책감에 잡아먹혀 몸도 마음도 갈기갈기 찢겨버리는 공이 있었던가. 배덕감 느낄 틈도 없어요. 공이 불쌍할 정도로 스스로를 역겨워해서요. 윤채야 걍 살아라… 대사랑 상황 묘사 미쳤고 텐션이 숨쉴 틈 없이 와다다다다 미친 강도로 쏟아져서 진짜로 어지러웠네요. 제가 씬에 예민해서 “힉” 이런 대사 나오거나 텐션 늘어지면 확 식는 편인데 그동안 읽은 벨소 중에 손에 꼽게 레전드예요. 미친 씬들 재탕 여러 번 할 것 같고요. 외전 필히 주셔야 합니다 제발. 공수 아닌 캐릭터 시점의 서술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강우는 마음에 들어요. 강우가 있어야 윤채새벽이 완성되거든요. 제 동생들의 사랑과 정사의 흔적을 쏘쿨하게 넘기는 맏형이라니. 그 이유가 또 감동이고요. 아무튼 강우 캐릭터도 어메이징… 쌍둥이 강우윤채 관계도 참 묘하고 재밌어요. 신기해. 윤채한테 안아달라고 팔 벌리던 어린 새벽과 침대 위에서 형한테 안아달라고 팔 벌리는 성인 새벽이 영상처럼 오버랩으로 그려지고… 미치겠네요. 요즘 새로 읽는 책들은 덮으면 그대로 증발하는데 오랜만에 과몰입 깊게 합니다. 그만큼 문학이에요. 글을 그냥 잘 쓰는 게 아니라 미친미친대미친 잘 쓰셔요. 제 기준 찐근계의 대표 문학 작품 리스트에 산호님의 <목렴>이 있는데 목욕탕님의 <, 없는 이름>도 추가할게요. 앞으로 신작 캘린더에 작가님 이름 보이면 무조건 구매합니다. 장편도 꼭 써주시길. 끈덕끈덕찐득찐득 가끔 이렇게 온몸을 녹이는 작품이 제게 다가오기에 절대 이 장르를 떠날 수 없죠. 목욕 잘하고 갑니다. (그런데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작가님이 풀어주는 오피셜 해석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궁금하다.)

    edi***
    2025.09.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ok***
    2025.09.10
  • 숨어있던 명작을...발견해서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ㅠㅠㅠ 동생때문에 도라버린 윤채의 사고가 너무나 정상인..(?)스러워서 현실적이고 재밌었어요 ㅎㅎ 새벽이가 약간의 소패경향이 있어 윤채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put***
    2025.09.07
  • 우연히 발견해서 가볍게 읽으려고 깠는데 진짜 너무 좋음... 이게 왜 숨겨져 있는지도 모르겠고 보면서 같이 정병 걸릴 것같은 분위기가 진짜 미친 것 같음 이런 찐근친 진짜 너무 사랑합니다...

    bes***
    2025.09.06
  • 새벽이 무서워 .

    one***
    2025.09.04
  • ㅁㅊ 개 재밌읍니다 자까님 다작 기원

    jyr***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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