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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는 이름

  • 관심 424
페브 출판
공지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5.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517087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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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찐근, 형제근친, 하드코어, 집착공, 순정공, 미인수, 유혹수

* 공: 신윤채
퇴폐적인 외모로 향락주의자 같은 분위기를 가진 냉미남. 사실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모범적이다. 그런 성격 때문에 친동생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본능적으로 부정한다. 새벽에게 욕망한다는 죄책감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여러 번 자살 기도한 적 있다. 자신의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끔찍한 욕망이라고 정의하지만, 동시에 도저히 사랑하는 마음을 멈출 수 없다.

* 수: 신새벽
흑백 대비가 매우 뚜렷한 얼굴. 도드라진 눈물점, 그리고 처진 눈매에 나른한 인상을 가진 미인. 외모는 무척 청순하고 순해 보이지만, 선천적으로 감정이 무디고 매우 무정하다. 행동이 독특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 친형인 윤채를 사랑하지만 타고나길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형을 사랑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윤채를 사랑하면서도 단순한 재미로 윤채를 괴롭히는 취미가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가져서는 안 되는 마음 때문에 미쳐 가는 공과 제정신 아닌 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 힉, 혀, 형이랑 사랑하려고 태어났어……. 형도, 그, 그렇지?”
, 없는 이름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호불호 강한 고수위 플레이, 자해 및 자살 시도 등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금단의관계 #형제찐근 #배뇨 #고수위 #동정공 #동정수 #수를너무사랑해서죽고싶은공 #우울증공 #자해공 #무자각공 #싸패성향수 #정신나간집착수 #자해수

“후회해?”
이상한 질문이라고 윤채는 생각했다. 같은 피를 타고난 형제끼리 몸을 섞었다. 어쩔 수 없이, 동생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자위하면서.

이 행위에 후회한다거나, 후회하지 않는단 선택지가 존재할 수 있을까?

[미리보기]
“나랑, 왜 이런 게, 하고 싶어? 어?”
차라리 미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이가 득득 갈릴 정도로 사랑했다.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동생을 죽이고 자신도 죽고 싶은 심한 충동을 느꼈다. 악몽 속에서 윤채는 늘 새벽의 목을 졸랐다.
“왜, 씨발, 형이랑 이런 게 하고 싶어?”
교근이 불거졌다.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들은 모른 척 살아갈 수도 있었다. 어쩌면 윤채는 어느 날 손쉽게 체념했을지도 몰랐다.
그러면 새벽이 누구를 만나든, 그저 처음부터 형으로서만 살아갔던 것처럼 다정하고 든든한 가족의 역할을 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새벽이 사랑을 고백했고 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
“하으, 사랑해, 서.”
정신없이 흔들리던 새벽이 겨우 눈꺼풀을 들었다. 쏟아지는 오르가슴이 버거워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새벽이 힘겹게 중얼거렸다.
“형이 너무, 좋아서……. 으응!”
사랑하지 않고 감히 이럴 수 있냐는 듯, 새벽은 당연하게 대답했다.
윤채의 눈가가 마치 울 것처럼 일그러졌다.

***

“하지 마……. 이상해.”
“이상해? 뭐가?”
왜 그러냐며 윤채가 묻자 새벽이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들었다. 하지만 사이에 엎드린 윤채 때문에 여전히 다리를 벌릴 수밖에 없었다. 아랫입술을 핥으며 잠시 망설인 새벽이 조그만 목소리로 고백했다.
“오줌 마려워…….”
눈을 뜨자마자 윤채에게 온몸을 애무당하는 중이었다. 거기다 벌써 다섯 번 넘게 사정했다. 아랫배에 더는 힘이 들어가지도 않았고, 그런 상태로 자꾸 빨리자 귀두가 민감해져 실수할 것 같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고백했더니 윤채는 무슨 표정인지 해석할 수 없는 오묘한 낯으로 새벽을 올려보다가 씩 웃었다.
“오줌 마려워? 진짜 애기야?”
“……몰라. 이제 그만, 응!”
그만하고 화장실에 보내 달라고 말하려 했다. 그런데 윤채가 웃는 얼굴 그대로 다시 머리를 숙였다. 당황한 새벽이 머리를 밀며 발버둥 쳤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형 입에, 하아, 싸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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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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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2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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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발견해서 가볍게 읽으려고 깠는데 진짜 너무 좋음... 이게 왜 숨겨져 있는지도 모르겠고 보면서 같이 정병 걸릴 것같은 분위기가 진짜 미친 것 같음 이런 찐근친 진짜 너무 사랑합니다...

    bes***
    2025.09.06
  • 새벽이 무서워 .

    one***
    2025.09.04
  • ㅁㅊ 개 재밌읍니다 자까님 다작 기원

    jyr***
    2025.09.04
  • 강우가 매력적이에요

    wnd***
    2025.09.02
  • 아.. 너무 기대했나봐요... 인소 보는 줄 알았음ㅋㅋ큐ㅠㅠ 근본적으로 이야기로서의 매력이 없습니다...

    owo***
    2025.08.31
  • 배덕감에 몸부림치다가 같이 죽으실 분

    smi***
    2025.08.31
  • 작가님... hey, master... 외전주세요, plz

    sun***
    2025.08.31
  • 외전 주세요.. 작가님 글 진짜 잘 쓰시네요^^

    miy***
    2025.08.31
  • 금단관계 작품을 읽을 때는 '들킬까' 숨죽이며 읽게 되는데 이 작품은 '들킬까 봐' 보다 차라리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게 되더군요. 사랑한 남자가 형이었을 뿐인, 들키는 것, 사랑하는 것, 욕정 하는 것에 아무 두려움이 없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 형을 위해 칼을 뽑아드는 새벽. 그는 무섭게 자신의 형인 신윤채를 조련하고 동생의 마수걸이에 당한 신윤채는 죄의식, 죄책감, 도덕성, 정상성, 이성 간의 사랑, 욕정에 모럴을 내던질 수밖에 없었던 스스로를 해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강우. 저는 강우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이 좋았어요. 그는 신윤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버팀목이 되어 주는데 신새벽 캐릭터도 흔하지 않지만 강우 캐릭터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인물이고 독자에게 숨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돼주는 것 같아 대가리 깨질 때 그가 등장하면 괜찮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금단작품 많이 찾아보는 편은 아닌데 너무 잘 봤어요. 고통을 즐기게 돼버려 ㅎㅎㅎㅎㅎ 으하!

    sop***
    2025.08.31
  • 더 주세요 이게 단편인게 말이 안되는데?

    ara***
    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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